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노총 서울 지하철 노동조합이 다음 달 9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교통공사노조가 19일 오전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조합원 2,0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해 ‘공공교통 지원 외면하고 시민에게 책임 전가하는 서울시 각성하라!’, ‘인력 감축 저지! 안전 인력 충원! 지하철 안전 확보!’ 등의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었다.
이들은 서울시와 사측에 △임금인상·구조조정 중단 및 공공교통 재정 지원 확대 △인력 감축과 안전 업무 외주화 철회 △노사합의 이행 △부당 정부 지침 철회 및 노사 자율교섭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참여와혁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