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이재명‧윤석열‧안철수 후보는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약속하라"
전장연, "이재명‧윤석열‧안철수 후보는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약속하라"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2.02.25 19:51
  • 수정 2022.02.2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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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의원, 21일 TV토론에서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약속
3월 2일 사회 분야 TV토론에서 이재명‧윤석열‧안철수 후보도 예산 보장 약속해야

TV토론에서 주요 대선 후보들이 장애인권리예산을 보장할 것을 촉구하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지하철 탑승 투쟁을 벌였다.

전장연이 말하는 주요 대선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1일 TV토론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권리예산 편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언급했다.

전장연은 올해 설 이후부터 지난 23일까지 '장애인도 지하철타고 출근합시다' 캠페인을 벌여왔다. 심상정 후보는 TV토론 발언 이후 23일 캠페인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장애인권리예상 보장을 약속한 뒤 캠페인 중단을 요청했다. 이에 전장연은 3월 2일까지 지하철 출근 캠페인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전장연은 3월 2일 열릴 예정인 사회 분야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후보의 약속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전장연은 "법이 제·개정 되더라도 장애인 권리를 권리답게 보장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수반되어야 한다"며 "대통령이 바뀌어도 예산을 반영하지 않는다면, 장애인 당사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전장연은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운영비에 대한 국비 책임 및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운영비에 대한 국비 책임 및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 ▲장애인 활동지원 하루 최대 24시간 보장 ▲장애인 탈시설 지원 등에서 예산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25일 서울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공항철도 열차를 탑승하기 위해 다가갔으나 다수의 장애인 탑승이 불가능한 지하철이라 멈춰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25일 서울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가는 공항철도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25일 서울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가는 공항철도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25일 서울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가는 공항철도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25일 서울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가는 공항철도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25일 서울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가는 공항철도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25일 서울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가는 공항철도 열차에서 하차한 후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25일 서울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가는 공항철도 열차에 하차한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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