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공무원 보수인상률, 해도 해도 너무하다”
[포토] “공무원 보수인상률, 해도 해도 너무하다”
  • 송지훈 기자
  • 승인 2021.09.06 18:42
  • 수정 2021.09.0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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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앞 1인 시위 이어가는 한국노총 공무원·교원 노동조합들

내년 공무원 보수인상률이 1.4%로 결정된 가운데, 한국노총 공무원·교원 노동조합들이 이에 반발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현진), 교육청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관우), 교사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용서), 전국우정노동조합(위원장 이동호)은 지난달 31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낮은 공무원 보수인상률을 규탄하며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내년 공무원 보수인상률이 확정되자 “코로나19로 일선 공무원은 1년 8개월째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고, 소방, 경찰공무원들은 생명을 담보로 맡은바 공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헌신을 대가 없는 당연한 것이라 여기는 정부는 입에 발린 말 몇 마디로 때우고 있다”며 “이번 공무원 보수인상률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며, 정부가 자화자찬하는 4%대 경제성장률과 물가인상률을 고려했을 때 이번 인상은 사실상 보수 인하”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날 1인 시위에 나선 김황우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정책국장도 “코로나19가 가져온 고통을 앞장서 분담한다는 취지로 버텨왔지만 이제는 세부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6일 오후 3시 청와대 앞에서 김황우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정책국장이 낮은 공무원 임금인상률을 규탄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 참여와혁신 송지훈 기자 jhsong@laborplus.co.kr 

 

ⓒ 참여와혁신 송지훈 기자 jhsong@labor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