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면세점 노동자, “일방적 영업시간 연장 규탄한다”
[포토] 면세점 노동자, “일방적 영업시간 연장 규탄한다”
  • 천재율 기자
  • 승인 2023.07.31 18:30
  • 수정 2023.07.31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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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김소연, 이하 백화점면세점노조)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 면세점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이후 줄어든 면세점 협력업체 인원의 충원 없이 일방적으로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면세점 원청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백화점면세점노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면세점 협력업체 고용 인원은 약 3만 명에서 1만 2천 명으로 60% 가까이 급감했다”면서 “그러나 엔데믹 이후 영업이익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인력이 충원되지 않은 상태에서 면세점 원청이 일방적으로 영업확대를 시행해 협력업체 직원들이 노동 강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백화점면세점노조는 영업시간을 연장한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신라 등 면세점 주요 점포를 대상으로 기자회견과 쟁의행위 등의 방식으로 교섭을 요구하고 있으나 수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면세점 원청은 협력업체에 책임을 전가하는 방식의 영업시간 연장을 철회하고 노동자와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소연 백화점면세점노조 위원장은 “정작 면세점을 관리하는 관세청은 뒷짐만 지고 있는 모습”이라면서 “관세청을 비롯한 관련 정부기관은 면세점에 세금 감면 특혜만 주지 말고 제대로 된 관리·감독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31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본점 앞에서 열린 ‘면세점 원청의 일방적 영업시간 연장 규탄 기자회견’에서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31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본점 앞에서 열린 ‘면세점 원청의 일방적 영업시간 연장 규탄 기자회견’에서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김소연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본점 앞에서 열린 ‘면세점 원청의 일방적 영업시간 연장 규탄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김소연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본점 앞에서 열린 ‘면세점 원청의 일방적 영업시간 연장 규탄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31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본점 앞에서 열린 ‘면세점 원청의 일방적 영업시간 연장 규탄 기자회견’에서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31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본점 앞에서 열린 ‘면세점 원청의 일방적 영업시간 연장 규탄 기자회견’에서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31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본점 앞에서 열린 ‘면세점 원청의 일방적 영업시간 연장 규탄 기자회견’에서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31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본점 앞에서 열린 ‘면세점 원청의 일방적 영업시간 연장 규탄 기자회견’에서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