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반복되는 건설 현장 산업재해··· 건설안전특별법 제정해야"
[포토] "반복되는 건설 현장 산업재해··· 건설안전특별법 제정해야"
  • 천재율 기자
  • 승인 2022.10.24 15:56
  • 수정 2022.10.24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위원장 장옥기, 이하 건설노조)이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1일 안성 물류창고 현장에서 사망한 건설노동자를 추모하며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건설노조는 "지난 21일 건설노동자 8명이 경기도 안성 KY로지스 저온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4층 바닥 콘트리트 타설 작업 중 하부 지지대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거푸집이 붕괴돼 5명이 추락, 3명이 사망한 참사가 발생했다"며 "이번 사고는 공사기간을 맞추는 데 급급해 무리한 속도전을 치르다 사고가 난 것"이라 주장했다.

또 건설노조는 "타설 중 붕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노동부가 작업계획서나 구조검토 등을 대안으로 이야기하나 발생한 사고에 대한 재발방지대책일 뿐"이라며 "그러는 사이 타설노동자들이 붕괴의 위험을 떠안고 작업을 하다 재해를 입거나 목숨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는 발주자가 적정한 공사기간을 보장해 타설 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속도전을 예방할 수 있는 건설안전특별법이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것"이라며 "국회가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한다면 정쟁에 휘말릴 때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날 건설노조는 국회에 ▲건설참사 방지법 ▲타설 현장 속도전 예방법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지난 21일 안성 물류창고 현장에서 사망한 건설노동자 추모 및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에서 전국건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4일 오전 서울 국회 앞에서 열린 '안성 물류창고 붕괴참사는 제2의 현산광주참사, 건설노조 추모 및 규탄 기자회견'에서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지난 21일 안성 물류창고 현장에서 사망한 건설노동자 추모 및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에서 장옥기 전국건설노동조합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4일 오전 서울 국회 앞에서 열린 '안성 물류창고 붕괴참사는 제2의 현산광주참사, 건설노조 추모 및 규탄 기자회견'에서 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지난 21일 안성 물류창고 현장에서 사망한 건설노동자 추모 및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에서 장옥기 전국건설노동조합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4일 오전 서울 국회 앞에서 열린 '안성 물류창고 붕괴참사는 제2의 현산광주참사, 건설노조 추모 및 규탄 기자회견'에서 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지난 21일 안성 물류창고 현장에서 사망한 건설노동자 추모 및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에서 전국건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4일 오전 서울 국회 앞에서 열린 '안성 물류창고 붕괴참사는 제2의 현산광주참사, 건설노조 추모 및 규탄 기자회견'에서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