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우체국위탁택배 파업에 따른 집배원 대체인력 활용 규탄"
[포토] "우체국위탁택배 파업에 따른 집배원 대체인력 활용 규탄"
  • 천재율 기자
  • 승인 2023.03.23 15:55
  • 수정 2023.03.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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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부터 평일 부분 배송 거부와 주말 생물 거부 등 부분파업을 이어오고 있는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본부장 윤중현)가 오는 25일 전면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가운데 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위원장 최승묵)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정사업본부에 파업 당일 집배원 휴일 및 연장 근무 명령 금지와 파업 전날 전국적인 택배 접수 중지를 촉구했다.

민주우체국본부는 "우정사업본부는 택배노조의 파업 등 쟁의행위가 있을 때마다 집배원을 대체인력으로 활용해 파업을 무력화시키고 과중노동을 지시해 집배원들에 대한 물량전가가 점점 더 심해져 위험한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물류지원단의 계약서에는 물류지원단이 계약 체결 물량을 배달하지 못할 경우 자체 해결하도록 돼있음에도 계약 내용을 어기고 집배원들에게 근무 명령을 내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우체국본부는 "집배원 휴일 및 연장 근무 명령 금지와 24일 전국적인 택배접수 중지 조치를 주요 기조로 삼아 투쟁을 이어 나갈 것"이라면서 "만약 이번 토요일(25일)에도 강제 근무를 강요한다면 그 책임을 지고 있는 전국의 모든 총괄국장을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열린 '우체국위탁택배 파업에 따른 집배원 대체인력 활용 규탄' 기자회견에 참가한 전국민주우체국본부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열린 '우체국위탁택배 파업에 따른 집배원 대체인력 활용 규탄' 기자회견에 참가한 전국민주우체국본부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열린 '우체국위탁택배 파업에 따른 집배원 대체인력 활용 규탄' 기자회견에서 최승묵 전국민주우체국본부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열린 '우체국위탁택배 파업에 따른 집배원 대체인력 활용 규탄' 기자회견에서 최승묵 전국민주우체국본부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우체국위탁택배 파업에 따른 집배원 대체인력 활용 규탄'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열린 '우체국위탁택배 파업에 따른 집배원 대체인력 활용 규탄' 기자회견에서 박해철 공공운수노조 수석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우체국위탁택배 파업에 따른 집배원 대체인력 활용 규탄'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우체국위탁택배 파업에 따른 집배원 대체인력 활용 규탄'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