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주 주요 제조업 전망
8월 3주 주요 제조업 전망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1.08.18 15:26
  • 수정 2021.08.18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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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주행차용 반도체 시장, 2030년까지 3배 성장”
- 자율주행차용 반도체 수요가 앞으로 10년 동안 3배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 9일 맥킨지, “자율주행차용 반도체 매출 규모가 오는 2030년 연간 290억 달러(약 33조 2,440억 원)에 달할 것” 전망. 이는 2019년 연간 100억 달러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치
- 전 세계 완성차 및 ICT 기업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관련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이야기
- 기존 자동차에 200~300개의 반도체가 들어가는 반면 자율주행차에는 2,000개 이상의 반도체가 필요한 것으로 추정

▷ 전망
-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상용화에 돌입한 자율주행 2단계 기술이 반도체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맥킨지는 예상. 2단계 이상 자율주행 차량에서의 반도체 수요가 2019년 40% 수준에서 2030년 85%로 크게 늘어날 것. 또한 2025년까지는 2단계 차량에서의 반도체 수요가 시장 성장을 견인하지만, 이후에는 4단계 차량에서의 반도체 수요도 커질 것으로 전망
- 세부 부품으로는 도메인컨트롤유닛(DCU), 센서 등 고성능 컴퓨팅 반도체가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 이 부품의 매출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약 12%씩 늘어나 전체 매출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맥킨지는 전망
- 자율주행차의 핵심으로 꼽히는 기술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인데, 이 시스템에서 센서를 통해 감지한 정보를 판단하고 처리하는 게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신경망프로세서유닛(NPU), 전자제어유닛(ECU), 도메인컨트롤유닛(DCU) 등의 반도체. ADAS는 외부 위험상황의 제공을 위한 보조기능으로 출발하여 크루즈컨트롤, 차로이탈경보, 충돌방지보조, 주행보조 등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자동긴급제동, 졸음운전 감지, 속도제어, 측면충돌보호 등 다양한 기능으로의 확대가 예상됨. 특히, 자율주행의 레벨향상에 발맞춰 동 지원시스템의 채택률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밸류체인을 구성하는 주요 공급자 및 수요자들의 전략에 따라 중장기적인 성장가능성 기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 카메라·레이더·라이다 등 각종 센서를 이용해 도로 교통 상황을 감지하고, 운전자가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차량 조작을 일부 보조해주는 시스템
** 현재 자율주행 기술은 특정 환경에서 차량이 운전자의 운행을 도와주는 2단계 수준에 머물러 있음. 차량이 스스로 도로 상황을 파악하고 운전하는 3단계, 운전자의 조작이 필요 없어지는 4~5단계 기술은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음

□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생산능력↑
- 현대차그룹, E-GMP(현대차에서 자체 개발한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활용해 전용 전기차의 내년 생산능력 목표를 올해의 2배에 이르는 30만 대로 상향
- 올해 현대차그룹의 E-GMP 플랫폼 기반 전기차 3종의 생산 목표는 16만6000대 수준인데, 내년에는 이를 30만 대로 상향하는 것. 현대차그룹은 올해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등이 애초에 잡은 생산 목표보다 큰 인기를 끌면서 증산을 결정. 이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대응해 입지를 굳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됨

▷ 전망
-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말 E-GMP를 공개하면서 오는 2025년까지 이 플랫폼을 활용한 전용 전기차 11종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E-GMP 전기차를 포함해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100만 대의 전기차 판매 체제를 갖추는 등 전기차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목표
- 이처럼 현대차그룹이 E-GMP 활용을 통한 전기차 증산을 서두르는 이유는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의 인기가 폭발적이기 때문. 두 차종은 올해 예약과 동시에 수요가 공급을 초과
- 현대차그룹은 증산으로 내년 생산이 안정화되면 이에 따라 판매량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 현대차그룹은 E-GMP 활용한 전기차의 현지 생산도 검토 중

□ 미국 상원, 1조 달러 규모 인프라 예산안 통과
- 지난 10일, 1조 달러 규모 인프라 예산안 통과(찬성 69표 대 반대 30표)
- 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주요 경제공약 실천을 위한 것
- 전기차 충전소 시설 보급에 75억 달러 배정

▷ 전망
- 미국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에 속도가 붙을 예정
-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명무실화시킨 자동차용 연비규제를 부활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해 2030년 신차 기준 전기차 판매 비중을 50%로 확대한 바 있음
- 바이든 행정명령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미국 전기차 시장은 연평균 40% 이상의 판매 증가가 지속되어야 하기 때문에 미국 자동차 업계에서는 충전소 등에 대한 정부의 인프라 투자가 필수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음
- 이번 예산안 통과는 바이든 행정명령의 후속 조치로 볼 수 있음. 다만, 애초 바이든 대통령이 전기차 충전소 50만 개소 설치를 위한 150억 달러의 예산을 의회에 요청했지만, 이번 상원에서 통과된 것에는 그 절반 수준인 75억 달러
- 예산안이 상원을 통과하긴 했지만, 아직 갈 길은 남았음.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민주당의 최우선 공약들이 담겨 있는 3조 5,000억 달러 재정지출 법안을 상원이 통과시키기 전까지는 1조 달러 인프라 법안을 보류하겠다고 밝혔음

□ KAMA, “무선통신차, 연평균 36.8% 확대… 규제 완화해야”
- 커넥티드카 최근 5년간 연평균 36.8% 성장세 보이며 지난 5월 기준 42만 대 기록. 이는 자동차 총 등록 대수의 17.3%(2,459만대)에 해당하는 수치
-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지난 11일 ‘커넥티드카 서비스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 발간
- “커넥티드, 자율주행 확대에 따라 OTA(무선 업데이트) 허용, 데이터 수집·활용에 대한 규제 완화 필요” 목소리
- 커넥티드카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국내 커넥티드 서비스 확대와 품질 제고를 위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 우선적으로 수리와 성능개선, 기능추가, 보안성 향상 등을 위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무선업데이트를 장소의 제약 없이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

 

□ 조선업 등 지역 주력 산업 위기 우려 시 정부에서 선제적 지원
- 지난 10일 ‘지역 산업위기 대응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
- 조선업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위기로 지역경제가 악화될 우려가 있을 시 정부에서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
- 지역 산업위기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진행단계에 따라 △위기 전 △위기 초기 △위기 중 △위기 이후로 세분화해 그에 상응하는 지원 수단을 체계화
- 위기 전(산업위기 예방조치) : 지자체 주도로 특정산업 대상으로 예방계획을 수립·이행하고, 정부는 이행에 필요한 지원 제공
- 위기 초기(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 주된 산업 침체가 발생하는 경우 지정하고 경제 침체로 확산되지 않도록 지원
- 위기 중(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 주된 산업 및 지역경제가 모두 침체된 경우 지정하고, 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방안 시행
- 위기 이후(지정해제 및 연착륙 지원) : 경제가 충분히 회복되면 지정을 해제하고, 필요시 추가 지원을 통해 연착륙 유도
- 특별법에는 금융·고용·산업 분야 재정지원과 세금감면·보조금·산업입지 관련 특례조치 등 지원 수단의 명확한 법적 근거도 담겨 있음

▷ 전망
- 공포 후 6개월 뒤부터 시행될 예정
- 산업통상자원부는 법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위 법령 제정, 정보시스템 구축 등 후속조치를 마무리하여 지역의 위기대응 체계를 완비할 계획
- 앞서 정부는 2018년부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제도를 통해 지역 내 주력 산업 침체로 지역경제 위기를 맞은 지역에 금융, 고용, 산업, 지역상권,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해왔으나, 현 제도는 침체의 조짐이 보이는 단계에서는 작동되지 않다가 침체 본격화 이후 사후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지는 체계로서 경제 회복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는 비판을 받았음.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국내외 산업환경의 급변 등 지역 산업 여건이 전반적으로 악화됨에 따라 지역 산업위기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특별법이 만들어진 것

 

□ 우드 매켄지, “2050년까지 철강 탄소 배출량 2020년 대비 75% 감소돼야”
- 천연자원 컨설팅업체 우드 매켄지, “파리 기후협정에 따라 지구 온난화를 섭씨 2도 이내로 제한하게 되면 철강 부문의 탄소 배출량은 75%로 감소해야 하며, 프리미엄 철광석과 수소 생산업체에게는 기회를 창출할 것”
- 이는 2020년에 배출된 30억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50년까지 7억 8,000만 톤으로 줄이는 것을 의미. 이 기간 동안 철강 수요는 2020~2050년 사이에 23% 증가한 23억 톤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사실상 탄소 감축은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라고 우드 매켄지는 분석
- 우드 매켄지는 목표 달성을 위한 다섯 단계를 강조. △철강 제조에서 스크랩 사용을 두 배로 늘려야 한다 △직접 환원철(DRI) 생산 및 사용 세 배로 증가해야 한다 △전 세계 전기 아크로(EAF) 배출 강도를 70% 감소시켜야 한다 △용광로를 감소시켜야 한다 △잔여 탄소 배출량의 45%(연간 약 5억t)를 포착하고 저장해야 한다

□ 중국 7월 철강재 수출 감소
- 중국의 7월 철강재 수출 : 전월 대비 12.2% 감소한 567만 톤 기록

▷ 전망
-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전방산업 경기 회복으로 철강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철강재 수출이 줄어들면서 국내 철강재 상승을 부추기고 있음
- 앞서 중국은 지난 5월 146개 철강 제품에 대한 수출 환급세(보조금) 폐지에 이어 8월부터 냉연, 아연도강판(GI) 등 23개 항목에 대한 추가 환급세 폐지를 단행. 중국 내수가격과 역내 가격(한국, 일본, 대만산 베트남 수입가 기준) 스프레드가 재차 확대될 경우 수출세 부과도 가능한 상황. 국내 철강재가 중국 철강재의 빈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임

□ 중국, 최근 당산시에 감산정책 발표
- 지난 6일, 중국 허베이성 당산시(중국 최대 철강 생산지) 대기오염 통제 판공실, 당산시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대기질 보장 시행 방안 발표
- 철강 공장을 배기가스 배출 등급 A, B, C급으로 나눠서 가동을 중단한다는 방침. B급 공장은 고로의 30%, C급은 50%, D급은 모든 고로를 멈춰야 함

▷ 전망
- 실제 실행 가능성에 대한 의심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2022년 동계 올림픽 시행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감산 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
- 감산이 현실화되면 전 세계적으로 타이트한 철강 수급 상황이 더 심화되고 철강재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음. 국내 철강업계의 수혜가 이어질 전망

 

□ 한국항공우주산업, 해양경찰청과 수리온 해경헬기 2대 추가 계약
-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조달청으로부터 수리온(KUH-1CG) 2대 수주
- 계약금액은 497억 원, 계약기간은 2024년 7월
- 해양경찰청은 현재 운용 중인 20여 대 해경헬기 중 40%가 도입 20년 이상으로 노후화돼 헬기 교체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

□ 중국 굴착기 판매 세 달 연속 감소
- 중국공정기계공업협회(CCMA)에 따르면 지난 7월 중국 내 26개 굴착기 제조업체의 총 판매량이 1만 7,345대(전년 동월 대비 –9.2%)로 집계
- 전년 동월 대비 5월 -14.3%, 6월 -6.2% 감소했음
- 중국 관영매체인 글로벌타임스, “중국의 인프라 투자 트렌드가 도로, 항만, 건물 등 건설 위주에서 5세대(5G) 통신망과 데이터센터 같은 첨단기술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굴착기 판매도 줄어들고 있다”
- 굴착기 판매가 감소세로 돌아선 원인으로는 경기 둔화 우려가 손꼽힘

□ 두산인프라코어, 사우디·바레인서 건설기계 62대 수주
- 두산인프라코어, 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 등 중동지역에서 총 62대의 건설기계 수주함
- 올해 중동시장에서 점유율을 10% 이상까지 올리는 것이 두산인프라코어의 목표라고 보도

□ 한화시스템, 미국 우주인터넷기업 원웹에 3,450억 원 투자
- 한화시스템, 원웹(OneWeb)에 약 3,450억 원을 투자하며, 이사회에도 합류함
- 원웹은 저궤도에 수많은 위성을 띄워 전 세계에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우주인터넷기업으로,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우주인터넷용 위성 발사에 성공
- 한화시스템의 위성, 안테나 기술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도

 

□ 삼성전자, 업계 첫 5나노 EUV 웨어러블AP 출시
- 지난 10일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5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에서 생산한 웨어러블 기기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W920’을 발표
-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가 설계하고 파운드리사업부가 제조
- 웨어러블 기기용 프로세서로는 최초로 극자외선(EUV) 공정을 적용해 성능과 전력효율을 극대화
- 스마트시계 ‘갤럭시워치4’에 탑재

▷ 전망
- 이번 삼성전자의 발표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설계 및 제조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 5나노미터 공정은 반도체 파운드리 점유율 1위인 TSMC와 2위인 삼성전자에서만 가능한데, 업계에서는 TSMC의 5나노미터 공정 수율(생산품 중 양품 비율)이 삼성전자보다 높다고 평가받음. 이번 발표로 삼성전자는 5나노미터 공정에 문제가 없으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힌 것
- 앞서 삼성전자는 ‘2021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 5나노미터 2세대와 4나노미터 1세대 제품 생산에 들어가 선단 공정 칩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2022년에 3나노미터 1세대 공정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음
- 이번 발표로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고객사가 확대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 대만 IT 7월 실적
- 2021년 7월 대만 100개 주요 테크 업체들의 합산 매출액은 1조 3,774억 대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6.1%, 전월 대비 +0.1%)
-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지난달에 이어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케이싱(-32.5%), 핸드셋 부품(-20.2%), ODM(-2.4%) 등은 역성장
- 성장률이 가장 높은 섹터는 디램(+75.2%), 팹리스(+54.2%), LCD(+40.5%). 디램은 가격 인상 효과로 7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였으며 팹리스는 여전히 54.2%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나 전월 대비 성장률이 다소 둔화
- 스마트폰 부품 업체의 실적 악화가 나타남. 중국의 수요 악화와 아이폰 비수기가 맞물렸기 때문으로 풀이
- 컴포넌트 업체는 70%대의 고성장을 유지해왔다가 성장률이 30%대로 떨어짐
- 마더보드 업체는 성장률 2%까지 떨어졌음. 지난 1년간 PC 판매가 워낙 좋았던 탓도 있고, 하반기 백신 보급으로 인한 PC 판매 감소를 감안해 제조사들이 선제적으로 재고 조정에 나선 것으로 추정

□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
- 2010년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스마트폰 시장은 꾸준히 성장이 둔화되고 있음
-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2017년 15.7억 대 → 2018년 15.1억 대(전년 대비 –4%) → 2019년 14.8억 대(전년 대비 –2%) 등 꾸준히 감소해 스마트폰 등장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 기록

▷ 전망
- 스마트폰 시장이 앞으로 과거와 같은 높은 성장을 보이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
-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13.3억 대(전년 대비 –10%)를 기록한 2020년의 기저효과로 9% 가까운 성장(14.5억 대)이 예상되긴 하지만, 이 역시 과거와 같은 높은 성장에는 미치지 못함
- 삼성전자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 이후 국내에서의 영향력은 더욱 커졌지만, 글로벌 점유율에서는 정체를 이어가고 있음. 화웨이의 점유율을 샤오미 등 중국 업체가 차지한 영향이 큼. 올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19.5%로 전망(2020년은 19.2% 기록)

□ 삼성전자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공개
- Galaxy Z Fold 3 가격은 199.9만 원부터 시작. 이는 전작 대비 40만 원 인하된 가격. 인하된 가격이지만 소비자들이 접근하기에 저렴한 가격은 아니라는 평가. 다만, S-Pen, 디지타이저 등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음에도 출고가를 대폭 낮췄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평가도 함께 나옴
- Galaxy Z Flip 3 가격은 125.4만 원부터 시작. 이 역시 전작 대비 40만 원 저렴한 가격

▷ 전망
- 삼성전자에서는 가격 인하가 판매 호조를 낳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