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빌딩에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한국노총은 이날 제92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재명 후보와 노동중심의 정의로운 전환을 실천하기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되면 한국노총과 정책협의를 신속히 추진하고, 재임기간 동안 12대 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12대 과제는 ▲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권리 보장 ▲헌법상 노동기본권 온전한 보장 ▲노동자 경영참가 및 노동회의소 도입 ▲중층적 사회적대화 활성화 ▲실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 감축 ▲최저임금 현실화 ▲고용안전 실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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