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을 읽어드립니다(2024/02/25)
노동을 읽어드립니다(2024/02/25)
  • 박완순 기자
  • 승인 2024.02.25 15:43
  • 수정 2024.02.25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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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혁신이 주말 동안 나온 노동과 산업 분야 뉴스를 모아 독자 여러분께 전해 드립니다. 이번 주말에는 어떤 뉴스가 나왔는지 살펴볼까요?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으로 이동합니다)

24일(토)

[뉴시스] "혼인신고 아직인데…육아휴직 쓸 수 있나요?"[직장인 완생]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도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출산·육아지원제도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는데요. 반드시 법률혼을 전제로 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법적으로 부부가 아니지만 동거하며 사실혼 관계, 동거하지 않고 아이를 기르는 커플 역시 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팩트] 문경 신축 건물 공사현장서 40대 노동자 추락사

24일 오전 경북 문경 신축 건물 공사현장에서 40대 노동자가 비계 해체 작업 중 추락사했습니다.

[YTN] 원주 공사 현장 노동자 2명 추락해 부상...병원 이송

24일 오전 강원 원주 마트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2명이 2층 주차장 바닥 공사를 하다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단비뉴스] 소음과 분진에도 생계형 노동 못 떠나는 노인들

석탄 산업 구조조정과 탈석탄 정책으로 연탄 제조업체의 상황 역시 힘들어졌습니다. 전국의 연탄공장은 2012년 48곳에서 2022년 25곳으로 줄었습니다. 쇠퇴하는 연탄공장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고령의 노동자들입니다. 그들은 소음, 분진으로 난청과 진폐증 증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급여 및 처우도 좋지 않습니다. 정의로운 전환을 말하는 지금 고민해야 할 부분입니다.

[중앙SUNDAY] 중처법 시행 확대 유예 주장에 노동계·야당 “불안감 과장, 처벌 더 강화해야”

오는 29일 임시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관해 정부와 여당, 노동계와 야당 사이 첨예한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파이낸스] '극한 노동' 두배 증가···업황 악화에 게임노동자 '해고·임금 체불' 늘어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2023 게임산업 종사자 노동환경 실태조사’에 의하면 코로나19 이후 국내 게임업계 업황 악화가 이어지며 지난해 고용 안정성이 많이 낮아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크런치 모드 등 노동강도도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1] 전공의 진료 이탈 후폭풍…간호사 업무 과중에 불법 진료 내몰려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진료 거부로, 의료현장에서 의사가 부족해 의사 업무의 일부를 담당하는 PA(Physician Assistant·진료보조) 간호사들이 불법 의료행위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조세일보] 뉴욕 연은 총재, "올해 말 금리인하 예상...인플레 2% 일관된 신호 중요“

매파로 분류되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1월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 지표가 예상보다 강세였지만 올해 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ZD넷코리아] AI가 경제성장률도 좌우한다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2.1%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성장률 상승에 글로벌 IT 경기 확대에 따른 AI 수요 증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25일(일)

[연합뉴스] 노동부, 설 전에 체불임금 1천167억원 청산…역대 최대 규모

고용노동부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운영한 4주간의 임금체불 집중지도기간에 노동자 1만 7,908명의 체불임금 1,167억 원을 청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70억 원의 2배 이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충북일보] 충주시설관리공단 직장협 노조, 이웃돕기 성금 전달

충주시설관리공단 직장협의발전 노동조합이 충주시를 통해 이웃돕기 성급 145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습니다.

[아시아경제] '주 4일 근무제' 산업 전반 확산…英기업들 영구 도입

영국에서 주4일제 운영 실험에 참여했던 기업 대부분이 주4일제를 영구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근무 시간 단축의 긍정적인 효과가 전반적으로 오래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KBS뉴스] 지난해 육아휴직자 5,000명 줄어…정부 “출생아 감소 감안하면 증가”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육아휴직자가 12만 6,008명,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자가 2만 3,18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22년에 비해 육아휴직자가 5,000여 명 줄어든 수치인데요. 다만 정부는 출생아 수 감소 규모를 감안하면 실제 활용률은 증가 추세라 밝혔습니다.

[SBS비즈] 중대재해법 확대 한 달…'50인 미만' 사망 9건·입건 0건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된 후 5~49인 사업장 중대재해(사망)는 모두 9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SBS뉴스] 빚내서 집 산 3040, 고금리에 소비 가장 많이 줄여

한국은행이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민간소비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빚을 내서 집을 산 30·40세대가 금리 인상 이후 소비를 가장 많이 줄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겨레] 경영 어려움 부풀리기? 한국GM 손들어준 법원의 이상한 계산법

한국지엠 노동조합의 통상임금 소송에서 사실상 사측 손을 들어준 1심 판결에 대해 법조계에서 판단 근거가 문제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시스] 직장인 5명 중 1명 "부부 모두 육아휴직 의무화해야“

직장갑질119에서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저출생 문제 해결 방법으로 ‘부부 모두 육아휴직 의무화’를 1위로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