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상생연대기금, 대학 동아리 상생·연대 활동 지원
공공상생연대기금, 대학 동아리 상생·연대 활동 지원
  • 강한님 기자
  • 승인 2023.03.02 18:40
  • 수정 2023.03.0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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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000만 원 규모 활동비 지원···“사회가치 활동 열정 맘껏 펼쳐주길”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이병훈)이 대학(원) 동아리의 상생·연대 활동을 지원하는 ‘제5회 상생연대 대학 동아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상생연대 대학 동아리 지원사업’은 대학 동아리가 상생·연대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을 기획하면 공공상생연대기금이 심사를 거쳐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공상생연대기금은 이번 사업으로 10개 팀에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활동 형식엔 제한이 없고, 5인 이상이 가입해 1년 이상 활동해 온 대학 동아리라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심사 기준은 동아리의 내실성, 활동 역량, 활동계획 내용, 예산 계획 등이다. 공공상생연대기금은 지난 4년간 40개 동아리를 선발해 사업비를 지원해 왔다. 그 결과 배리어프리 콘텐츠 제작, 노숙인 의료봉사, 주거환경 개선사업, 장애 아동을 위한 교육봉사, 지역 생태지도 제작 등의 활동이 ‘상생연대 대학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있었다고 공공상생연대기금은 밝혔다. 이중 일부 동아리는 지원사업 이후 소셜벤처로 창업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은 “대학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대면 모임활동이 어려웠다”며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로 다시 시작되는 첫해인 만큼, 학생들이 그동안 억눌려왔던 사회가치 활동의 열정을 마음껏 펼쳐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5회 상생연대 대학 동아리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공공상생연대기금 홈페이지에서 상세한 사업내용과 신청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오는 4월 3일부터 4월 17일까지다.

제5회 상생연대 대학 동아리 지원사업 포스터 ⓒ공공상생연대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