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같은 명절 다른 상여금···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중단하라”
[포토] “같은 명절 다른 상여금···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중단하라”
  • 천재율 기자
  • 승인 2023.09.25 14:38
  • 수정 2023.09.25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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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추석을 3일 앞둔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공공부문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차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공운수노조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은 중앙행정기관·교육기관·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존재와 노동을 인정받지 못하고 차별에 시달리고 있다”며 “같은 명절이지만 상여금이 다르고, 같은 위험한 업무지만 비정규직이라서 수당이 없다. 누군가는 ‘식상하다’ 이야기하지만 그 ‘식상한 차별’ 속에서 살아가는 비정규직들은 매일 차별이 새삼스럽다”고 이야기했다.

김영애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여기 모인 공공기관 비정규직, 교육공무직, 중앙행정기관 공무직들 모두 공공부문에서 자기 역할을 다 해 올해 우리 사회가 거둔 유·무형의 수확을 만들어낸 사람들”이라면서 “그러나 정규직들과 비교해서 상여금과 복지포인트, 정근 수당이 아예 없거나 격차가 계속 커지는 상황을 매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자회견에 참가자들은 공공부문 비정규직이 받는 차별을 표현한 차례상에 절을 하는 퍼포먼스와 다른 크기의 스티커가 붙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투호통에 투호를 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해소 촉구 추석 기자회견’에 참석한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해소 촉구 추석 기자회견’에 참석한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해소 촉구 추석 기자회견’에 ‘문체부가 책임지고 공무직 차별 해결하라!’는 몸피켓을 착용하고 참석한 공공운수노조 조합원이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요구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바라보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해소 촉구 추석 기자회견’에 ‘문체부가 책임지고 공무직 차별 해결하라!’는 몸피켓을 착용하고 참석한 공공운수노조 조합원이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요구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바라보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해소 촉구 추석 기자회견’에서 공공운수노조는 크기와 올라간 음식수가 다른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례상으로 차별을 표현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해소 촉구 추석 기자회견’에서 공공운수노조는 크기와 음식을 다르게 한 차례상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을 표현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해소 촉구 추석 기자회견’에 참석한 공공운수노조 조합원이 크기와 올라간 음식수가 다른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례상에 절을 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해소 촉구 추석 기자회견’에 참석한 공공운수노조 조합원이 크기와 음식을 다르게 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을 표현한 차례상에 절을 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해소 촉구 추석 기자회견’에 공공운수노조 조합원이 앞서 퍼포먼스로 차별을 표현했던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례상을 합친 ‘평등 차례상’에 수저를 올리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해소 촉구 추석 기자회견’에 공공운수노조 조합원이 앞서 퍼포먼스로 차별을 표현했던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례상을 합친 ‘평등 차례상’에 수저를 올리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김영애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해소 촉구 추석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김영애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해소 촉구 추석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해소 촉구 추석 기자회견’에 참석한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이 크기가 다른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투호통에 투호를 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해소 촉구 추석 기자회견’에 참석한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이 크기가 다른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투호통에 투호를 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