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연금 강화 정책,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요"
"공적연금 강화 정책,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요"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2.02.07 17:07
  • 수정 2022.02.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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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시 중구 경향신문 사옥 12층 민주노총 중회의실에서 열린 7일 ‘더 늦기 전에 노후소득보장 강화, 20대 대선 공적연금 토론회’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국민의 노후를 위해서 공적연금 강화를 이번 대선 주요 의제로 다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더 늦기 전에 노후소득보장 강화, 20대 대선 공적연금 토론회’를 주최한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은 △적정 수준의 급여 보장 △공적연금의 포괄 확대 등 노후소득보장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은 “부동산 가격 폭등,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들이 불안을 느끼며 자산 확대에 매몰되는 이유는 공적인 방식으로 노후소득을 보장해주는 기제가 취약하기 때문”이라며 공적연금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현 정부는 노후소득을 공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사회적 논의를 통한 공적연금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공적연금 강화 개혁은 진행되지 않았고, 국회 또한 제 역할을 하지 않았다”며 “노후소득보장 강화 개혁이 지체된 가운데 우리나라는 여전히 OECD 노인빈곤율 1위의 노후소득보장 후진국으로 남아있다”고 비판했다.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은 “급격한 고령화 현상으로 연금제도의 보장성과 지속가능성이 동시에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20대 대선에서 관련 논의를 서두를 것을 촉구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찬진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공동집행위원장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발제 중인 정해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주은선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오종헌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사무국장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기채 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7일 서울시 중구 민주노총 중회의실에서 공적연금국민강화행동 주최로 열린 20대 대선 공적연금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공적연금의 국민연금 체제로 완전 통합을 주장하는 민기채 한국교통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