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노무사회, ‘일터혁신 컨설팅 우수사례 간담회’ 열어
한국공인노무사회, ‘일터혁신 컨설팅 우수사례 간담회’ 열어
  • 강한님 기자
  • 승인 2023.11.17 12:39
  • 수정 2023.11.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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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참여기업 중 ㈜매디브 최우수 기업 선정
한국공인노무사회, “일터혁신 위한 컨설팅 앞장설 것”
 8일 진행된 ‘2023년 일터혁신 컨설팅 우수사례 공유 간담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매디브 관계자들과 이황구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인노무사회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이황구)가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이 주관하는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일터혁신 컨설팅 우수사례 공유 간담회’를 8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2016년부터 약 8년 동안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과업을 수행해온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올해 82개 사업장에 대한 일터혁신 컨설팅을 진행했다. 그중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올해 디지털마케팅 에이전시인 ㈜매디브를 일터혁신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공인노무사회는 “(㈜매디브는) 워라밸·워라블 가치 추구, 외국인 웹 에이전시 인력 유입, 비대면 언택트 업무방식 등 환경 변화에 따라 임금체계와 장시간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컨설팅에 참여했다”며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정착과 포용적 노동 존중 일터를 구축하는데 모범이 됐다”고 최우수 기업 선정 이유를 밝혔다.

담당 컨설턴트였던 김영규 노무사는 우수사례 공유 간담회에서 “임금체계와 관련해 임금 시뮬레이션, 페이밴드 시뮬레이션에 대한 설계와 분석을 바탕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며 “그 결과 약 5.4%의 임금 상승효과가 기대되며, 1인당 매출액은 약 1,200만 원, 1인당 투자비용은 약 1,00만 원 상승하는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해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사업장에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추구, 노사 혁신성장 발판 마련, 올바른 노동문화 안착 등을 위한 권한과 책무가 인사노무·산업안전의 전문가인 공인노무사에게 있다”며 “공인노무사는 일터혁신을 위한 컨설팅에 앞장서고, 우수사례의 공유와 환류를 통해 앞으로도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