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교섭, 회사에 공을 돌렸다
신도리코 교섭, 회사에 공을 돌렸다
  • 손광모 기자
  • 승인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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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노조, "농성 현수막 떼고 일주일 간 전향적 입장 기다려"
ⓒ 손광모 기자 gmson@labor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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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 노동자들이 농성 현수막을 자진해서 철거하고 일주일 간 회사의 전향적인 태도를 기다린다. 금속노조 서울지부(지부장 박경선)는 18일 오후 4시 30분 신도리코 본사 앞에서 '신도리코 투쟁 승리를 위한 서울지부 1차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인원은 약 600명(주최 측 추산)으로, 금속노조 신도리코분회(분회장 강성우)를 비롯해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지회장 나두식),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제화지부(지부장 정기만) 등이 참여했다.

신도리코분회는 2018년 6월 7일 조직되어 7월 초부터 31차례에 걸쳐 신도리코와 교섭을 이어나갔으나 1년이 지나도록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강성우 신도리코분회 분회장은 “회사는 1년 동안 검토하고 있다는 말만 반복하며 고의로 교섭을 해태했다”며, “그래도 어제 교섭에서 회사가 최선을 다해 검토하겠다는 말을 다시 한 번 믿어보겠다. 회사의 의견을 반영해 요구안을 27개로 줄여 회사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박경선 금속노조 서울지부 지부장은 “오늘 이후로 천막을 제외한 농성장의 모든 게시물을 철거할 것이다. 하지만 23일까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오늘 투쟁보다 더 큰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현수막 철거와 방명록을 적는 순서로 마무리되었다.

ⓒ 손광모 기자 gmson@labor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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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중인 강성우 신도리코분회장 ⓒ 금속노조 신도리코분회
발언 중인 강성우 신도리코분회장 ⓒ 금속노조 신도리코분회
집회에 참가한 정기만 제화지부장 ⓒ 금속노조 신도리코분회
집회에 참가한 정기만 제화지부장 ⓒ 금속노조 신도리코분회
ⓒ 손광모 기자 gmson@laborplus.co.kr
환호하는 조합원들 ⓒ 손광모 기자 gmson@laborplus.co.kr
농성 게시물을 제거하고 있는 강성우 분회장 ⓒ 손광모 기자 gmson@laborplus.co.kr
농성 게시물을 제거하고 있는 강성우 분회장 ⓒ 손광모 기자 gmson@laborplus.co.kr
정기만 지부장이 '신도리코에게 바라는 말!말!말!'이라는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 손광모 기자 gmson@laborplus.co.kr
정기만 지부장이 '신도리코에게 바라는 말!말!말!'이라는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 손광모 기자 gmson@laborplus.co.kr
ⓒ 손광모 기자 gmson@labor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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