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을 읽어드립니다(2021/01/17)
노동을 읽어드립니다(2021/01/17)
  • 박완순 기자
  • 승인 2021.01.17 16:23
  • 수정 2021.01.17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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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나온 산업과 노동 분야 뉴스를 모아 <참여와혁신>이 독자 여러분께 전해 드립니다. 이번 주말에는 어떤 뉴스가 나왔는지 살펴볼까요?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으로 이동합니다.)

1월 16일(토)

[메디컬투데이] 아파트 경비노동자 입주민 갑질에 의한 정신적 피해 첫 산재 인정
지난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입주민으로부터 갑질을 당한 경비노동자가 ‘외상성 신견증’이라는 질환이 발생해 지난 13일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승인을 받았습니다. 입주민 갑질에 의한 경비노동자의 첫 산재인정 사례입니다.

[디지털타임즈] “최저임금 2배 인상하자”...바이든 주장에 美 정치권 논쟁 촉발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연방 최저임금을 2배 인상하자고 의회에 제안해 최저임금 인상 논쟁을 촉발했다고 전했습니다. 현행 연방 최저임금 7.25달러를 15달러(약 1만 6,500원)으로 인상할 것으로 제안했다고 합니다.

[KBS] 소규모 건설 현장 ‘안전 소홀’ 여전...점검 강화
소규모 건설 현장의 안전은 여전히 위협받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건축사 등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18개 시군 소규모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연합뉴스] 쌓이는 취업 스트레스...20대 화병 환자 5년새 2배로
장기간 이어진 고용 한파에 코로나19까지, 최악의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의 취업 스트레스가 무기력감과 우울감을 넘어 폭력적인 행위로 표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을 봐도 20대의 화병 진료 수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1월 17일(일)

[충청투데이] 대전시, 3월까지 감정노동자 집중상담 ‘코로나 우울감’ 치유 지원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치유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감정노동자를 위해 3월까지 집중 상담기간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경인일보] 지난해 경기도노동권인센터 상담 결과 임금체불 문의 가장 많아
17일 경기도노동권익센터가 발표한 ‘2020 노동상담사례집’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1,329건의 임금 체불 상담 문의가 있었습니다.

[연합뉴스] ‘폐업해서, 해고돼서...’ 비자발적 실직자, 처음으로 200만 넘어
연합뉴스가 17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일을 그만둔 지 1년 미만인 비자발적 실직자는 219만 6,000명이었다고 합니다. 이는 같은 기준의 2019년 147만 5,000명보다 48.9% 증가한 수치이며 실업 통계 기준이 바뀐 2000년 이후 역대 최대치입니다.

[경향신문] 일본, 코로나19에 여성‧청소년 자살률 증가...가사‧학업 부담 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일본의 여성과 아동‧청소년 자살률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성은 늘어난 가사 노동 부담의 영향이 컸고, 아동‧청소년 일부는 휴교했던 학교가 수업을 재개한 것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됐습니다.

[연합뉴스] 플랫폼-소상공인 연대기금 조성...바닥 다지는 이익공유 논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익공유제 화두를 꺼낸 뒤 여당은 포스트코로나 불평등 해소 TF를 중심으로 이익공유를 위한 상생 경영 사례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러 방법들이 가능성 수준에서 오가고 있는 가운데, 플래폼 기업이 소상공인과 협력을 해 이익을 공유하는 방식, 기업과 개인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한 연대기금으로 피해 소상공인을 돕는 방식 등이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