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을 읽어드립니다(2024/03/24)
노동을 읽어드립니다(2024/03/24)
  • 임혜진 기자
  • 승인 2024.03.24 18:18
  • 수정 2024.03.24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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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혁신이 주말 동안 나온 노동과 산업 분야 뉴스를 모아 독자 여러분께 전해 드립니다. 이번 주말에는 어떤 뉴스가 나왔는지 살펴볼까요?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으로 이동합니다)

23일(토)

[경기일보] 화성 남양 한 주유소 지붕 수리하던 근로자 추락···병원 이송

23일 오후 1시 20분께 화성시 남양읍 한 주유소에서 지붕 보수공사를 하던 40대 노동자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약 7m 높이에서 떨어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고양 종이제품 공장 불···외국인 근로자 7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23일 오후 6시 38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위생용 종이제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공장 내 기숙사에 있던 외국인 노동자 7명이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조사 중입니다.

[노컷뉴스] “값싼 초콜릿 시대는 끝났다”? 초콜릿 산업의 씁쓸한 이면

지난해부터 코코아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상 기후에 따라 병충해 발생이 늘면서 코코아 원료인 카카오의 공급이 부족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와 관련해 카카오를 재배하는 농부들이 지속적인 물가 상승 등으로 살충제를 부담할 여력이 없어 카카오 재배가 줄어들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뉴시스] “회사 합병 후 ‘복지 삭감’ 되면···지킬 방법 없나요?”[직장인 완생]

재직 중인 회사가 다른 회사에 인수 합병될 경우 기존 회사의 복지제도가 유지될 수 있는지 관해 원칙적으로 근로자 대표나 노동조합 대표자의 동의가 없는 한 회사가 복지제도를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는 내용이 보도됐습니다.

[미주중앙일보] 뉴욕시 이민자 노동력 정체

지난해 기준 뉴욕시 이민자 노동인구 규모가 181만 6,400명으로 집계돼 2015년 대비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민 노동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뉴욕시의 건설·운송 등 산업의 유지·발전을 위해서는 이민자 고용 확대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24일(일)

[경인일보] 광명 지하차도서 천장 교체하던 60대 작업자 추락 후 사망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11시 28분께 경기 광명시 소하동 금하지하차도에서 천장 교체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7m 아래 도로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고인의 사망 원인, 안전 조처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 “애 아파 배달 쉬면 생계 막막”…‘고군분투’ 자영업 현실육아
[연합뉴스] 유럽은 자영업자도 육아휴직…한국은 고용보험 들어도 불가

한국의 출산휴가·육아휴직 제도가 임금노동자 중심으로 이뤄져 자영업자들이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반면 프랑스·독일의 경우 출산휴가·육아휴직 기간의 급여 등을 지원하는 제도의 적용 대상이 자영업자 등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독일 저출산 해법 “일·가정 양립·가족친화 직장 문화”

독일이 1960~1970년대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등으로 출생률이 급감하자, 일과 육아 병행을 위한 유연근무제 도입·확대 등에 진행해왔다는 내용이 보도됐습니다. 

[연합뉴스] 내년 최저임금 심의 곧 개시…1만원 돌파·업종별 구분 ‘관심’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할 최저임금위원회 심의 시작을 앞두고 최저 시급 1만 원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할 수 있을지, 업종별 차등 적용 논의가 진행될지 여부 등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저임금법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최저임금위원회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하게 됩니다.

[이투데이] 경총 “대기업 임금 인상 최소화…과도한 성과급도 자제”

한국경영자총협회가 회원사들에 고임금 노동자의 임금을 최소 수준으로 인상하고 과도한 성과급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대기업이 과도한 임금 인상 대신에 청년 고용 확대와 중소협력사의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한겨레] 임금근로자 76% “성별 근로공시제 민간까지 확대해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미래사회 대응을 위한 양성평등 추진 전략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9~59살 임금노동자 1,50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76%가 성별 근로공시제 적용 범위를 공공부문을 넘어 민간 대기업까지 포함하도록 확대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경향신문]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68%, 지난해 연차 6일도 못써

직장갑질119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일부터 13일까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직장인 중 67.9%가 지난해 연차휴가를 6일 미만으로 사용했다고 답했습니다.

[아주경제] [단독] 檢, 허영인 SPC 회장 25일 소환, 불응 땐 ‘체포’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노조 탈퇴를 강요했다는 혐의 등을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오는 25일 검찰에 출석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미 세 차례 출석 통보에 불응한 허영인 회장이 이번에도 불응한다면 허영인 회장을 체포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전자신문] 서울시, 프리랜서·플랫폼노동자 위한 전국 최초 ‘권익보호지침’ 만든다

서울시가 프리랜서, 플랫폼노동자 등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지침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침에는 프리랜서, 플랫폼노동자 등이 알아야 할 기본권리, 공정한 계약 요건, 산업 안전 사항, 권익침해 시 구제방안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뉴스핌] 안전보건공단, 중소사업장 산재 막는다···위험공정 개선비용 지원 신청 연장

산재 예방을 위해 중소사업장에 공정 개선 비용을 정부와 일부 대기업이 지원하는 안전동행 지원사업 신청 기간이 연장됐습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입니다.

[헤럴드경제] 폴리텍대, 예비 사회초년생 안전 강화 나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올해부터 교육훈련과정에 산업안전 교과를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예비 노동자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유해·위험 작업에 대한 대응 능력과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입니다.

[한국경제] 대기업 채용 결정요소 1위 ‘일경험’···“챗GPT로 자소서 쓰면 감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기업 채용동향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이 직원을 채용할 때 스펙보다 직무 경험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기업들은 챗GPT 등 인공지능을 활용해 작성된 자기소개서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