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사고에 필요한 것은 안전배달을 위한 제도"
"배달사고에 필요한 것은 안전배달을 위한 제도"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2.02.22 14:23
  • 수정 2022.02.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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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조(준)가 22일 서울 마포구 상상마당 앞에서 '안전배달제 도입을 위한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정책캠페인'을 열고 시민과 배달노동자들에게 안전배달제를 홍보했다.

배달플랫폼노조가 제안하는 안전배달제는 ▲시간당 배달 건수 제한+적정배달료 보장 ▲보험가입 의무화 ▲입직조건 마련, 안전교육 의무화 ▲오토바이 공제조합 설립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배달플랫폼노조는 "늘어나는 라이더 배달사고에 지금 필요한 것은 단속이 아니라 안전배달을 위한 제도"라며 "우리는 배달음식으로 코로나 자가격리를 이겨내고, 자녀의 먹거리 걱정을 해결한다"고 했다.

이어 "배달 업체들은 각종 프로모션으로 배달노동자의 빠른 배달을 유도하고 있다. 소비자도 빠른 배달을 주문한다"며 "배달노동자의 과속과 속도위반을 노동자의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라이더의 안전한 배달을 위해서 배달플랫폼노조는 "배달노동자의 노력뿐 아니라 배달플랫폼 업체에 의무부과, 소비자 운동, 정부 차원의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준) 조합원들이 22일 서울시 마포구 상상마당 앞에서 '안전배달제 도입을 위한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정책캠페인'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준) 조합원들이 22일 서울시 마포구 상상마당 앞에서 '안전배달제 도입을 위한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정책캠페인'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준) 조합원들이 22일 서울시 마포구 상상마당 앞에서 '안전배달제 도입을 위한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정책캠페인'을 열고 피켓을 들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준) 조합원들이 22일 서울시 마포구 상상마당 앞에서 '안전배달제 도입을 위한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정책캠페인'을 열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선전물을 나눠주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준) 조합원들이 22일 서울시 마포구 상상마당 앞에서 '안전배달제 도입을 위한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정책캠페인'을 열고 지나가는 배달노동자에게 선전물을 나눠주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준) 조합원들이 22일 서울시 마포구 상상마당 앞에서 '안전배달제 도입을 위한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정책캠페인'을 열고 지나가는 배달노동자에게 선전물을 나눠주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준) 조합원들이 22일 서울시 마포구 상상마당 앞에서 '안전배달제 도입을 위한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정책캠페인'을 열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선전물을 나눠주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