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스피커] 금속노조 13기 위원장 후보 인터뷰
[선거스피커] 금속노조 13기 위원장 후보 인터뷰
  • 정다솜 기자
  • 승인 2023.11.13 20:59
  • 수정 2023.11.13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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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13기 임원선거 ‘D-8’
장창열·전규석이 구상하는 금속노조는?
제작 : 참여와혁신 디자인팀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의 13기 임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조(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는 △기호 1번 ‘장창열(현대차지부)-이상섭(포항지부)-엄상진(한국지엠지부)’ △기호 2번 ‘전규석(현대차지부)-김유철(기아차지부)-박경선(포항지부)’ 후보조다. 

기호 1번 ‘장엄한 상상’* 선거대책본부는 ‘완전투쟁 강한승리 미래장악 금속노조’라는 슬로건으로 정했다. *장엄한 상상은 기호 1번 ‘장창열-이상섭-엄상진’ 후보들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딴 선본 명칭이다.

기호 2번 선거운동본부는 ‘더 큰 단결 정면 돌파’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두 후보조 간 어떤 차이가 있을까? 

참여와혁신과 인터뷰에서 기호 1번 장창열 위원장 후보는 “지난 12기 2년에 걸친 3번의 총파업, 현장에서 보기에 너무 답답했다. 투쟁 전선이 무너졌고 조합원들은 무력감을 느낀다”며 “(투쟁의 과정을 복원해) 진짜 싸움 만들려고 나왔다”고 밝혔다. 

기호 2번 전규석 위원장 후보는 “금속노조와 윤석열 정권 간 대립과 격돌은 불가피하다”며 “투쟁하려면 내부부터 단결해야 한다. 그래서 더 큰 단결을 위해 금속노조 통합 후보조 위원장 후보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금속노조의 향후 2년을 이끌어갈 13기 임원선거 투표(21~24일)를 앞두고 참여와혁신이 장창열 후보와 전규석 후보의 주요 공약과 청사진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길 들어봤다.

▷[관련기사] 장창열 “상명하달식에 현장 무력···진짜 싸움 만들 것”

▷[관련기사] 전규석 “투쟁 불가피···더 큰 단결을 위해 통합 후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