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공무직 차별해소 촉구 1인 시위
한국노총, 공무직 차별해소 촉구 1인 시위
  • 최은혜 기자
  • 승인 2020.10.07 17:41
  • 수정 2020.10.07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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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재위 국감열린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
8일 국회 앞에서도 1인 시위 진행 예정
7일 오전, 한국노총이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공무직 차별해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왼쪽은 김창기 공공연맹 상임부위원장, 오른쪽은 권재석 공공노련 상임부위원장이다. ⓒ 한국노총
7일 오전, 한국노총이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공무직 차별해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왼쪽은 김창기 공공연맹 상임부위원장, 오른쪽은 권재석 공공노련 상임부위원장이다. ⓒ 한국노총

6일, 국회 앞에서 국정감사를 통해 공무직의 처우에 대한 실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던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동명)이 국정감사가 시작된 7일,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기획재정부 앞에서 공무직 차별해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개최했다.

7일,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위원장 황병관)과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해철)은 오전 8시 30분부터 기획재정부 앞에서 공무직 차별해소와 공무직 문제 국정감사 의제 반영을 위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이날 1인 시위는 공공연맹과 공공노련의 사무처 간부와 회원조합 간부가 참여했다.

한국노총이 준비한 피켓에는 공무직 차별해소를 위한 예산 반영 및 공무직에게 보편적인 복리후생비 지급 등의 문구가 적혀있었다. 한국노총은 이날 “1인 시위 도중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장에 들어가던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격려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8일, 국회 앞에서도 같은 시간에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8일 국회 앞 1인 시위는 한국노총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과 전국공공사회산업노동조합이 참여한다.

한편, 한국노총은 온라인을 통해 공무직 처우개선을 위한 서명운동(▶바로가기)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