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째 우승, 준비는 끝났다
16번째 우승, 준비는 끝났다
  • 김관모 기자
  • 승인 2009.08.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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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회 국제기능올림픽 캐나다서 개막…한국 40개 직종 45명 참가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가 오는 8월 26일부터 캐나다 캘거리 스탬피드 공원에서 14일간 개최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19일, 이번 기능올림픽에는 총 47개국 962명이 폴리메카닉스 등 45개 직종 경기에 참가하며, 한국은 그 중 40개 직종에 45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지난 3월 12일부터 소속기관 및 훈련장에서 국제대회과제와 유사과제 중심의 집중훈련과 정신력 강화훈련 등 꾸준한 훈련을 받아왔다.

현재 한국의 국제대회 입상자에게는 여러 가지 특전이 주어진다. 1위, 2위, 3위에게는 각자 동탑산업훈장과 5,000만 원 상금, 철탑산업훈장과 2,500만 원 상금, 석탑산업훈장과 1,700만원 상금이 주어지며 우수상 수상자에게도 산업포장과 8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병역대체복무와 해당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기능장려금 지급 등의 각종 혜택도 뒤따른다.

그동안 한국은 24회 참가하여 15회 종합우승을 통해 한국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증명해왔다. 이에 따라 선수단들은 지난 13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강당에서 대회출전식을 열고 이번 대회에서도 선전할 것을 결의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19050년 스페인에서 국제기능경기대회를 처음 시작한 것을 계기로 1971년까지 매해 개최하다가 1973년부터 2년마다 개최를 하고 있다. 현재 기능올림픽의 주체는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원회(회장 듀셀 도르프)가 맞고 있으며 가입회원국은 2009년 현재 50개국이다.

선수단들은 경기일정에 따라 8월 29일 캐나다로 출발하며 9월 1일 개막식을 치른 뒤 9월 5일까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