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코디 노조가 문 두드리자, 빼꼼 문 연 코웨이 코디 노조가 문 두드리자, 빼꼼 문 연 코웨이 코디·코닥 노동조합이 설립 두 달 만에 3,600여 명 규모로 커지면서 웅진코웨이도 수수료 문제 개선 등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꾀하고 있다. 앞서 코디·코닥이 속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조 방문판매서비스지부(지부장 왕일선, 이하 방판지부)는 지난해 11월 2일 조합원 800명이 모여 설립총회를 한 뒤 두 달이 지난 현재 3,600여 명 규모다.방판지부 아래 뭉친 이들은 두 달 동안 기자회견, 국회 토론회, 피켓 시위,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불합리한 처우와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해 이야기해왔다. 노동자들이 문을 두드 산업/노동 | 정다솜 기자 | 2020-01-09 06:00 "기본생활도 할 수 없는 점검수수료 자체가 영업 압박" "기본생활도 할 수 없는 점검수수료 자체가 영업 압박" 3년 전 겨울, 웅진코웨이 코디 10년 차 고수진 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길 위를 달렸다. 15kg이 넘는 정수기 필터 등 장비를 싣고 고객 집에 설치된 코웨이 제품을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사고는 찰나였다. 빙판길에서 오토바이가 크게 미끄러졌다. 행인의 도움으로 오토바이를 세우고 겨우 일어났더니 갈비뼈가 욱신거렸다. 찢어진 패딩 점퍼에선 오리털이 날렸다. 갈비뼈가 아파 가방을 메기도 어려웠지만 고수진 씨는 다시 걸음을 뗐다. 약속을 잡기 어려운 고객이라 돌아갈 수 없었다. 행색을 보고 놀란 고객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 뒤 점검을 마쳤다 정책 | 정다솜 기자 | 2019-12-04 19:42 코웨이 코디·코닥, 노동조합 설립 한 달 만에 800명→3,000명 코웨이 코디·코닥, 노동조합 설립 한 달 만에 800명→3,000명 [인터뷰] 왕일선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조 방문판매서비스지부 지부장웅진코웨이 코디·코닥들이 빠른 속도로 노동조합 아래 뭉치고 있습니다. 이들이 속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조 방문판매서비스지부(이하 방판지부)는 지난달 2일 조합원 800명이 모여 설립총회를 한 뒤 현재 3,000여 명 규모로 커졌습니다. 코디는 코웨이 레이디(Coway Ladies), 코닥은 코웨이 닥터(Coway Doctor)의 줄임말인데요. 이들은 각 가정과 회사에 설치된 코웨이 제품을 점검·관리하고 판매도 합니다. 현재 1만 3,000명의 코디·코닥 인터뷰 | 정다솜 기자 | 2019-12-01 21:5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