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양경수, 이하 민주노총)이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 여의대로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화물노동자 총파업 승리’와 ‘노조법 2·3조 개정’ 등을 결의했다. 본대회에 앞서 민주노총은 여의도공원에서 대회장까지 행진을 진행했다.
이날 노동자대회에서 민주노총은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제 확대를 위해 총파업에 들어가자 윤석열 정부는 반헌법적인 행정개시명령 발동으로 대응했다”며 “이는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이 드러난 것으로 민주노총은 노동개악 저지와 노조법 2·3조 개정, 화물연대 투쟁의 연대와 승리를 위해 오는 6일 전국 동시다발 결의대회와 6~8일 집중농성 등으로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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