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태원 특별법 공포하라”···오체투지로 대통령실 향한 유가족들
[포토] “이태원 특별법 공포하라”···오체투지로 대통령실 향한 유가족들
  • 천재율 기자
  • 승인 2024.01.29 19:24
  • 수정 2024.01.2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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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윤석열 대통령에게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공포를 촉구하는 오체투지를 진행했다. 이날 오체투지에는 유가족과 시민들, 그리고 개신교와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4대 종단 종교인까지 40 여명이 참여했다.

오체투지를 진행하기에 앞서 이들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던 골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국회를 통과한 (이태원 참사)특별법 최종안이 무소불위 권한을 특조위에 부여한다는 거짓 주장을 일삼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의 이러한 주장은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참사의 진실과 책임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년 넘는 시간 동안 삼보일배와 오체투지, 삭발에 이어 1만 5,900배까지 진행했으나 돌아오는 것은 정부와 여당의 불통과 외면, 무시뿐이었다”며 “그럼에도 정부의 결정이 최종적으로 발표되기 전 간절한 마음을 전하고자 거리로 나선다. 유가족들의 절규와 호소에 특별법 공포로 응답해 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회색 방진복을 입고 무릎보호대를 찬 뒤 도로에 나섰다.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시작된 오체투지는 녹사평역을 지나 대통령실 앞까지 진행됐다. 2시간가량 이어진 오체투지를 마친 이들은 대통령실 앞 도로에서 약식 집회를 열고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을 거부한다. 특별법을 공포하라!”며 구호를 외치고 펜스에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붙인 뒤 해산했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진실말고 필요없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하라! 기자회견’에 참가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관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진실말고 필요없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하라! 기자회견’에 참가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관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진실말고 필요없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하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진실말고 필요없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하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진실말고 필요없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하라! 기자회견’에 참가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관계자들이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진실말고 필요없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하라! 기자회견’에 참가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관계자들이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진실말고 필요없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하라! 기자회견’에 참가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관계자들이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진실말고 필요없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하라! 기자회견’에 참가한 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관계자들이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진실말고 필요없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하라! 기자회견’에 참가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관계자들이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진실말고 필요없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하라! 기자회견’에 참가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관계자들이 ‘진실말고 필요없다!’라는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진실말고 필요없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하라! 기자회견’에 참가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관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진실말고 필요없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하라! 기자회견’에 참가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관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진실말고 필요없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하라! 기자회견’을 마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관계자들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골목 방향으로 묵념을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진실말고 필요없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하라! 기자회견’을 마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관계자들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골목 방향으로 묵념을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과 오체투지 참가자들이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오체투지를 진행하기 전 무릎보호대를 차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과 오체투지 참가자들이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오체투지를 진행하기 전 무릎보호대를 차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진실말고 필요없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하라! 기자회견’을 마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관계자들이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진실말고 필요없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하라! 기자회견’을 마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관계자들이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진실말고 필요없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하라! 기자회견’을 마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관계자들이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진실말고 필요없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하라! 기자회견’을 마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관계자들이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진실말고 필요없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하라! 기자회견’을 마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관계자들이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진실말고 필요없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하라! 기자회견’을 마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관계자들이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진실말고 필요없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하라! 기자회견’을 마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관계자들이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진실말고 필요없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하라! 기자회견’을 마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관계자들이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진실말고 필요없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하라! 기자회견’을 마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관계자들이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진실말고 필요없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 공포하라! 기자회견’을 마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관계자들이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오체투지로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이동해 도착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관계자들이 대통령실 앞에서 약식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오체투지로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이동해 도착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관계자들이 대통령실 앞에서 약식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오체투지로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이동해 도착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관계자들이 안전 펜스에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붙이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오체투지로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이동해 도착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등 관계자들이 펜스에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붙이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