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을 읽어드립니다(2023/09/17)
노동을 읽어드립니다(2023/09/17)
  • 박완순 기자
  • 승인 2023.09.17 18:43
  • 수정 2023.09.21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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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혁신이 주말 동안 나온 노동과 산업 분야 뉴스를 모아 독자 여러분께 전해 드립니다. 이번 주말에는 어떤 뉴스가 나왔는지 살펴볼까요?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으로 이동합니다)

16일(토)

[노동과세계] “못살겠다! 갈아엎자!” 전국 동시다발 윤석열정권 퇴진 범국민대회 열려

민주노총과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준)가 16일 오후 서울 남영역삼거리에서 윤석열정권 퇴진 3차 범국민대회를 열었습니다.

[노동과세계] 공공운수노조 1차 공동파업, 용산 포위하는 3개 대회 동시 개최

철도노조 파업 3일차인 16일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결의대회는 1차 공동파업 기간에 맞춰 전면파업에 돌입한 철도노조, 2~3차 공동파업을 준비하고 있는 건강강보험공단노조, 국민연금지부, 서울교통공사노조, 부산지하철노조, 의료연대본부, 건보고객센터지부, 대전일반지부,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 희망연대본부 등이 함께했습니다. 이들은 업종과 의제, 고용형태를 떠나 윤석열 대통령의 공공성과 노동권 후퇴 정책을 향한 분노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이낸셜뉴스] 2주 만에 다시 모인 전국 교사들...‘교권보호 4법’ 처리 촉구

교육 현장 일선 교사들의 자발적 모임인 ‘전국교사일동’은 16일 오후 국회 앞에서 ‘공교육 회복을 위한 국회 입법 촉구 9차 집회’를 열었습니다. 주최 측 추산 3만여 명의 교사들이 집회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오는 21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교권 보호 4법(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원지위법, 교육기본법 개정안)의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뉴시스] 민주노총 부산, 노동법 거리상담·부당민원 신고센터 운영

민주노총 부산본부가 오는 18일부터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고용노동부 동부지청·북부지청에서 노동법 거리이동상담과 부당민원 사례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경향신문] 울산 주물공장 용광로 쇳물 분출···노동자 1명 사망

16일 오전 8시44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차량 주물류 생산업체인 부산주공 2공장에서 용광로 쇳물이 분출했습니다. 이 사고로 용광로 위에서 작업하던 50대 남성 A씨가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YTN] 바이든, 자동차 빅3 파업에 "노동자 권리 존중...이익 나눠야“

미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3대 자동차 노조가 동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업계가 노조에 더 양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긴급 연설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포함해 많은 희생을 감수한 노동자들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며 자동차업계의 기록적인 이익은 기록적인 노동자 처우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노사가 협상장으로 돌아와 윈윈의 합의를 내놓기를 희망한다며 노동부 장관 대행과 백악관 고문을 디트로이트로 급파해 협상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3대 자동차 업체 노동자가 포함된 전미자동차노조는 임금 40% 인상과 전기차 전환에 따른 고용 안정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무리한 요구라며 20% 임금 인상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7일(일)

[뉴시스] “노조법 2조 개정해야” 71.9%…“尹, 노동자에 가혹” 59.6%

17일 직장갑질119 등이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노조법 2조 개정'에 대해 응답자의 71.9% '동의한다'(동의하는 편 53.8%, 매우 동의 18.1%)고 답했습니다. 국회에서 개정 노조법이 통과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선 안 된다는 응답도 절반에 달했습니다.

[전북중앙] 군산고용노동부-민주노총, 안전한 일터 조성 협약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15일 군산상공회의소, 민주노총 군산시지부, 군산시와 안전한 일터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협약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스1] 고창서 양식장 관리하던 30대 노동자 물에 빠져 숨져

전북 고창의 한 양식장에서 일하던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양식장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뉴시스] 직원 77%가 “괴롭힘 경험”, 회사 맞아?…반도체설비 검사업체 입건

고용노동부는 17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반도체 패키지키판 테스트 전문업체 테스트테크에 대한 특별근로감독결과를 통해 직장내 괴롭힘과 성희롱 등 총 16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강원특별자치도, 내년 생활임금 1만1천415원…2.5% 인상

강원특별자치도는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만 1,415원으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올해 도의 생활임금인 1만 1,137원보다 278원(2.5%) 인상된 금액입니다.

[부산제일경제] 부산시, 산업은행 부산 이전 민관정 전담팀 2차 회의 개최

부산시가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산업은행의 원활한 부산 이전 방안 논의 등을 위한‘산업은행 부산 이전 민·관·정 협력 전담팀(TF) 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 민관정 협력 전담팀(TF)’은 지난 6월 16일 발족했는데요. 전담팀에는 부산시, 여·야 국회의원, 경제계, 시민단체 등 각계 대표들이 참석합니다. 이번 회의에는 기존 참석대상자 외에도 산업은행에서도 참석해 산업은행 이전 추진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뉴시스] 민·학·연 10개월 머리 맞댄 ‘산업대전환’ 제언은?

대한상공회의소는 경제계와 산업연구기관이 80여 명의 민간 전문가들과 10개월 간 고민한 '산업대전환 제언'을 18일 정부에 전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경제의 현 상태는 성장을 기대하기는커녕,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답습하지 않을까 하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며 “선진국 추격형, 중간재·대중 수출 위주의 성장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게 제언의 배경입니다. 제언 내용에는 ①투자·금융 지원 ②인재 확보 ③생산성 혁신 ④기업성장 촉진 ⑤대외전략 ⑥신비즈니스 발굴 등을 선정해 약 40여 개의 프로젝트와 5개 신비즈니스가 포함됐습니다.

[데일리안] S&P글로벌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1.4%…내년 두 차례 금리인하”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낮아진 이유에 대해 “한은의 긴축 정책으로 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이 이뤄진 데 따라 부동산 등 경제 영역에서 둔화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전자제품 수출은 한국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관련 글로벌 수요가 줄면서 타격을 입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경제] [국제경제캘린더]美 FOMC 긴축기조 유지하되 금리 동결 예상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의 관심은 오는 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결정되는 미국 기준금리에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3일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7%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0.6% 상승해 여전히 목표치인 2%를 넘어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물가 상승폭이 완화한 만큼 금리 동결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