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국회 철야농성 마친 민주노총, 결의대회서 투쟁 각오 다져
[포토] 국회 철야농성 마친 민주노총, 결의대회서 투쟁 각오 다져
  • 천재율 기자
  • 승인 2022.12.29 17:52
  • 수정 2022.12.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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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양경수, 이하 민주노총)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며 지난 27일부터 2박 3일간 국회 앞에서 진행해온 1,000인 철야농성을 마무리하며, 향후 노동개혁입법 쟁취를 위한 투쟁 각오를 다지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단식 30일차인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올 여름 한국 사회를 뒤흔든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투쟁이 8년째 국회에서 잠자고 있던 노란봉투법을 깨웠다. 국회의원들이 노조법 2·3조를 입법 발의하는 정세를 우리가 열었다"면서 "그러나 1989년부터 노동자들이 감당하지 못할 손배가압류에 수많은 열사가 산화해가고 지금도 택배노동자들과 화물노동자들, 금속노동자들에게 손배가압류가 청구되는 이 악순환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화물안전운임제 일몰을 어떻게든 막아보겠다고 18일째 단식을 했던 이봉주 화물연대 위원장이 오늘 오전 병원으로 후송됐고, 화물노동자들은 안전이 담보되지 못하는 일터에 자신의 목숨을 내놓고 다시 운전대를 잡아야 한다"면서 "노조법 2·3조의 개정을 위해, 노동개악 저지를 위해 온몸을 내걸었던 동지들에게 결과물을 안겨주지 못하는 미안함이 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양경수 위원장은 "노동조합을 탄압하겠다는 의도를 숨기지 않는 윤석열 정권을 향해 민주노총은 당장 내년 1월부터 빠르게 투쟁본부로 전환해 5월 총궐기투쟁, 7월 총파업투쟁으로 전면적인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의대회를 마친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으로 이동해 노조법 2·3조 연내 개정을 촉구하며 민주당사에서 점거 단식농성을 진행해온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이날 단식농성을 중단하고 건물 밖으로 나오는 과정을 함께한 뒤 여의도 일대를 행진했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결의대회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결의대회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결의대회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결의대회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결의대회에서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결의대회에서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결의대회에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결의대회에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결의대회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결의대회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결의대회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결의대회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결의대회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결의대회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결의대회를 마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여의도 일대를 행진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결의대회를 마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여의도 일대를 행진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민주당사 점거 단식농성을 중단하고 건물 밖으로 나오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민주당사 점거 단식농성을 중단하고 건물 밖으로 나오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민주당사 점거 단식농성을 중단하고 건물 밖으로 나오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민주당사 점거 단식농성을 중단하고 건물 밖으로 나오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민주당사 점거 단식농성을 중단하고 건물 밖으로 나오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민주당사 점거 단식농성을 중단하고 건물 밖으로 나오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점거 단식농성을 이어오던 민주노총 조합원이 건물 밖으로 나오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점거 단식농성을 이어오던 민주노총 조합원이 건물 밖으로 나오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점거 단식농성을 이어오던 민주노총 조합원이 건물 밖으로 나오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점거 단식농성을 이어오던 민주노총 조합원이 건물 밖으로 나오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점거 단식농성을 이어오던 민주노총 조합원이 건물 밖으로 나오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점거 단식농성을 이어오던 민주노총 조합원이 건물 밖으로 나오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점거 단식농성을 이어오던 민주노총 조합원이 건물 밖으로 나오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점거 단식농성을 이어오던 민주노총 조합원이 건물 밖으로 나오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
29일 단식을 중단한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이 병원으로 이동하기 위해 구급차로 이동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단식을 중단한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이 병원으로 이동하기 위해 구급차로 이동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단식을 중단한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이 병원으로 이동하기 위해 구급차에 탑승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단식을 중단한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이 병원으로 이동하기 위해 구급차에 탑승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