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주 주요 제조업 전망
4월 2주 주요 제조업 전망
  • 정다솜 기자
  • 승인 2022.04.12 14:10
  • 수정 2022.04.12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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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자동차 판매
- 3월 내수 : 11만 1,124만대(전년 동기 대비 -21.2%)
- 3월 수출 : 17만 9,300만대(전년 동기 대비 -10.5%)
- 3월 해외 판매(수출+현지 판매) : 63만 9,374대(전년 동기 대비 -9.8%) 

현대차 : 31만 3,926대(전년 동기 대비 -17.0%) 
= 내수 5만 2,883대(전년 동기 대비 -28.4%) 
+ 해외 판매 26만 1,043대(전년 동기 대비 -14.3%)

기아 : 15만 646대(전년 동기 대비 -0.9%) 
= 내수 4만 5,066대 (전년 동기 대비 -11.7%) 
+ 해외 판매 20만 5,580대 (전년 동기 대비 +1.8%)   

한국지엠 : 2만 4,821대(전년 동기 대비 -16.2%) 
= 내수 3,609대(전년 동기 대비 -41.3%) 
+ 수출 2만 1,212대(전년 동기 대비 -9.7%)

쌍용차 : 8,596대(전년 동기 대비 +20.7%) 
= 내수 5,102대(전년 동기 대비 +18.5%) 
+ 수출 3,494대(전년 동기 대비 +24.1%)

르노코리아 : 1만 409대(전년 동기 대비 +21.4%)
= 내수 4,464대(전년 동기 대비 -21.6%) 
+ 수출 5,945대(전년 동기 대비 +106.6%)

▷ 전망
- 1일 국내 완성차 5개 사가 발표한 올해 3월 실적을 취합한 결과 글로벌 판매는 63만 9,37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70만 8,838대)보다 9.8% 감소함. 르노코리아와 쌍용차가 지난해 동월보다 호전된 실적을 보였지만, 국내 완성차업체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대차와 기아가 주춤하면서 전체 판매량도 줄었음. 한국지엠도 실적이 감소함. 지난해 3월 코로나19 보복 소비에 따른 역기저 현상, 중국산 와이어링하네스 부품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인한 동유럽권 판매 축소 등이 판매 위축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됨

□ 현대차그룹, 전기차 충전 플랫폼 'E-CSP' 출시
-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인 'E-CSP'(E-pit Charging Service Platform)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힘

▷ 전망
- 충전소 운영을 위한 관제 시스템과 충전사업자·회원 간 중개 시스템으로 구성된 E-CSP는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충전소 'E-pit'(이-피트)에 적용되고, 충전 사업자들에게도 개방됨. 현대차그룹은 E-CSP가 전기차 충전 서비스 품질 제고와 고객 편의 증대에 기여해 국내 충전 생태계를 질적·양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기대함. E-CSP가 적용된 E-pit는 ▲회원가입 및 차량등록 절차 간소화 ▲블루·기아 멤버스 포인트 전환 후 사용하던 방식 실시간 차감 방식으로 개선 ▲충전소 정보 고도화 및 고장 최소화 등으로 안정적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 현대차그룹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중단했던 이-피트 운영을 11일 안성휴게소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순차 재개함. 향후 개소할 예정인 충전소에도 E-CSP를 적용하는 등 이핏 충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임. 지난해 4월 정식 출시한 이핏은 현재 가입 회원 수가 4만 명 수준임

□ 기아 K7 등 9개 차종 23만대 리콜
- 국토교통부, 현대차·기아 등 5개사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9개 차종 23만 3,557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7일 발표

▷ 전망
- ▲기아가 제작·판매한 K7 16만 4,525대(앞면 창유리 부착 불량) ▲현대차가 제작·판매한 GV80 6만 4,013대(타이어 공기압 경고 장치 소프트웨어 오류) ▲현대차 넥쏘 3,354대(통합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 ▲현대차 넥쏘 654대(수소 충전구 내부 부품 강도 부족)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수입·판매한 골프 A7 1.4 TSI BMT 966대(연료레일 고정 볼트 체결 불량)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S 400 d 4매틱 등 4개 차종 29대(에어백 제어장치 고정 볼트 조임 불량) ▲기흥인터내셔널이 수입·판매한 맥라렌 GT 16대(에어백 제어장치 연결부 체결 불량) 등이 그 대상임.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판매사의 공식 서비스센터 등에서 무상으로 수리 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음
 

□ 한국 조선, 1분기 세계 선박 수주 점유율 1위
- 한국이 올해 1분기(1~3월) 세계적으로 발주된 선박의 절반을 수주하며 1위에 오름

▷ 전망
- 6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1분기 세계 선박 발주량 920만CGT(표준선 환산톤수·259척)의 약 50%인 457만CGT(97척)를 수주함. 이에 따라 386만CGT(130척, 42%)를 기록한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함. 한국 조선이 1분기 수주 집계에서 중국을 앞선 것은 2015년 이후 7년 만임. 시장 점유율 50%를 기록한 것은 클락슨리서치가 관련 데이터를 공개하기 시작한 1996년 이후 처음(26년 만)임. 선종별 수주 현황을 살펴보면, 한국은 1분기 발주된 1만2000TEU급 이상의 대형컨테이너선 38척 중 21척(55%), 14만m³ 이상 대형 LNG선 37척 중 26척(70%)을 수주하는 등 주력 선종에서 우위를 보임. 주요 선종별로 1분기 전 세계 누계 발주량을 보면 대형 컨테이너선은 219만CGT(38척)으로 전년 동기 610만CGT(101척)에 비해 64% 감소했고, 대형 LNG선은 296만CGT(34척)으로 전년 동기 17만CGT(2척)에 비해 1641% 증가함. 초대형 유조선(VLCC)과 A-Max급 유조선은 1분기에 발주가 없었고, 벌크선(Capesize)은 12만CGT(4척)이 발주돼 전년 동기 92만CGT(29척)에 비해 87% 감소함

□ 대우조선해양, 기자재 상태 진단 솔루션 '최고 등급' 인증
-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기술인 'DSME 기자재 상태진단 솔루션'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최고 등급인 GS(Good Software) 1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힘

▷ 전망
- 이 솔루션은 장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함. 이를 바탕으로 장비의 고장 여부와 원인을 판단해 유지 보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선박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안전 운항 능력을 강화하는 기술임.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조선해양산업 핵심 기술 사업'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며 이번 인증 획득은 그 개발 과제 성과 중 하나임. 대우조선해양 측은 "기자재 상태 진단 기술 확보로 자율운항 선박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지속해서 업그레이드되는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십 솔루션이 수주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 포스코케미칼,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라인 착공
- 7일 양극재 포항공장 착공식을 열고,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라인 건설을 시작함

▷ 전망
- 양극재 포항공장은 약 2,900억 원을 투자해 연산 3만톤 규모로 포항시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내 12만여㎡ 면적에 조성됨. 2024년 가동 목표임. 또한 추가 투자를 통해 2025년에는 연 6만톤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임. 양극재 6만톤은 고성능 전기차 60만대 이상에 사용할 수 있는 양임. 현재 기준 연간 매출로는 2조 5,000억 원에 해당하는 규모임. 구체적으로 양극재 포항공장에서는 차세대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주행거리를 늘리고 안정성도 함께 높일 수 있는 하이니켈 NCMA 단입자 양극재를 생산할 예정임.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는 니켈 용량을 높여 배터리의 에너지 저장 용량을 극대화하면서, 니켈·코발트·망간 등 여러 원료를 하나의 입자구조(single-crystal)로 결합해 강도와 열안정성을 강화한 소재임. 포스코케미칼은 포항공장 착공을 통해 2025년까지 포항·광양·구미 등 국내에 총 연 16만톤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집적화할 예정임. 이로써 고성능 전기차용 양극재의 수주 확대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단 계획임. 또 해외 주요 전기차 시장인 북미·중국·유럽·인도네시아에도 총 11만 5,000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등 2025년까지 국내·외 투자를 통해 연 27만 5,000톤의 글로벌 양극재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 이를 통해 양산 능력, 차세대 소재 기술, 원료 확보를 바탕으로 배터리 소재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임

□ 포스코인터, 철강제품 온라인 판매법인 '이스틸포유' 설립
- 포스코인터내셔널, 철강제품 온라인 판매 전문법인 'eSteel4U'(이스틸포유)를 설립하고 중소 고객의 직거래 기회를 확대한다고 7일 발표함

▷ 전망
- 포스코인터에 따르면 기존에 철강제품은 유통상을 통해 거래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 들어 중국을 중심으로 철강 전자상거래 규모가 성장하고 있음. 중국은 온라인 거래 물량이 2015년 7,000만톤에서 현재 3억톤 규모로 성장함. 유럽도 코로나19 이후 아르셀로미탈, 타타스틸 등 주요 철강사들의 온라인 플랫폼 도입이 확산하고 있음. 이에 포스코인터는 2019년 9월부터 운영해온 철강재 온라인 판매 플랫폼 'SteelTrade'(스틸트레이드)를 단순 판매 채널이 아닌 금융·물류 서비스 등 가치 통합형 플랫폼으로 확장하고자 이번에 전문법인을 설립함. 이스틸포유는 포스코 제품뿐 아니라 철근·강관 등 포스코에서 생산하지 않는 제품도 판매함. 포스코인터는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되면 중국 정부의 철강재 수출 억제 정책으로 발생한 철강 유통업계의 수급난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함. 아울러 온라인상 각 제품에 대한 가격 기준이 명확히 제시돼 그동안 유통시장에서 발생했던 가격 혼란도 방지할 것으로 전망함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생산성경영시스템 '레벨 8' 획득
- 최근 생산성경영시스템(PMS) 인증심사에서 국내 최고 수준인 레벨 8을 획득했다고 6일 발표함

▷ 전망
- PMS 인증은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기업 경영시스템 역량 진단 프로그램임. 이번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증받은 레벨 8은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에게 주어지는 등급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심사에서 7개의 항목 중 ▲리더십 ▲생산성 혁신 전개 ▲고객과 시장 관리 ▲측정·분석 및 지식관리 ▲인적자원 등 5개 항목에서 레벨 8+를 받았음. 국내 방산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함.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이번 PMS 레벨8 인증 획득을 계기로 최고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최적의 경영시스템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함

□ 현대두산인프라, 롯데렌탈에 미니굴착기 60대 공급
- 최근 롯데렌탈과 미니굴착기 60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힘

▷ 전망
-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인 현대제뉴인의 계열사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롯데렌탈과 1.7톤급(DX17Z-5) 40대, 3톤급(DX30Z-7) 10대, 3.5톤급(DX35Z-7) 10대 등 총 60대의 미니굴착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발표함. 이로써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가 렌탈시장에 첫 선을 보이게 됨.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미니굴착기 시장에서 판매처 다변화로 판매량을 늘릴 계임. 또한 롯데렌탈은 기존 자동차, 가전기기, 지게차에 이어 굴착기 렌탈사업 진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됨.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국내 굴착기 시장에서 미니굴착기 판매 비중이 50%를 차지하는 등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글로벌 업체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국내 미니굴착기 시장 판도를 바꾸겠다"고 밝힘
 

□ 4월 1주(4/1 기준) 반도체 가격
- DXI : 40636 (전주 대비 -1.3% / 전월 대비 -0.2%)
- PC DRAM(DDR4 8GB) : $3.75(전월 대비 -4.7%)
- PC DRAM(DDR4 16GB) : $7.23(전월 대비 -8.1%)
- 서버 DRAM(32GB RDIMM) : $138(전월 대비 -0.72%)
- 낸드플래시(MLC 64BG) : $3.44(전월 대비 0%)

▷ 전망
- 6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 실시간 가격 지표인 'DXI 지수'는 4월 1일 기준 40636으로 집계됨. 이는 지난주보다 1.3% 떨어진 것으로 2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음. 특히 D램 평균 현물가격은 제품별로 지난주 대비 0.8%~3.6% 하락했음. 2월 넷째 주부터 5주 연속 하락세인 D램 가격은 전월과 비교하면 2.9%~8.1% 떨어졌음. 낸드플래시 현물가격도 제품별로 지난주보다 0%~1.4% 낮아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섬
-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하락세는 당초 올해 2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기대됐음. 하지만 지난 2월 말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업황 악화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옴.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도가 세지면서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들이 크게 오르고 있는데 이는 세계 경제와 기업 실적에 큰 부담"이라며 "IT 수요와 투자 등 펀더멘털 변수들을 지정학적 이슈가 모두 삼켜버린 상황"이라고 밝힘

□ "반도체 주문 후 납품까지 대기시간 6개월 넘겨…역대 최장"
- 반도체 주문에서 최종 납품까지 걸리는 기간(리드타임)이 지난달 역대 가장 긴 26.6주(약 186.2일)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함

▷ 전망
- 미국 금융사인 서스쿼해나파이낸셜 그룹이 조사한 결과 지난달 반도체 리드타임이 186.2일을 기록해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17년 이후 최장 기록을 경신함. 서스쿼해나파이낸셜 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도시 봉쇄 확대와 일본 지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반도체 리드타임이 늘어났다고 설명함. 이 그룹의 크리스 롤랜드 애널리스트는 "전력 반도체와 메모리 등 여러 종류의 반도체에서 리드타임이 증가했다"며 "여러 악재가 올해 내내 공급 차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힘

□ 삼성전자, 반도체 등 7개 분야 특허 276건 공개
- 산업통상자원부, '2022년도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1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접수한다고 10일 밝힘

▷ 전망
- 기술나눔은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공공기관 보유의 미활용 기술을 무상으로 이전해주는 사업임. 올해 기술나눔에서 삼성전자는 모바일기기, 통신·네트워크,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7개 분야 총 276건의 기술을 공개함.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매년 기술나눔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전 기술이 제품 개발로 이어지는 사례가 여럿 생겨나고 있음
 

□ LG디스플레이, 차세대 'OLED.EX' 패널 기술로 사업 확장
- 이현우 라이프 디스플레이 그룹장(전무), 7일 '2022 OLED 코리아 콘퍼런스'에서 올해 초 본격적으로 양산 시작한 차세대 OLED 패널 'OLED.EX'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TV 패널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힘

▷ 전망
- 이날 이현우 그룹장은 신제품 OLED.EX를 소개하면서 자연 색 그대로를 표현한 디스플레이라고 설명함. LG디스플레이는 OLED 소자의 재료인 수소를 무거운 중수소로 바꿔 더 밝은 빛을 내는 소자로 만들었음. 중수소 소자는 기존 소자보다 물리적으로 안정되고 강함. 밝기를 높여도 눈이 피로하지 않고 제품 수명은 오래간다고 LG디스플레이는 밝힘. 또한 LG디스플레이는 독자 개발한 기계학습(머신러닝) 기술도 OLED.EX에 담았음. TV를 보는 사람이 시청하는 양상을 기계가 반복 학습할 수 있다는 것. 이현우 그룹장은 "코로나19 이후 실내와 온라인 활동이 늘어나면서 개인화 디스플레이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OLED.EX 기술을 기반으로 TV를 넘어 게이밍, 투명 OLED, 포터블 OLED 등 신사업 영역을 추진 중"이라고 밝힘. 이어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사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며 "라이프스타일 변화 속에서 더 풍부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힘

□ 삼성디스플레이, "고성능 디스플레이 수요 급증… OLED 적용 제품 확대"
- 최용석 삼성디스플레이 상무, 7일 '2022 OLED 코리아 콘퍼런스'에서 코로나19 이후 중소형 OLED 패널 수요가 노트북·태블릿 등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자사 패널이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힘

▷ 전망
- 이날 최용석 상무는 "재택근무와 원격교육의 증가로 데스크탑 PC 수요는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노트북과 태블릿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함. 최용석 상무는 "팬데믹 이후 집이 복합공간으로 사용되면서 다양한 전자기기에서 고성능 디스플레이를 추구하게 됐다"라며 "OLED가 몰입감과 휴대성, 넉넉한 배터리 용량 등 데스크탑을 능가하는 성능을 요구하는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함. 이어 "다른 사람과 소통할 때 5G 세상에서는 고해상도 콘텐츠뿐만 아니라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이 주요 수단이 되고 있다"라며 "미래 메타버스에서는 1000ppi(인치당 화소 수)를 웃도는 초현실 디스플레이가 표준이 될 것이며, 고해상도 스마트폰과 TV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고해상도의 노트북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함.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 올레드'가 가진 강점으로 디지털 색 영역인 DCI-P3 기준 120%에 달하는 색 재현성, '트루 블랙'을 구현할 수 있는 100만대 1 명암비, 블루라이트 저감 기술, 플리커(화면의 밝기가 변화하며 미세하게 떨리는 현상) 프리 기술 등을 꼽았음.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IT용 패널 중 노트북용 올레드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올해 2분기부터 노트북용 폴더블 OLED를 본격적으로 양산하고 있음. 최용석 상무는 "얇고 가벼워 휴대가 용이한 OLED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향후 IT 분야에 널리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음

□ 갤럭시 S22, 출시 6주 만 국내 판매 100만대 기록
- 삼성전자, 갤럭시 S22 시리즈가 출시 6주 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4일 밝힘

▷ 전망
-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2의 국내 판매량은 이달 초 90만대를 넘어선 데 이어 정식 출시 43일 만인 이달 8일 100만대를 돌파할 것이 확실시 됨. 갤럭시 S22의 판매량 100만대 돌파는 전작인 갤럭시 S21(57일)보다 2주 빠른 속도이며, 2019년 출시돼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운 갤럭시S10(47일)보다도 나흘 앞섬. 삼성전자는 글로벌 공급망 이슈와 국내 수요 부진 등 어려운 여건을 고려하면 상당히 선전한 것이라고 자평함. 갤럭시S22는 출시 후 GOS(게임최적화서비스·Game Optimizing Service) 논란에 휩싸였으나 결과적으로 판매 실적에 큰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보임. 한편 최근 갤럭시S22 시리즈 일부 제품에서 전화가 걸려오지 않는 콜드랍(call drop·통화 수신 누락) 문제가 있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음. 삼성전자 측은 해당 문제를 확인해 지난달 16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했다는 입장이지만, 보완 업데이트 이후에도 같은 문제가 지속된다는 일부 소비자 의견이 나오는 상황임
 

□ 주간 국내 유가 동향(3/21~3/24)
- 보통휘발유 1,990.5원/ℓ (전주 대비 -9.6)
- 자동차용 경유 1,911.8원/ℓ (전주 대비 -8.0)
- 실내등유 1,424.5원/ℓ (전주 대비 +6.0) 

□ 주간 국제 유가 동향(4/4~4/7)
- Brent(브렌트유) 103.95$/bbl (전주 대비 -5.74)
- WTI(서부텍사스유) 99.38$/bbl (전주 대비 -4.13)
- Dubai(두바이유 )102.09$/bbl (전주 대비 -5.30)
- Oman(오만유) 102.09$/bbl (전주 대비 -5.47)

▷ 전망
-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 8일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2022년 4월 1주 주간 국제유가동향’ 발표. 4월 1주 국제유가는 IEA(국제에너지기구) 전략 비축유 추가 방출 발표, 중국 상하이 봉쇄 조치 연장 등의 영향으로 브렌트유, 서부텍사스유, 두바이유, 오만유 모두 가격 하락세를 기록함. 반면 우크라이나 사태 지속, 이란 협상 난항 등은 하락폭을 제한함. 한편 국제 경유 가격은 상승세를 기록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