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국공노조 제15대 위원장 선거 진행
장기호 위원장 단독 출마해 81.48% 찬성 얻어 당선
장기호 위원장 단독 출마해 81.48% 찬성 얻어 당선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이하 인국공노조) 제15대 위원장에 장기호 인국공노조 현 위원장이 당선됐다. 장기호 위원장 당선인은 인국공노조 제13대, 제14대 위원장을 지냈다.
인국공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제15대 위원장선거 개표 결과 단독 출마한 장기호 위원장 후보가 조합원 81.48%(959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고 7일 밝혔다. 투표에는 조합원 1,177명이 참여했다.
장기호 위원장 당선인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인천공항, 살맛나는 일터!’를 슬로건으로 ▲근로조건 사수 및 증대 ▲복지제도 부활 및 확대 ▲존중받는 조직문화 건설 ▲교육, 연수, 파견 기회 확대 ▲가족 친화 정책 확대 ▲조직과 조합원 보호 ▲교대근무 조합원 근무여건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장기호 위원장 당선인은 “공정한 인천공항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해결해야 할 일들이 아직 남아 있다”며 “특히 조합원이 분노하고 있는 갑질, 횡령, 배임, 부동산 투기, 노조를 탄압한 관리자들이 주요 보직에 배치되고 승진, 외부 교육의 특혜를 받는 비상식적 행태를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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