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민주노총 간접고용·특수고용노동자, 총파업 참가 선언
[포토] 민주노총 간접고용·특수고용노동자, 총파업 참가 선언
  • 송지훈 기자
  • 승인 2021.10.08 19:03
  • 수정 2021.10.0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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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회 노조법 2조 개정 무시하면 총파업 나설 것”
8일,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총파업 참가 선언 기자회견

민주노총 소속 간접고용‧특수고용노동자들이 “비정규직 차별 해소 위한 노조법 2조 개정”을 요구하며 10월 20일 민주노총 총파업 참가를 선언했다.

이들은 8일 기자회견에서 “노동조합을 설립해도 사용자인 원청과 제대로 된 교섭조차 할 수 없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조법 2조 개정을 요구해왔지만 정부와 국회는 외면하고 있다”며 정부에 실질적인 노동기본권 보장을 요구했다. 이어 “19일까지 정부의 답변을 기다릴 것이지만, 또다시 비정규직의 요구를 무시한다면 강력한 연대로 10월 20일 노조법 2조 개정을 요구하는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리운전기사노동조합,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경인지회, 공공연대노조 킨택스자회사 K서비스지부, 금속노조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의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김주환 대리운전기사노동조합 위원장, 이유라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경인지회 부지회장, 한만주 금속노조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수석부지회장, 이대희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 킨텍스자회사K서비스지부 지부장 ⓒ 참여와혁신 송지훈 기자 jhsong@laborplus.co.kr 
8일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 15층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민주노총 소속 간접고용노동자와 특수고용노동자들이 10월 20일 총파업 참가 선언과 함께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참여와혁신 송지훈 기자 jhsong@labor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