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앞에서 ‘방영환 열사 투쟁 승리! 공공운수노조 3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 앞서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동훈그룹 소속 해성운수 대표의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은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앞까지 ‘설 명절 전에 장례를 치르자’, ‘방영환 열사 죽음의 책임자 엄벌’ 등의 문구가 적힌 깃발을 들고 행진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공공운수노조는 “명절 전에 열사의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동훈그룹의 사과와 책임자 엄중 처벌 및 택시 완전월급제(전액관리제) 시행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은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주변에 동훈그룹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부착한 뒤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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