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경 세브란스병원노조 위원장 3선 성공
권미경 세브란스병원노조 위원장 3선 성공
  • 정다솜 기자
  • 승인 2022.12.28 17:53
  • 수정 2022.12.28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세브란스병원노조
28일 권미경 세브란스병원노조 현 위원장이 23대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 세브란스병원노조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23대 위원장에 권미경 현 위원장이 당선됐다. 권미경 위원장은 21대에 이어 22대 세브란스병원노조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세브란스병원노조는 28일 ‘23대 대표자 선출을 위한 조합원 총회’에서 기호 2번 권미경 위원장 후보가 63.91%(2,795표)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투표엔 유권자 5,388명 중 4,373명(81.16%)이 참여했다. 권미경 위원장의 다음 임기는 내년 3월부터 3년이다. 

권미경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주4일제 확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 폐지, 송도병원 개원 준비-1만 조합원 달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당선됐다. 

권미경 위원장은 “(조합원들이) 주4일제 완성이라는 중대 과제에 힘을 실어주신 것으로 보인다”며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촌과 강남 세브란스병원 3개 병동에선 내년부터 우리나라 의료계 최초로 주 4일제 시범 사업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