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노무사회, 일터혁신 우수사례 기업 27개 선정
한국공인노무사회, 일터혁신 우수사례 기업 27개 선정
  • 강한님 기자
  • 승인 2022.11.25 17:14
  • 수정 2022.11.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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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생산성·근로생활 질’ 함께 제고하는
97개 사업장 중 27개 기업 우수사례로 선정
ⓒ한국공인노무사회 

9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일터혁신 컨설팅을 수행한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이황구)가 27개 기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일터혁신은 협력적 노사관계와 노동자 참여를 바탕으로 현장의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기업의 생산성과 근로생활의 질을 함께 제고하는 지속적‧조직적인 혁신활동을 의미한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혁신 의지가 있는 사업장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한국공인노무사회는 2016년부터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컨설팅 이행 실적, 일터혁신 경쟁력 여부, 새로운 일터혁신 모델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외부위원을 포함한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27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우수사례 선정 기업 중 아토한우영농조합법인은 충남 홍성에 위치한 축산물 가공유통업체로 유연근무제도를 활용한 근로시간 총량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근로시간을 단축했다”며 “법규준수·위험성 평가·개선조치·개선 예정 사항까지 사업장 안전도 관리할 수 있도록 해 노동현안인 장시간 근로와 안전일터 이슈를 해결했다. 고용노동부의 컨설팅 수행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인사노무 분야뿐 아니라 안전전문가 집단으로서의 장점을 살려 수행기관 중 최초로 안전일터 조성 표준보고서를 개발해 컨설턴트 대상으로 집중교육을 실시했다”며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컨설팅이 진행되도록 지원해 사업장 만족 향상을 노력했다. 자체 공유회를 통한 다양한 사례 공유와 확산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