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총파업은 국민 모두를 위한 것”
[포토] “총파업은 국민 모두를 위한 것”
  • 송지훈 기자
  • 승인 2021.10.12 21:05
  • 수정 2021.10.12 2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전국민중행동(준) ‘민주노총 10.20 총파업,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십시오!’ 기자회견

전국민중행동(준)이 사회적 불평등 혁파에 앞장서는 민주노총 총파업을 지지해달라고 국민에게 호소했다. 전국민중행동은 노동자, 농민, 빈민, 여성 등의 사회단체와 정당 등으로 구성된 전국 단위 조직이다.

전국민중행동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산, 일자리, 교육 불평등이 확대되는 상황”이라며 “민주노총 총파업은 단순히 노동자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자산, 소득, 교육, 일자리 등의 불평등 해소와 집회 자유 보장을 위해 민주노총을 지지하며 함께 싸워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유독 정부가 민주노총에만 억압적”이라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키는 선에서 민주노총의 총파업 집회는 전적으로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흥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민주노총 총파업은) 노동자의 임금을 위한 것이 아닌 사회대전환을 요구하는 총파업”이라며 “민주노총의 정치파업에 전국농민회총연맹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주영 진보당 공동대표는 “국민에게 민주노총 총파업이 정당한 것임을 알릴 것”이라면서 “진보당 8만 당원이 10월 20일 총파업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전국민중행동(준)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 12층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민주노총 10.20 총파업,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십시오!’ 기자회견을 열었다. ⓒ 참여와혁신 송지훈 기자 jhsong@labor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