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던 ‘2023년 최저임금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가 공익위원 불참으로 무산됐다. 박준식 최임위 위원장 등 공익위원들은 양대 노총 조합원이 ‘최저임금 대폭 인상’, ‘권순원 공익위원 간사 사퇴’을 요구하며 회의장에서 피케팅을 한다는 이유로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 결국 개회를 1시간가량 기다리던 노동자위원들이 회의장을 퇴장하며 회의는 무산됐다. 양대 노총은 박준식 위원장이 의장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저작권자 © 참여와혁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