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연맹, 인수위 앞 집중투쟁 돌입 선포
서비스연맹, 인수위 앞 집중투쟁 돌입 선포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2.04.05 14:17
  • 수정 2022.04.08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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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이 5일 서울시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11만 서비스 노동자가 새정부에 요구한다"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위원장 강규혁, 이하 서비스연맹)이 집중투쟁에 돌입한다. 서비스 노동자들의 요구사항을 차기 정부에 관철시키기 위해서다.

서비스연맹은 5일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11만 서비스 노동자가 새정부에 요구한다"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비스연맹의 요구안은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먼저 산업전환 대응과 관련해 ▲서비스 산업전환시기 일자리 국가책임 강화 ▲유통산업 전환에 따른 법제도 정비 ▲투기자본 규제법안 마련 ▲플랫폼 기업 규제 방안 마련 ▲택시산업 구조혁신 등이 있다.

노동조건 개선 영역으로는 ▲코로나위기 관광산업 고용보장 ▲특고, 플랫폼 노동자 보호 방안 마련 ▲최저임금 현실화, 최고임금제 도입 ▲성별 임금 격차해소 ▲유통, 배송노동자 야간노동 근절 ▲서비스 노동자의 건강권, 안전권 보장 등을 요구안에 담았다.

마지막으로 사회서비스 국가 책임 영역에서 ▲돌봄기본법 정책기본법 제정 ▲사회서비스원 직영 시설 확대 및 노동자 처우개선 ▲요양보호사 표준임금 법제화 ▲교육공무직 법제화 ▲방과후학교 법제화 ▲학교급식실 인력확충을 위한 교육복지 예산 확대 ▲학교예술교육 확대 등을 요구했다.

서비스연맹은 산하 가맹조직과 함께 인수위 앞에서 4월 한 달 동안 집중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알렸다. 6일 가전통신서비스노동자 의제요구 결의대회, 7일 배달플랫폼노동자 기자회견, 유통노동자 결의대회, 13일 온라인배송노동자 결의대회, 20일 관광레저산업 결의대회 등이다.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이 5일 서울시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11만 서비스 노동자가 새정부에 요구한다"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이 5일 서울시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11만 서비스 노동자가 새정부에 요구한다"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이 5일 서울시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열린 '"11만 서비스 노동자가 새정부에 요구한다"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이 5일 서울시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11만 서비스 노동자가 새정부에 요구한다"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이 5일 서울시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11만 서비스 노동자가 새정부에 요구한다"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이 5일 서울시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11만 서비스 노동자가 새정부에 요구한다"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