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 22일 오후 세종시 기획재정부 청사 앞에서 ‘선거사무원 처우 개선! 기획재정부 규탄! 공무원노동조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전국공무원노조와 공노총 조합원 약 300여 명이 참석해 “공무원은 노예가 아니다 선거사무수당 근로기준법 적용하라”, “공무원 희생 강요 기획재정부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공무원 선거사무 강제동원 반대 △최저임금 연동한 선거사무수당 지급 △투표사무원 등에 민간 참여비율 확대 △2일 연속 선거사무 수행 금지 등을 요구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청사 일대를 행진한 참가자들은 청사 후문과 정문에 ‘기재부 갑질 규탄! 선거사무수당 인상’ 등의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하는 상징의식을 한 뒤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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