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급식종사자 21명 더 늘어···“급식실 환경 개선 속도 높여야”
폐암 급식종사자 21명 더 늘어···“급식실 환경 개선 속도 높여야”
  • 천재율 기자
  • 승인 2023.09.08 14:25
  • 수정 2023.09.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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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본부장 이윤희)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학교급식종사자 건강검진 결과 발표 및 환기설비 관련 예산 확대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지난 3월 14일 교육부의 ‘학교급식실 조리환경 개선 방안’ 발표에서 누락된 서울·경기·충북 지역의 급식종사자 건강검진 결과 폐암 확진자가 21명 추가 확인됐다”며 “기존 14개 시도교육청 검진 결과 확진자가 31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기존 교육부 발표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급식종사자 중 폐암으로 산업재해 승인을 받은 경우는 94건”이라며 “교육부의 건강검진 결과는 추가 확진자를 합해도 52명이 그치는데, 이는 해당 검진이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우려에도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사업은 지역별 추진 실태 편차가 심각하고 상당 부분 불충분하다”면서 “교육부는 환경 개선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지역별 편차 없이 설비 기준에 맞춘 개선사업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학교급식종사자 건강검진 발표 및 환기설비 관련 예산 확대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학교급식종사자 건강검진 발표 및 환기설비 관련 예산 확대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김미경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노동안전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학교급식종사자 건강검진 발표 및 환기설비 관련 예산 확대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김미경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노동안전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학교급식종사자 건강검진 발표 및 환기설비 관련 예산 확대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김미경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노동안전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학교급식종사자 건강검진 발표 및 환기설비 관련 예산 확대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김미경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노동안전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학교급식종사자 건강검진 발표 및 환기설비 관련 예산 확대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학교급식종사자 건강검진 발표 및 환기설비 관련 예산 확대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학교급식종사자 건강검진 발표 및 환기설비 관련 예산 확대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