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와혁신이 뽑은 2021년 노동뉴스 50
참여와혁신이 뽑은 2021년 노동뉴스 50
  • 백승윤 기자
  • 승인 2021.12.31 17:31
  • 수정 2022.01.03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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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혁신이 2021년 50대 노동뉴스를 뽑았다. 우선 기자들이 각자 담당한 출입처와 관련한 뉴스를 선정하고, 여기에 지난해 주요 이슈를 모아서 50개로 추렸다. 50개 뉴스에는 큰 관심을 받았던 사안도 있고, 비교적 주목받지 못했으나 의미 있는 사안도 있다. 순위를 정하지 않고 시간 순서에 따라 배열했다. 1월부터 12월까지, 지난해 어떤 일이 있었는지 확인해보자.

[1월 8일] ‘중대재해처벌법’ 국회 본회의 통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를 통과했으나 5인미만 사업장 적용 제외, 50인미만 사업장 공포 후 3년간 유예 등의 조건으로 노동계에선 ‘죽음의 차별화’라며 반발함

[2월 3일] 한국노총 공무원본부 신설
공노총 광역연맹이 한국노총으로 상급단체를 옮김. 한국노총은 공무원본부를 설치해 광역연맹을 지원하기로 함. 이후 공공노총도 5월 한국노총과 통합을 선언하고, 교사노조연맹도 한국노총의 산별노조가 됨

[2월 15일] ‘노나메기’ 세상 꿈꿨던 백기완 선생 별세
너도 일하고 나도 일하고, 너도 잘살고 나도 잘살되 올바로 잘사는 ‘노나메기’ 세상을 꿈꾸며 통일운동과 한국진보운동 앞장섰던 백기완 선생이 89세 나이로 영면

ⓒ 참여와혁신 DB

[2월 25일] LG전자사람중심사무직노조 출범
SK하이닉스에서 벌어진 ‘성과급 논란’ 직후 LG전자에 사무직으로 구성된 LG전자사람중심사무직노조 출범. 연이어 금호타이어와 현대자동차그룹에서도 사무직노조가 결성됨

[2월 25일] 유성기업 기업노조 설립 무효 판결
2011년 7월 1일 복수노조 허용 및 교섭창구단일화 제도가 시행된 이후 민주노조 '파괴' 목적으로 생겨난 유성기업노동조합이 10년 만에 설립 무효 판정을 받음

[2월 26일] ILO 기본협약 비준안 국회 본회의 통과
국제노동기기구(ILO) 기본협약 29호, 87호, 98호 비준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세 개 조항은 각각 강제노동금지, 결사의 자유 및 단결권 보장, 결사의 자유와 관련한 노사의 자발적인 단체 설립 및 가입, 자유로운 대표자 선출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음

ⓒ 참여와혁신 DB

[3월 11일] 한화생명 보험설계사 농성 투쟁 장기화
사무금융노조 보험설계사지부 한화생명지회가 ▲노조 인정 및 단체교섭 요구▲노사 공동 GA 영업규정 및 수수료 규정 결정 ▲일방적 수수료 삭감 문제 해결 ▲GA로 이직 시 위로금 지급 등을 요구하며 한화생명 본사에서 천막 농성을 돌입함

[4월 21일] 공무원노조-정부 단체교섭 상견례 
공무원노조들과 정부가 단체교섭을 시작. 이번 단체교섭은 2006년과 200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 이제까지의 단체교섭 중 가장 큰 규모로, 97개 국가·지방공무원노조가 참여 중

[4월 22일] 평택항 산재 이선호 씨 사망
평택항 부두에서 일하던 하청노동자 이선호(23) 씨가 300kg 컨테이너 날개에 깔려 사망. 유가족은 안전관리 소홀 문제 등 사전에 막을 수 있던 참극이라며 사건의 진상규명 이뤄질 때까지 빈소를 지키며 투쟁함

ⓒ 참여와혁신 DB

[4월 29일] 광주형 일자리 산실, 광주글로벌모터스 완공
지역 노사정이 힘을 모아 만든 광주형 일자리가 광주 빛그린 산단에 공장을 완공하면서 결실을 맺음. 이후 광주글로벌모터스는 9월부터 경형 SUV '캐스퍼' 차량을 양산했고,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음

[4월 30일]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 농성 마무리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이 136일간의 파업농성을 끝내고 현장으로 복귀. 청소노동자들은 LG마포빌딩으로 고용승계 되고, 사무실 제공 등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받게 됨

[5월 13일] “故 이재학 PD는 CJB청주방송 노동자”
청주지방법원 2심 재판부가 고 이재학 PD를 CJB청주방송 노동자로 판단하며 부당해고 인정.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CJB청주방송에서 부당해고를 당한 고 이재학 PD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세상을 떠난 지 465일만의 판결

[5월 17일] 한국노총 제조연대, 기업변동시 고용승계 입법 제안
한국노총 제조연대가 '사업이전 시 근로관계 승계 입법방안 연구'를 진행하고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함께 관련법 제정에 나섬. 현재 한국의 노동법은 기업의 인수, 합병, 분할 및 하청업체 변경 과정에서 노동자의 노동조건 및 고용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함

[5월 21일] 가사근로자법 국회 본회의 통과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안(가사근로자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가사노동자들이 법적으로 노동권을 보호게 됨

ⓒ 참여와혁신 DB

[5월 25일] 네이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사망사건 발생
네이버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노동자의 비극적인 사망사건이 발생. 직후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는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투쟁을 전개했고, 네이버 뿐만 아니라 IT업계 전반의 직장 내 괴롭힘 실태를 알림

[6월 2일] 중노위 ‘원청-하청노동자’ 직접 단체교섭 인정
CJ대한통운이 대리점 택배기사들의 단체교섭 요구를 거부한 것은 부당노동행위라는 중노위의 판정이 나옴. ‘원청 택배사-대리점-택배기사’로 이어지는 다단계 위·수탁계약 구조에서 직접 근로계약관계는 없더라도 원청 택배사가 대리점 소속 택배기사들의 노동조합법상 사용자라고 본 것임

[6월 16일] 건설안전특별법 재발의
‘발주-설계-시공-감리’로 이루어진 건설 전 단계에 안전관리 책임을 부여하여 위반시 형사책임을 묻는 건설안전특별법이 재차 발의 됨

[6월 22일] '노조 아님 통보' 조항 사라져
국무회의에서 노조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며 일방적으로 ‘노조 아님’을 통보 하는 조항 삭제

[6월 22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 2차 사회적 합의
택배노동자 과로방지 대책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가 2차 합의문을 발표함. 2차 합의문에는 1차 합의에 이어 택배노동자 업무에서 분류작업을 배제하기 위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이 담김

ⓒ 정다솜 기자 dsjeong@laborplus.co.kr

[6월 27일] 서울대 청소노동자, 기숙사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
서울대 청소노동자가 기숙사 휴게실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숨진 채 발견. 근로복지공단은 12월 27일 업무상 질병과 직장 내 괴롭힘을 인정

[6월 28일] 쌍용차 매각 공고
2020년 12월, 10년 만에 다시 법정관리의 위기에 놓인 쌍용차가 6월 28일 새주인을 찾는 매각공고를 게시함. 현재 쌍용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전기버스제조업체인 에디슨모터스가 선정됨

[7월 1일] 특수고용직 고용보험 적용
정부는 산재보험 적용 특수고용직 12개 직종 대상으로 7월부터 고용보험을 적용한 이후, 내년부터 퀵서비스·대리운전 등 플랫폼 종사자로 가입 대상을 확대하기로 함

[7월 6일] 소방노조 출범
개정된 공무원노조법이 시행되는 7월 6일 4개의 소방노조가 출범. 소방노조는 민주노총, 한국노총, 공노총에 각각 조직돼 있고, 상급단체가 없는 소방노조도 하나 있음

[7월 8일] 현대위아 평택공장 사내하청 노동자 불법파견 인정
현대위아 평택공장 사내하청 노동자가 제기한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에서 대법원이 사내하청 노동자의 손을 들어줌. 특히 이번 판결에서는 사내하청 노동자들로만 운영되는 공장이더라도 상당한 '원청의 지휘-명령'이 있을 경우 불법파견이라는 점을 강조

[7월 12일] 2022년 최저임금 시간당 9,160원 확정
2022년도 최저임금이 9,160원으로 확정. 전년도 최저임금(8,720원)에서 5.1% 인상된 수치로, 문재인 대통령의 '최저임금 1만원 공약' 무산됨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이 24일 오후 2시 10분 세종시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022년 적용 최저임금 최초요구안을 발표했다. ⓒ 한국노총
ⓒ 한국노총

[8월 12일] 삼성전자 노사 단체협약 체결
삼성전자 노사가 회사 창립 이후 처음으로 단체협약을 체결. 2020년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표하고 '무노조 경영 폐기'를 약속한 뒤 1년 3개월 만. 현재 삼성전자 노사는 임금교섭을 진행중이며, 회사의 일방적인 인사제도 개편 시도로 답보 상태임

[8월 13일] 중노위에서 뒤집힌 '이스타항공 부당해고' 판정 
중앙노동위원회가 이스타항공의 대규모 정리해고를 정당하다고 판정함. 앞선 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판정을 뒤집은 것. 공공운수노조 이스타항공조종사지부는 10월 12일 행정소송을 제기함

[9월 2일] 보건의료노조-보건복지부, 노정교섭 타결
보건의료노조가 파업을 약 5시간 앞둔 9월 2일 새벽 2시 15분께 보건복지부와 노정교섭 합의문에 서명함. 합의문에는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기준 마련, 간호사 1인당 실제 환자수 제도화 등의 내용이 담김

ⓒ 보건의료노조

[9월 2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경찰에 기습 연행
‘7.3 전국노동자대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을 경찰이 새뱍에 기습 연행함

[9월 16일] 백화점 화장품 판매노동자 총파업 선포
백화점면세점노조가 총파업을 선포함. 요구사항은 ▲‘백화점-입점업체-노동조합’ 3자가 참여해 연장영업의 날짜와 시간 등을 결정하는 합의기구 구성 ▲온라인 매출 기여분 보상 등

[9월 14일] 서울교통공사 노사, 파업 앞두고 협상 타결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파업을 약 6시간 앞두고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공사는 재정난을 내세우며 전체 직원의 10%를 웃도는 대규모 구조조정안을 밝혔고, 이에 전국 지하철노조가 강하게 반발함

(좌)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우)김대훈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위원장이 잠정 합의안을 타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 공공운수노조
 ⓒ 공공운수노조

[9월 30일] 코웨이 코디·코닥 업계 최초 본교섭
코웨이 코디·코닥(방문판매점검원)이 업계 최초로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 본교섭에 들어감. 임단협 주요 의제는 ▲총고용 보장 ▲기본수수료 인상 ▲복리후생비(휴대폰 사용료 인상, 식대 신설, 이동수단비 신설) 보장 등

[10월 7일] 대리운전노조-카카오모빌리티 ‘성실교섭’ 선언
대리기사의 노동자성을 부정하고 스스로의 사용자성도 부인하며 민주노총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과의 교섭을 거부하던 카카오모빌리티가 돌연 단체교섭을 약속함. 택시유료호출 서비스 등 ‘플랫폼 기업 갑질’ 비판 여론이 일어난 직후임

[10월 16일] 홍정운 학생 현장실습 중 사망
여수해양과학고 故홍정운 학생이 요트장에서 현장실습 중 숨짐. 해당 요트장은 5인 미만 사업장으로, 당시 현장에서는 故홍정운 학생 혼자 작업하고 있었음. 또한 故홍정운 학생이 하던 잠수작업은 현장실습 표준협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일이었음

[10월 21일] 건보고객센터, 공단 별도기관으로 정규직화
국민건강보험공단 민간위탁사무논의협의회가 비정규직인 고객센터 노동자들을 공단 소속 별도기관을 설립해 고용하기로 결정하며 직고용 요구 일단락. 공공운수노조 건보고객센터지부는 직접고용이 아닌 방식에 유감을 표함

[10월 20일] 민주노총 총파업
민주노총이 “불평등 타파”를 내걸고 총파업 진행. 이날 열린 파업대회에는 서울 2만 4,000여 명, 전국 약 7만여 명 조합원이 참가.

ⓒ 참여와혁신 백승윤 기자 sybaik@laborplus.co.kr 

[10월 22일] 씨티은행 소비자금융 청산
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사업 부문 단계적 폐지를 결정하며 대규모 구조조정 현실화됨. 희망퇴직을 신청자는 전체 직원의 2/3에 달하는 2,300여 명으로, 노사가 예상한 1,300여 명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

[10월 26일]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출범
비정형·불안정노동자들 간 상호부조를 통해 서로를 경제적으로 보호하는 협동 경제 조직인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가 공식 출범함

[11월 8일] 카드사 노동조합 총파업 결의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가 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 반대와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 폐지를 요구하며 총파업 결의. 정부가 TF를 통한 제도개선을 약속하며 잠정 유예

[11월 12일] 조선소 하청노동자 첫 합법파업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가 조선 하청 노동자 첫 합법 파업을 성사시킴. 올해 초 조선소 파워그라인더공들은 임금인상을 위한 자발적인 파업을 벌였고, 이후 대우조선도장분회 조직화로 이어짐

[11월 16일] 산안법 적용 대상에 특고 5개 직종 추가
업무 특성상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방문판매원 ▲방문점검원 ▲가전제품 수리원 ▲화물차주(수출입 컨테이너 운송자, 시멘트 운송자, 철강재 운송자, 위험물질 운송자) ▲소프트웨어 기술자가 산업안전보건법 보호 대상에 포함됨

[11월 24일] 국가교육과정 총론에 ‘노동의 가치’ 명시
교육부가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 “민주시민교육 및 일과 노동에 포함된 의미와 가치 등을 교육목표에 반영하는 방안 추진”을 명시함

[11월 25일] 화물연대본부 파업
화물연대본부가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및 적용 대상 확대를 주요 요구안으로 내걸고 11월 25일부터 사흘간 파업에 들어감

[12월 10일] ‘태아 산재보험법’ 국회 본회의 통과
임신 중인 노동자가 유해 환경에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태아의 질병·장애나 사망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 보험급여를 지급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태아 산재보험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됨

4월 14일 오전 10시 대법원 정문 앞에서 열린 '대법원은 제주의료원 간호사 엄마의 업무상재해로 인한 태아의 선천적 장애를 산업재해로 인정하라!' 기자회견 현장. ⓒ 참여와혁신 손광모 기자 gmson@laborplus.co.kr
ⓒ 참여와혁신 손광모 기자 gmson@laborplus.co.kr

[12월 14일] 민주노총, 진보진영 단일 대선후보 "배타적 지지"
민주노총이 진보진영 대선후보 단일화가 결정되면 배타적 지지를 하겠다고 밝힘. 후보 단일화 논의에 참여 중인 곳은 정의당·진보당·녹색당·노동당·사회변혁노동자당, 그리고 한상균 후보 선대위 등 6곳

[12월 16일] 현대重 통상임금 소송..."신의칙 위배되지 않아"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에서 2013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유지되던 '신의칙 원칙'이 수정됨. 대법원은 '신의칙 위반 여부를 판단할 때 순이익, 동원 가능한 자금 규모, 매출규모 등을 고려해 신중하고 엄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

[12월 23일] 남해화학 비정규직 33명 고용승계 합의
2017년부터 2년 마다 되풀이되던 남해화학 비정규 노동자의 대량 해고 사태가 또 발생함. 하청업체 변경 과정에서 화섬식품노조 남해화학비정규지회 조합원 33명이 고용승계를 적용받지 못한 것. 한달여 간의 진통 끝에 남해화학 원하청, 화섬식품노조,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 등은 고용승계 및 재발 방지 대책에 뜻을 모음

[12월 27일] 한국게이츠 문제 550일만에 마무리
2020년 6월 26일 대구에 위치한 '알짜 기업' 한국게이츠가 갑작스레 폐업을 통보. 금속노조 한국게이츠지회는 '흑자 폐업'을 주장하며, 1년 6개월 간 투쟁 진행. 11월에는 한국게이츠 대구 공장 부지를 인수하려는 대성산업 본사에서 단식 투쟁을 벌임. 이에 한국게이츠가 지회에 교섭 재개를 요청했고, 극적으로 합의에 성공

[12월 28일]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 무기한 파업 돌입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 조합원 1,650여 명이 요금 인상액 공정 분배, 표준계약서 부속합의서 철회 등을 요구하며 28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함

[12월 30일] 방송3사 방송작가 152명 노동자성 인정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방송작가 대상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152명이 프리랜서가 아닌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성'을 인정 받음. 429명 중 조사가 완료된 363명 중 42%에 달하는 수치. '비정규직 백화점'으로 불리는 방송사의 편법적 관행이 여실히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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