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을 읽어드립니다(2024/02/18)
노동을 읽어드립니다(2024/02/18)
  • 임혜진 기자
  • 승인 2024.02.18 17:32
  • 수정 2024.02.18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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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혁신이 주말 동안 나온 노동과 산업 분야 뉴스를 모아 독자 여러분께 전해 드립니다. 이번 주말에는 어떤 뉴스가 나왔는지 살펴볼까요?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으로 이동합니다)

17일(토)

[뉴스1] 영월 한 시멘트공장서 기계에 몸 끼인 60대 근로자 중상 병원이송
[한겨레] 영월 시멘트 공장서 50대 하청노동자 끼임사

17일 오전 9시 28분께 강원 영월군 한일현대시멘트 공장에서 5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노동 당국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일보] 화물연대, 한국알콜 울산공장서 기습 고공 농성…벼랑 끝 대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울산지역본부 한국알콜지회 송상훈 지회장과 조정현 조직차장이 17일 오전 한국알콜산업 울산공장 내 55m 높이의 굴뚝에 올라가 노조원 복직과 손배 가압류 철회 등을 요구하며 고공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노컷뉴스] 서울 도심서 故 백기완 3주기 추모대회 “더 이상 학살은 멈춰야”

백기완노나메기재단이 고 백기완 선생의 3주기를 맞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추모대회를 열었습니다. 추모대회 시작 전 각계 시민사회 인사들은 “너도 잘 살고 나도 잘 살되, 모두 올바로 잘 사는 세상, '노나메기' 세상을 향해 걸어갈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연합뉴스] 검은옷 교사들 “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하라” 서울 도심 집회

전국교사일동이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지난해 7월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내에서 숨진 교사의 순직 인정을 촉구했습니다.

[노동과세계] 윤석열정권 심판 대구시민대회, 다양한 분야의 윤석열정권 비판 목소리 쏟아져

‘노동·민생·민주·평화·생태파괴 윤석열정권 심판 대구시민대회’가 대구광역시 중구 한일극장 앞에서 열렸습니다. 대회에 참석한 60여 명은 윤석열 정권을 향한 규탄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참여와혁신] “독자 카드사업·IT 거버넌스 구축, 직원들이 큰 역할”

우리카드 노사가 2023년 임단협 교섭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노조 우리카드지부는 회사의 진전된 교섭안 제시를 촉구하며 피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문철 우리카드지부 위원장은 “제대로 된 보상을 하지 않는 것은 노사 신의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8일(일)

[SBS뉴스] 보건의료노조 “국민이 진료중단 막아야”…국민촛불행동 제안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의사들의 진료 중단 등 집단행동이 예고되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국민이 나서서 진료를 정상화해야 한다”며 진료 중단을 막는 국민 촛불 행동을 제안했습니다.

[연합뉴스] “육아휴직 활성화된 기업이 생산성 높다…1인당 매출액↑”

18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육아휴직 사용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05~2019년 사업체 패널조사를 토대로 육아휴직 제도가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육아휴직이 잘 활용되는 기업일수록 생산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향신문] 1인당 출산수당 연간 68만원 수준…정부, 출산지원 세제혜택 확대 검토

18일 국세청 국세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기업이 직원에게 지급하는 비과세 출산·보육수당이 1인당 67만 9,0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산·보육수당은 기업이 직원과 직원 배우자의 출산이나 6세 이하 자녀 보육을 지원하는 수당을 뜻합니다.

[파이낸셜뉴스] “근무 환경 탓에 심장병 발병” 주장했지만…법원 “산재 아냐”

금융사 지점장이 심장 염증으로 사망한 것을 두고 유가족이 근무 환경과 과로 탓이라며 유족급여와 장의비를 지급하라고 주장했으나,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이정희 부장판사)는 고인의 사망이 업무에 의해 발병된 것이 아니라고 판단하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KBS뉴스] “경비원·택배노동자 등 뇌·심혈관 질환 예방하세요”…검진비 80% 지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오는 19일부터 전국 55개 의료기관에서 ‘뇌·심혈관 고위험 노동자 심층건강진단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단은 올해 근로기준법상 장시간 근로자도 추가로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지원 인원을 지난해 1만 5,000명에서 2만 명으로 확대했다고 했습니다.

[매일경제] “이 바닥 좁다, 평판 박살나고 싶어?”...블랙리스트로 취업 방해한 ‘갑질’

직장갑질119는 일부 회사들이 소속 직원 또는 퇴사한 직원 대상으로 취업 방해를 한 것과 관련된 피해 상담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직장갑질119는 취업 방해 목적의 블랙리스트를 작성·운영을 회사의 고유 권한이라는 명목으로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경제] “서울시청 직원 10명중 3~4명, 직장내 괴롭힘 겪거나 목격”

18일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 서울시 직장 내 괴롭힘 실태조사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직원 1만 1,000명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약 36%의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을 겪거나 목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 “바이든, 전기차 전환 늦춘다…대선 앞두고 車노조 달래기”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자동차 업계와 노동조합의 요구대로 전기차 도입 속도를 늦추기로 했다고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차량의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 허용량 기준을 완화할 계획입니다.

[헤럴드경제] 반도체·철강·자동차 등 3월 제조업 경기 전망 ‘맑음’

산업연구원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 135명을 상대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3월 제조업 업황이 개선될 전망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