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갑용 식품노련 위원장, 4선 성공
박갑용 식품노련 위원장, 4선 성공
  • 박완순 기자
  • 승인 2024.01.09 16:07
  • 수정 2024.01.09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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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임시대의원대회 열고 투표 진행···대의원 만장일치로 당선
9일 식품노련이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제9대 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단독입후보한 박갑용 8대 위원장이 4선에 성공했다. ⓒ 한국노총 식품노련

한국노총 전국식품산업노동조합연맹(식품노련) 제9대 위원장 선거에서 박갑용 식품노련 8대 위원장이 4선에 성공했다.

식품노련이 9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제9대 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전자투표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는 대의원 총 122명 전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박갑용 후보는 대의원 전원의 선택을 받아 만장일치로 9대 위원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당선일로부터 3년이다.

박갑용 식품노련 위원장 당선인은 이번 9대 위원장 선거에서 “복수노조의 시대, 무한 조직경쟁의 시대에 현장과 소통하고 단결해 더 강력한 식품산업노련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4만 식품노련 시대 개척 △식품정책산별로 자리 매김 △대중조직으로 외연 확장과 성장 등을 약속하며 노동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갑용 식품노련 위원장은 연맹 산하 파리크라상노동조합 위원장으로 6대·7대·8대 식품노련 위원장을 역임했고, 제9대 위원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