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4일간 총파업하는 철도노조, “수서행 KTX 운행하라”
[포토] 4일간 총파업하는 철도노조, “수서행 KTX 운행하라”
  • 천재율 기자
  • 승인 2023.09.14 16:19
  • 수정 2023.09.14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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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위원장 최명호, 이하 철도노조)이 서울 용산구 서울역 3번 출구 앞에서 주최 측 추산 조합원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철도노동자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수서행 KTX 운행과 철도 통합 등 공공철도 확대 △4조 2교대 전면 시행 △직무급제 도입 철회 △성실 교섭 촉구·합의 이행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최명호 철도노조 위원장은 “철도 정책과 시민 요구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상황에서 철도노동자가 설 곳은 시민이 계신 곳”이라며 “시민의 편리한 열차 이용과 동떨어진 국토부의 철도정책은 수정돼야 한다”며 수서행 KTX 운행을 촉구했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9시 전국에서 지부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서울과 부산, 대전, 영주, 광주, 송정역 등 전국 5개 지역 거점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노조는 제1차 총파업에서 필수유지인력 9,000여 명을 제외한 조합원 1만 3,000여 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국토부와 사측은 약 5,000여 명 가량의 군과 경찰이 포함된 대체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체인력 투입과 관련해서 철도노조는 “지난 2016년 철도노조가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은 국토부가 군 동원의 근거로 삼은 사회재난법과 철도산업법은 근거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면서 “이번 군과 경찰의 대체 인력투입은 법적 근거를 상실했고, 국토부가 노동조합법에 명시한 대체인력 투입을 근거로 군과 경찰을 투입하는 건 법망의 허점을 이용한 꼼수”라고 지적했다. 

한편, 철도노조는 18일 오전 9시까지 이어지는 제1차 총파업 이후 2차 파업 여부는 국토부와 사측의 입장을 지켜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3번 출구 앞에서 열린 ‘철도노동자 총파업 출정식’에 참가한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3번 출구 앞에서 열린 ‘철도노동자 총파업 출정식’에 참가한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3번 출구 앞에서 열린 ‘철도노동자 총파업 출정식’에 참가한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철도민영화 정책 중단!’ 등의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3번 출구 앞에서 열린 ‘철도노동자 총파업 출정식’에 참가한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철도민영화 정책 중단!’ 등의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3번 출구 앞에서 열린 ‘철도노동자 총파업 출정식’에 참가한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철도민영화 정책 중단!’ 등의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3번 출구 앞에서 열린 ‘철도노동자 총파업 출정식’에 참가한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철도민영화 정책 중단!’ 등의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3번 출구 앞에서 열린 ‘철도노동자 총파업 출정식’에 참가한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3번 출구 앞에서 열린 ‘철도노동자 총파업 출정식’에 참가한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3번 출구 앞에서 열린 ‘철도노동자 총파업 출정식’에서 연대사를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3번 출구 앞에서 열린 ‘철도노동자 총파업 출정식’에서 연대사를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3번 출구 앞에서 ‘철도노동자 총파업 출정식’이 열리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3번 출구 앞에서 ‘철도노동자 총파업 출정식’이 열리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3번 출구 앞에서 열린 ‘철도노동자 총파업 출정식’에 철도노조 관계자들이 총파업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3번 출구 앞에서 열린 ‘철도노동자 총파업 출정식’에 철도노조 관계자들이 총파업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최명호 철도노조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3번 출구 앞에서 열린 ‘철도노동자 총파업 출정식’에서 투쟁사를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최명호 철도노조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3번 출구 앞에서 열린 ‘철도노동자 총파업 출정식’에서 투쟁사 및 투쟁명령 발령을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3번 출구 앞에서 ‘철도노동자 총파업 출정식’이 열리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3번 출구 앞에서 ‘철도노동자 총파업 출정식’이 열리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3번 출구 앞에서 열린 ‘철도노동자 총파업 출정식’을 서울로 7017를 지나던 시민이 지켜보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3번 출구 앞에서 열린 ‘철도노동자 총파업 출정식’을 서울로 7017를 지나던 시민이 지켜보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