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노조, 동인천 일대 주민들에 연탄 2,023장 전달
인천국제공항공사노조, 동인천 일대 주민들에 연탄 2,023장 전달
  • 강한님 기자
  • 승인 2023.01.10 12:10
  • 수정 2023.01.10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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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및 조합원 40여 명 나눔 함께해
노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앞장설 것”
ⓒ인국공노조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위원장 장기호, 이하 인국공노조)이 10일 오전 인천광역시 중구 동인천 일대 주민들에 연탄 2,023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함께했으며, 인국공노조 집행부와 조합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인국공노조에 따르면 한 인현동 쪽방촌 주민은 “그동안 연탄 공급이 끊겨 추운 겨울을 보내왔는데,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의 도움을 받아 올겨울은 따뜻하게 날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인국공노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정에 직접 방문해 연탄을 나르고 전달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해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국공노조는 매년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인국공노조는 조합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 약 1억 2,600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한국장학재단, 청년단체에 전달한 바 있다. 지난해엔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금 약 1,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