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조, '4파전' 8대 임원선거 라인업 공개
현대차노조, '4파전' 8대 임원선거 라인업 공개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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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입후보자 등록마감… 4개 후보조 출사표 던져 치열한 경쟁 예상
ⓒ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5만 조합원을 대표하는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지부장 하부영, 이하 현대차지부)의 8대 임원선거에 4개 후보조가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경선이 예상된다.

13일 현대차지부는 8대 임원선거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총 4개 후보조의 출마를 공식화했다.

현대자동차지부 임원선거는 ‘지부장-수석부지부장-부지부장 3명-사무국장’ 총 6명으로 러닝메이트를 구성하며, △기호 1번 ‘안현호-장동열-권오관-손세광-박영현-서동수’ △기호 2번 ‘문용문-나석규-권오일-김주철-한기황-임부규’ △기호 3번 ‘이상수-배상윤-최정식-유영준-한순원-진상건’ △기호 4번 ‘전규석-이한부-이순홍-윤동현-김우석-박두영’ 후보조가 입후보했다.

기호 1번 안현호 지부장 후보는 ‘금속연대’ 출신으로, 1998년 정리해고 투쟁 당시 현대정공노조 위원장으로 현대자동차노조와 연대 총파업을 이끈 인물이다.

기호 2번 문용문 지부장 후보는 ‘민주현장투쟁위원회’ 출신이다. 지난 7대 임원선거에서 결선까지 올라간 적 있는 인물로, 8대 임원선거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2000년 현대자동차노조 8대 부위원장, 2005년 임단협 교섭위원, 2011년 현대차지부 감사위원, 2012년 현대차지부 4대 지부장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기호 3번 이상수 지부장 후보도 7대 임원선거에 이어 8대 임원선거에 재출마한다. ‘현장노동자’ 출신으로, 2002년 현대자동차노조 교육위원, 2009년 현대차지부 3대 수석부지부장, 2014년 현대차지부 교육위원회 대표를 지낸 바 있다.

기호 4번 전규석 지부장 후보는 ‘금속민주노동자투쟁위원회’ 출신으로, 2005년 금속산업연맹 울산지역본부장, 2013년 금속노조 8기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대차지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포스터, 영상 유세 등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각 후보조의 공약 및 정책을 공개할 계획이며, 현대차지부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임원선거 1차 투표는 오는 28일 오전 6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조가 많아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므로 12월 3일 결선 투표에서 당선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