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덕분에라더니’···의료현장 종사자 수기 모음집 북콘서트 열려
[포토] ‘덕분에라더니’···의료현장 종사자 수기 모음집 북콘서트 열려
  • 천재율 기자
  • 승인 2023.07.07 16:18
  • 수정 2023.07.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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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이하 보건의료노조)이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의료현장에서 종사하는 조합원들의 수기 공모전 수상작 발간 북콘서트를 열었다.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인력 부족 △불법 의료 △간병비 부담 △코로나19 등 4개 분야로 현장 수기 공모전을 진행했고, 이 기간 동안 80편이 공모됐다. 수기에는 인력 부족 문제가 가장 많이 다뤄졌고, 불법 의료와 간병비 부담이 뒤를 이었다.

이날 북콘서트에서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7월 총파업을 앞두고 보건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국민들에게 어떻게 알릴까 고민하다 수기공모전을 더올렸다”면서 “현장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조합원들의 글을 읽으며 올해 반드시 의료현장 문제들을 해결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북콘서트 1부는 수기 공모전에 당선된 최우수작 김한나 간호사, 우수작에 이순자 간호사, 입선에 김문영 간호조무사와 방지은 간호사의 현장 이야기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현재 대학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자식을 둔 아버지와 박미경 작가, 이채은 비정규노동센터 활동가, 이문호 워크인조직혁신연구소 소장이 ‘내가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는 이유는?’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3부에서는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한계희 매일노동뉴스 대표의 대담을 진행했다.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보건의료노조 현장 수기 공모전 수상작 모음집 발간 북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보건의료노조 현장 수기 공모전 수상작 모음집 발간 북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이창곤 한겨레 논설위원, 김한나 간호사, 이순자 간호사, 김문영 간호조무사, 방지은 간호사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열린 ‘보건의료노조 현장 수기 공모전 수상작 모음집 발간 북 콘서트’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열린 ‘보건의료노조 현장 수기 공모전 수상작 모음집 발간 북 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열린 ‘보건의료노조 현장 수기 공모전 수상작 모음집 발간 북 콘서트’에 참가한 보건의료노조 조합원이 ‘덕분에라더니, 영웅이라더니, 의료현장의 민낯을 증언하다’ 책을 들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열린 ‘보건의료노조 현장 수기 공모전 수상작 모음집 발간 북 콘서트’에 참가한 보건의료노조 조합원이 ‘덕분에라더니, 영웅이라더니, 의료현장의 민낯을 증언하다’ 책을 들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보건의료노조 현장 수기 공모전 수상작 모음집 발간 북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보건의료노조 현장 수기 공모전 수상작 모음집 발간 북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