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주 주요 제조업 전망
10월 1주 주요 제조업 전망
  • 손광모 기자
  • 승인 2020.10.06 10:24
  • 수정 2020.10.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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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선, 세계 경제 패러다임 바꾼다
- 11월 3일 미국 대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민주당의 조 바이든이 대권을 두고 다투고 있음. 두 후보의 산업정책은 ‘인프라 투자’로 접점을 보이지만 구체적인 결에서는 큰 차이를 보임.
- 도널드 트럼프는 집권 2기 공약에서 ‘세계 최고 5G 통신망 구축’을 내세운 바 있음. 이를 위해 1,200조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힘. 올해 4월 1일 미국 이동통신 업계 3, 4위를 차지하는 T-모바일과 스프린트의 합병 조건은 3년 내 미국 인구의 97%, 6년 내 99%를 감당할 수 있는 5G 망을 구축하는 것이었음. 더불어 트럼프는 건설, 철강, 에너지 산업 등 전통적 인프라 분야에도 1조 달러 규모로 투자 공약을 내세운 바 있음.
- 이에 반해 조 바이든은 친환경 인프라 확충이 주요 공약임. 기존 화력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 구조를 대체에너지 기반으로 바꾸기 위해 4년간 2조 달러를 그린 인프라 분야에 투자할 것이라고 공약함. 그린뉴딜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임.

 

1) 주요 실적 및 사건

□ 미국 9월 신차 판매, 코로나19 이후 첫 증가세
- 9월 미국 신차 판매량은 135만 1,643대로 전년동월대비 +6.2%를 기록함. 코로나19 확산 직전인 2월 이후 7개월 만에 판매량이 증가한 것. 계절조정한 수치로 따져보면 코로나19 발발 직전 97%까지 수요가 회복된 것임.
- 구체적인 업체별 판매량은 다음과 같음. 이 중 GM, 도요타, 테슬라, 폭스바겐은 추정치 기준. GM 23.8만 대(전년동월대비 +13.8%), 도요타 19.9만 대(전년동월대비 +17.4%), 포드 18.9만대(전년동월대비 +9.3%), 혼다 12.7만 대(전년동월대비, +11.5%), 닛산 7.4만대(전년동월대비, -28.6%), 현대차 5.6만 대(전년동월대비 +4.5%), 기아차 5.6만 대(전년동월대비 +24.4%y), 폭스바겐 2.8만 대(전년동월대비 +6.7%), 테슬라 2.1만 대(전년동월대비 +30.6%)

□ 글로벌 8월 전기차 판매량 51% 증가
- 글로벌 8월 전기차(전기차+하이브리드) 판매량은 23.5만 대로 전년동월대비 +51%. 8월까지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141.7만 대로 전년동월대비 -2%
- 구체적인 지역별로는 유럽 8월 전기차 판매량은 9.2만 대로 전년동월대비 +134%. 8월까지 유럽 누적 판매량은 61.9만 대로 전년동월 대비 +80%. 중국 8월 전기차 판매량은 10.5만 대로 +42%.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55.4만 대로 전년동월 대비 –30%. 미국 8월 전기차 판매량은 3.09만 대로 전년동월대비 –9%. 8월까지 미국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17.9만 대로 전년동월대비 –26%.

□ 서울시 전기차 보조금 바닥
- 서울시 전기차 보조금 예산이 바닥남. 올해는 더 이상 전기차를 사더라도 지원금을 받을 수 없음. 당초 서울시는 2020년 전기차 5,632대에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을 세웠지만, 5,132대까지만 지원함. 코로나19로 인한 긴급 생활비 지원, 긴급재난지원금 등에 예산이 집중됐기 때문임.

□ 현대자동차, 사우디에 수소차 수출
- 현대자동차가 28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에게 수소연료전지차를 4대 수출했다고 발표. SUV 넥쏘 2대와 수소버스 일렉시티 FCEV 2대 등임. 현대차의 수소차가 중동에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

2) 전망

- 미국 자동차 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실적 상향이 돋보임. 특히 기아차는 전년동월대비 24.4% 상승한 수치를 기록. 이는 기아차가 1994년 미국에 진출한 이래 월간 최다 판매량임. 현대차그룹의 합산 점유율은 8.2%(현대차 4.1%, 기아차 4.1%)로 전년 대비 0.5%p 상승함. 현대차그룹은 하반기 잇따라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기 때문에 점유율 및 판매량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임. *GV80 (10월), 쏘렌토(11월), 카니발 4세대(2021년 상반기)

- 미국과 중국에서 전기차 시장이 점차 회복 및 확대되고 있음. 미국의 경우 지난 5개월 동안 전년동기대비 월평균 판매량이 41% 감소했지만, 8월에 들어서 감소폭이 9%대로 줄어들었음. 또한 중국 전기차 시장은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역성장했지만, 2020년 7월 27%, 8월 42% 성장함.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중국 및 미국의 전기차 배터리 시장도 덩달아 성장. 중국의 CATL과 미국의 파나소닉이 주요 경쟁업체가 될 것으로 판단.
실제로 2020년 8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은 10.8GWh. 그 중 CATL이 2.8GWh, LG화학 2.4GWh, 파나소닉 2.1GWh, 삼성SDI 0.6GWh, BYD 0.6GWh, SK이노베이션 0.5GWh 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 2020년 1월부터 8월까지 출하량 기준 누적 점유율은 LG 화학이 27%로 1위, CATL과 파나소닉이 각각 26%, 21%로 2, 3위를 차지함.

- 전기차 보조금은 정부의 국고보조금 지원액에 지자체별 추가 보조금이 더해진 형태임. 차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조금은 통상 1,000만 원을 넘는 수준. 아직까지 비싼 전기차의 생산단가를 대폭 낮추는 효과를 냈음. 전기차 업체들도 보조금을 포함한 가격으로 차량을 홍보함.
내년에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 받을 수 있지만 그 액수는 올해에 비해 감소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 실제로 2018년 1,200만 원이었던 전기차 국고보조금은 2019년 900만 원, 2020년 820만 원으로 감소세. 이와 연계된 지자체 보조금도 감액 예상. 이는 전기차 수요 감소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

- 아람코는 현대차로부터 구입한 수소차를 실증 사업에 투입할 계획.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 내에 2기의 수소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음. 이로써 현대차의 수소버스는 첫 해외 판매에 성공함.

 

1) 주요 실적 및 사건

□ 신규 수주
- 현대중공업, 그리스의 에반젤로 피스티올리스(Evangelos Pistiolis)사로부터 초대형유조선(VLCC) 2척 수주. 척당 선가는 8,000만 달러 후반대로 예상. 인도기한은 2022년 1분기와 2분기. 더불어 동일 회사는 수에즈막스급 1척을 현대중공업에 추가 발주할 것을 염두하고 있다고 함.

* 초대형유조선(VLCC, Very Large Crude oil Carrier)의 석유 저장 용량은 20~30만 톤에 이름.
* 수에즈막스급 : 수에즈 운하를 만재(滿載)한 상태로 통과할 수 있는 최대 선형으로 13만~15만 톤급의 선박을 이름.

- 현대중공업, 그리스의 키클라데스 마리타임(Kyklades Maritime)사로부터 초대형유조선(VLCC) 2척 수주, 척당 단가는 9,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됨.
- 현대미포조선, 안드로메다(Andromeda) 해운으로부터, MR 탱커 옵션 1척 수주함. 이로써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총 3척을 수주함.

□ 해운 물동량 감소, 금융위기보다 코로나19가 더 크다
- 영국의 해운조사기관 클락슨(Clarksons), 올해 해운 물동량 감소폭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해운 물동량은 4.1% 감소. 클락슨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운 물동량이 4.4%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

□ 한진중공업 매각
- 한진중공업의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이 9월 말 보유지분 83.45% 전부 또는 일부 매각한다고 공시. 매각은 공개 경쟁 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10월 26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받을 예정.

2) 전망

- 코로나19 팬데믹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표상으로도 역대급인 것을 보여주고 있음. 다만 클락슨은 다행히 향후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가 무역에 미치는 영향이 최고점을 찍은 시기는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함.

- 업계에서는 한진중공업의 연내 매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함. 국내 사모펀드를 포함, 한국토지신탁 등 복수의 원매자로부터 인수의향을 확인했기 때문. 매각가는 4,000억 ~ 5,000억 원 정도로 추정.
한진중공업은 2018년 초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가 실패하면서 자본잠식에 빠짐. 이후 수빅조선소는 필리핀 현지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 한진중공업은 이후 6,800억 원 규모의 출자전환 등을 통해 2019년 상반기 자본잠식에서 벗어남. 이 과정에서 조남호 한진중공업홀딩스 회장이 경영에서 물러나고 인천북항 배후부지와 동서울터미널을 매각하기도 했음.
현재 한진중공업은 건설부문과 조선부문이 결합된 형태임. 산업은행은 매각 효율성을 위해 건설부문과 조선부문을 통매각하기로 가닥을 잡음. 매출 기준으로는 건설부문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남. 올해 상반기 건설부문 매출 비중은 52%인 반면 조선부문은 16%에 그침. 또한 한진중공업의 영도조선소는 함정 등 특수선을 주로 제작하고 있음. 특수선은 상선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짐. 여러 인수의향자들이 한진중공업을 노리는 것은 조선소 부지 개발 가치 때문. 부지 구입 이후 용도 변경을 통해 건설사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
노동계와 지역사회에서는 한진중공업 매각을 극구 반대하는 입장임. 부산시의회는 9월 11일 ‘한진중공업의 투명하고 공정한 매각과 해고노동자 김진숙 복직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기도 함. 민주노총 부산본부, 전국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한진중공업지회 등은 9월 21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를 열어 한진중공업 졸속 매각을 규탄하기도 했음.

 

1) 주요 실적 및 사건

□ 10월 1주 철강 가격 동향
- 국내 : 열연 유통가 71만 원(전주 대비 +2.9%), 냉연 유통가 67만 원(전주 대비 동결), 철근 유통가 65.5만 원(전주 대비 동결), 후판 유통가 68만 원(전주 대비 동결)
- 해외 : 미국 열연 유통가 600달러(전주 대비 +3.4%), 중국 열연 유통가 3,853위안(전주 대비 –0.7%) 중국 냉연 유통가 4,628위안(전주 대비 –0.2%) 중국 철근 유통가 3,714위안(전주 대비 동결)
- 연료 : 중국 철광석 수입 120.5달러(전주 대비 +2.6%), 호주 원료탄 155달러(전주 대비 +4.0%), 한국 스크랩가 29.8만 원(전주 대비 –3.2%)

□ 제철 가격 인상
- 현대제철, 고철가격 상승을 반영하여 철근 기준가격을 4분기 68.5만 원으로 3분기대비 2.5만 원 인상.
- 닛폰 스틸(Nippon Steel), 하반기(10월~3월) 조선, 기계 등 후판가격 5,000엔 인상.
- 미국 최대 철강사 뉴코(Nucor)와 아르셀로 미탈(Arcelor Mittal USA)이 미국 판재류 전 제품 출하가격을 50달러 인상함. 앞서 유에스스틸(US Steel)도 판재류 전 제품가격을 60달러 인상한 바 있음.

2) 전망

- 최고 130달러를 웃돌았던 중국 철광석 수입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 다만 전주 철광석 가격은 4주 만에 다소 상승한 120달러를 기록함. 그러나 더 이상 철광석 가격이 급등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 세계 제철사들이 일제히 가격을 인상하고 있음. 특히 경쟁업체인 닛폰 스틸의 가격인상은 조선-기계를 망라해 국내 제철업계의 하반기 가격인상을 촉진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1) 주요 실적 및 사건

□ 현대중공업지주,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자금 관련
- 현대중공업지주는 28일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에 재무적 투자자(FI)와 함께 참여함. 두산인프라코어의 매각가격(두산중공업 지분 36%)은 약 7,000억~1조 원을 예상함. 업계에서는 현대오일뱅크의 기업공개(IPO)를 통한 재원마련 가능성을 점치고 있음.

2) 전망

- 현대중공업지주의 ‘목돈’이 들어갈 곳이 여러 군데임. 가장 크게는 대우조선해양 합병을 위해 약 1조 5,000억 원이 필요함. 추가적으로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에 참여하면서 1조 원 가량의 자금이 필요함.
업계에서는 재원 마련을 위해 현대오일뱅크 기업공개(IPO)를 또다시 추진할 것으로 전망. 현대중공업지주는 2012년과 2018년 두 차례 현대오일뱅크의 기업공개를 추진했지만 무산됐음. 2018년에는 감리 이슈가 발생하면서 ‘프리 IPO’를 통해 자금 마련. 프리 IPO는 향후 몇 년 이내 상장을 약속하고, 일정 지분을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것임.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정유회사 아람코는 현대오일뱅크의 지분 17%와 콜옵션 지분 2.9%를 1조 3,749억 원에 구입함.
현대중공업지주는 현재 현대오일뱅크의 지분 74.13%를 보유하고 있음. 현행 공정거래법상 지주사가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자회사 지분은 상장사의 경우 20%이지만, 현재 발의된 개정안에는 30%로 규정. 보수적으로 따져봤을 때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오일뱅크 기업공개를 통해 약 44.13%의 지분을 팔 수 있는 셈. 해당 지분을 매각할 경우 현대중공업지주는 3조 5,585억 원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고 추정됨.
최근 정유업계의 불황은 기업공개의 성공을 장담하지 못하는 요인이지만,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 등의 기업공개 흥행으로 전망이 어둡다고만 보기에는 어려움.

 

1) 주요 실적 및 사건

□ 20년 9월 반도체 가격
- 서버 DRAM : DDR4 16GB 69달러(전월 대비 동결), DDR4 32GB 122달러(전월 대비 –4.7%)
- PC DRAM : DDR4 8GB 3.13달러(전월 대비 동결)
- 2D 낸드플래쉬 : MLC 128GB 4.35달러(전월 대비 동결)

□ SMIC 무역제재로 삼성전자 반사이익
- 트럼프 행정부, 25일 중국 파운드리 업체인 SMIC에 수출 제한 조치를 발동. 이에 따라 동일한 파운드리 업체인 삼성전자의 반사이익이 커질 것으로 전망.

2) 전망

- 메모리 가격은 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 반도체거래전문업체 DRAMeXchange는 특히 서버 DRAM(DDR4 32GB) 가격이 연말까지 110달러 내외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함. 현재 122달러 수준에서 10% 추가 하락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 다만 한국의 반도체 수출량은 지속적으로 증가세에 있음. DRAM의 수출중량(서버+PC)은 9월 기준으로 전년동월대비 +90.6%, Flash의 수출중량은 +9.0%를 기록.

- 파운드리 업계는 대규모 시설투자(CAPEX)를 통해 선두 업계를 추격하는 구도임. 반도체 시설의 핵심 장비는 미국이 쥐고 있음. 미국의 무역제재는 시설 장비 수입을 막는 것이 골자. 특히 SMIC는 이미지 센서와 지문인식 센서 등 8인치 팹 생산이 주력. 해당 분야에서 반사이익이 커질 것으로 보임.

* 팹리스(Fabless)는 반도체 칩을 구현하는 하드웨어 소자의 설계와 판매를 전문화한 회사. 직접 생산에 나서지는 않음. 파운드리(Foundry)는 외부 업체가 설계한 반도체 제품을 위탁 받아 생산·공급하는 전문 생산 업체임.

 

1) 주요 실적 및 사건

□ 8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성장세로 전환
- 8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 1,803만 대로 전년동월대비 +1%.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성장세를 보임. 이는 인도, 남미, 서유럽에서 강한 수요 회복 탓임. 지역별 판매량을 보면, 미국 1,096만 대(전월 대비 –5%), 중국 2,973만 대(전월 대비 3%), 인도는 1,563만대(전월 대비 10%)

□ 삼성전자, 2021년 상반기 펜타카메라 도입?
- 삼성전자 2021년 상반기 A시리즈에 펜타(5개)카메라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짐. 현재 예상되는 망원카메라가 기존 구성에서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2) 전망

-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세와는 별개로 화웨이의 글로벌 점유율은 7월 16.9%에서 8월에 15.5%로 하락. 아직 본격적인 제재의 사정권(9월 15일 제재)에 들어오지 않은 수치임을 감안할 때 하락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 반면, 삼성은 갤럭시 A 및 M시리즈를 앞세워 8월에 인도와 남미 시장에서 점유율 상승을 견인. 또한 삼성은 온라인 전용 플랫폼 F시리즈 출시 등을 통해 인도 온라인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있음.

- 현재 펜타카메라를 탑재한 제품은 모두 화웨이와 샤오미의 플래그십모델(P40 Pro+, Mi Note 10, 10 Pro)임. 모두 망원카메라가 2개씩 탑재되었음. 삼성전자가 준프리미엄 모델인 A시리즈에 펜타카메라를 도입하려는 것은 화웨이와 샤오미에 대한 견제가 깔려 있음.

 

1) 주요 실적 및 사건

□ 국제 유가 동향(5일 기준)
- WTI(서부텍사스유) $39.22/bbl (전일 대비 $2.17, +5.85%)
- Dubai(두바이유) $40.42/bbl (전일 대비 $1.94, +5.04%)
- Brent(브렌트유) $41.29/bbl (전일 대비 $2.02, +5.14%)

□ 정유업계, 화학투자에 적극
- 국내 정유4사 가운데 SK종합화학을 자회사로 보유한 SK이노베이션을 제외한 나머지 3곳 모두 대규모 화학설비 투자를 준비하거나 진행하고 있음. GS칼텍스는 2021년 가동을 목표로 여수국가산업단지에 2조 7,000억 원을 들여 올레핀 복합분해설비(MFC)를 건설 중.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은 합작사 현대케미칼을 통해 2022년 가동 목표로 2조 7,000억 원을 투자해 대산 공장에 중질잔사유 분해설비(HPC)를 짓고 있음. 에쓰오일도 2018년 11월 잔사유 고도화설비와 올레핀 다운스트림설비(RUC/ODC) 등 1차 화학 투자를 마무리함. 이어 2024년까지 7조 원을 투자하는 2차 화학 투자계획 실행을 앞두고 있음.

2) 전망

- 정유업계에서 화학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정유업계 불황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실제로 화학분야에 대규모 투자에 나선 정유3사는 투자 완료 시 정유업 비중보다 화학업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 정유사들이 화학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선뜻 할 수 있는 이유는 원재료 수급을 위한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 정유과정에서 원재료 수급 가능함.
여태까지 정유사들은 공정이 단순한 아로마틱스 계열의 설비를 통해 비교적 간단한 화학사업을 진행. 그러나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올레핀 계열까지 정유업계에서 노리고 있음. 기존 화학회사들과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