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스피커] 민주노총 11기 위원장 후보 인터뷰
[선거스피커] 민주노총 11기 위원장 후보 인터뷰
  • 백승윤 기자
  • 승인 2023.11.06 09:45
  • 수정 2023.11.08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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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수·박희은 위원장 후보가 그리는 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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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11기(직선 4기) 집행부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이 이달 말에 결정될 예정이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조(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는 ▲기호 1번 양경수-이태환-고미경 ▲기호 2번 박희은-김금철-이영주이다.

2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든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과 22대 국회의원선거,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그리고 21대 대통령선거까지 준비해야 한다.

기호 1번 양경수 후보조는 ‘압도하라 민주노총’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양경수 위원장 후보는 “민주노총이 장기적인 전망을 세워내는 역할을 주도해야 한다”며 ‘새로운 30년 위원회’를 통해 민주노총과 우리 사회가 나아갈 길을 조합원과 함께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기호 2번 박희은 후보조는 ‘다르게, 강렬하게, 바꿔야 이긴다’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박희은 위원장 후보는 “지난 집행부에서 무기력한 투쟁을 보인 민주노총을 바꿔야 한다”며 3년에 걸쳐 비정규·여성·이주·최저임금·기후 등 영역별 투쟁과 파업을 조직하고 결행하는 ‘체제전환 민중 총파업’ 로드맵을 제시했다.

<참여와혁신>은 선거운동에 돌입한 양경수 후보와 박희은 후보를 만나 주요 공약과 함께 앞으로 그려갈 청사진을 들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