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주 주요 제조업 전망
6월 4주 주요 제조업 전망
  • 박완순 기자
  • 승인 2020.06.24 06:39
  • 수정 2020.06.24 0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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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산업연구원 ‘2020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 발표. 자동차·조선·일반기계·철강·정유·석유화학·섬유·가전·정보통신기기·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12대 주력산업의 하반기 수출이 6.1% 감소할 것으로 예측.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기 침체 영향 받아 감소하겠지만 상반기에 비해서 그 감소폭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 최종 내구소비재로 경기에 민감한 자동차, 가전을 비롯해 소비재 성격이 강한 섬유 등과 더불어 단가에 영향을 받는 철강, 정유, 석유화학, 경쟁력 약화로 부진 면치 못하는 디스플레이 등 수출은 하반기에도 여전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 비대면 사회로 전환과 관련 있는 정보통신기기 및 반도체는 하반기 수출 증가 예상. 조선과 일반기계는 기존 주문량 인도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증가할 것으로.
더불어 산업연구원은 코로나19와 한국 산업 기회 요인을 분석해 정책적 시사점을 내놓음. 국내 생산기반이 비교적 잘 유지되고 있어 코로나19 회복 이후 즉각 대응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 이를 위해 단기적 금융지원, 내수 활성화 등을 통해 코로나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게 해야 함. 나아가 중장기 산업구조변화에 적절한 대응 필요.

1) 주요 실적 및 사건

□ 전기차 배터리가 핵심,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기술 확보 총력
-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미래 먹거리 전기차 사업 경쟁력 강화 위해 국내 배터리 기업의 생산현장을 계속 찾아다니고 있음. 전기차의 핵심은 배터리 기술이기 때문

□ 정부, 자동차부품업계에 7조 투입 + 현대차도 1,200억 출연
- 정부가 기간산업 협력업체에 5조 원, 자동차 부품사에 2조 원 이상 등 총 7조 원 규모 이상을 긴급 투입. 코로나19 이후 175조 원 이상의 패키지를 가동했지만 신용도가 낮은 중견·중소기업은 활용이 어렵다는 지적의 보완책.

□ 마힌드라, 쌍용차 지분매각 대신 유상증자
- 쌍용차 대주주 마힌드라그룹이 현재 보유 중인 쌍용차 지분 매각하지 않고 유상증자로 새 공동 투자자를 물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 GM, “내년 LG배터리 장착해 1000마력 전기트럭 양산할 것”
- GM이 향후 10년 간 새롭게 출시하는 모든 전기차에 LG화학과 함께 개발한 차세대 배터리 ‘울티움(Ultium)’을 탑재.

□ 6년 만에 나오는 4세대 기아차 카니발, 렌더링 이미지 공개
- 기아차 미니밴 카니발이 6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될 예정. 기아차는 18일 4세대 카니발 외장 렌더링 이지미지를 공개함.

□ 기아차-구글, AI 기반 기능설명서 앱 개발
- 기아차는 구글클라우드와 협업으로 AI 기반 자동차 기능 설명서 앱 ‘기아 오너스 매뉴얼’을 개발했다고 밝힘. 올 하반기 출시 신차부터 적용.

□ 자동차부품업체 도산, 완성차업체 위기에 국내 자동차 생태계 ‘적신호’
- 코로나19로 인한 파장이 5개월 동안 지속되면서 국내 자동차산업 생태계 휘청. 업계서는 수년째 이어진 자동차산업 부진과 코로나19 등으로 부품업계 줄도산 현실화 우려도 나오고 있음.

□ 현대차 노사, 1/4분기 노사협의회 마무리
- 1/4분기 노사협의회 쟁점은 품질 책임 공방이었음. 사측도 GV80 최근 결함에 대해 기술적 문제가 존재했음을 인정. 노조는 품질 개선 위해 사측이 과감한 설비 투자와 단순 불량을 방지하겠다는 조합원들의 품질의식이 결화돼야 한다고 강조. 사측은 오는 2025년까지 2천억 원 규모 품질개선 비용 투지키로. 향후 노사는 2020년 임단협에 들어가기로.

□ 서울고법, 한국GM 비정규직 불법파견
- 서울고등법원이 지난 6월 5일 부평·창원·군산공장 비정규직 노동자 모두 불법판견이라는 판결을 내림. 이에 한국GM노조는 사측은 상고 말고 법원 판결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

2) 전망

- 산업연구원 하반기 전망에 따르면 자동차 수출 증가 요인은 수출단가 상승과 코로나19로 연기된 수요 실현. 감소 요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수요 총량 자체의 감소와 외국계 기업의 수출 물량 감소를 지적. 총평으론 글로벌 수요 침체와 외국계 업체 수출물량 조정으로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
신규 차종 생산은 생산 변화의 긍정적 요소로 작용. 그러나 외국계 업체 모델 생산 중단과 수출 부진, 재고 증가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 종합적으로 하반기 생산은 외국계 업체 생산 조정과 수출 부진으로 감소할 것으로 판단한다는 게 산업연구원의 분석.
내수 변화의 긍정적 요소로는 상품성 높은 신차 출시, 공격적 판매 전략 추진이 꼽힘. 반대로 내수 변화에 소비심리 위축과 대기수요 감소가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하반기 자동차 내수 변화는 종합적으로 대기수요의 실현과 경기부진 지속으로 내수가 감소할 것으로 산업연구원은 판단.
산업연구원은 자동차 산업에서 초고가브랜드차 수요증가로 수입단가가 상승할 것으로 수입 부문 긍정 요인으로 판단. 다만 공급물량 부족, 국내 고급브랜드 풀라인업 구축, 일본제품 불매 운동 여파로 수입 감소 요인으로 작용. 하반기 자동차 산업의 수입 종합적 예측은 수입단가 상승에도 공급물량 부족과 일본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감소할 것으로.

1) 주요 실적 및 사건

□ 대우조선해양, 러시아 에너지 기업 LNG선 수주 임박
- 대우조선해양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Novatek사로부터 총 40억 불 규모의 LNG운반선 최대 12척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 업계 관계자 및 TrdeWinds에 따르면 러시아 ‘Arctic LNG 2’ 가스전 투입을 위해 ‘Arc7’ 신조선 12척 건조에 대한 양사 계약 체결을 할 것이라고 전해짐.

□ 현대미포조선, 사우디와 탱커 LOI
- 현대미포조선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해운사 Bahri사와 MR급 석유제품운반선(PC) 최대 10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한 것으로. 오는 7월 정식 계약할 것이라는 업계 후문. 선가는 척당 3,500만 불 이상. 10척 중 확정 6척 선박 인도는 2022년부터.

□ 조선노연,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대정부 교섭’ 촉구
- 조선업종노조연대는 조선소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산재사망사고에 대한 구조적 원인을 밝히고 최고책임자 강력 처벌할 수 있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돼야 한다고 지난 17일 11시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

□ STX조선해양, 17일부터 한 달간 조업 중단
- STX조선해양이 지난 17일부터 한 달간 조업을 중단키로. 회사는 선박 건조 차질을 우려하며 노조에 파업 철회 촉구. 노조는 파업 계속 이어가기로.

□ 대우조선·삼성중공업 대량 실직 막아야
- 해양플랜트 일감 연내 소진 예상, 노동자 수천 명 일자리 잃을 가능성 높아. 숙련노동자 이탈 때는 기술경쟁력 상실까지.

□ 중형조선업체, LNG벙커링선으로 위기 돌파한다
- 정부가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선 건조지원사업에 나섬. 중형조선업계서도 수혜가 예상. 중형조선업체들이 글로벌 조선 시황 부진, 코로나19 위기까지 겹치며 영업활등에 지장 입어 수익 대폭 악화된 상황에서 정부의 건조지원사업이 위기 돌파책이 될 수도.

□ 한진중공업 마지막 해고자 김진숙, 복직 투쟁 나선다
- 한진중공업 마지막 해고자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 35년간 미뤄진 복직 위한 싸움에 나섬. 해고되지 않고 계속 한진중공업을 다녔다면 올해가 정년. 오는 23일 오전 11시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정문 앞서 김진숙 지도위원, 지역 노동자들과 함께 복직 촉구 기자회견.

2) 전망

- 산업연구원 하반기 전망에 따르면 조선업 수출 전망에서 증가 요인은 고가의 LNG 운반선 및 초대형컨테이너선 수출 증가. 감소 요인은 회복기 수주의 낮은 선가 미인도, 취소된 Drillship 해운사 인도 연기 등으로 작용. 수출 총평은 수주 회복기 고가 선박 수출과 코로나19 연기 가능성이 혼재함.
생산 측면에서 수주 회복기 물량의 인도는 호재로 작용. 그러나 LNG 운반선 생산급증으로 인력과 설비 부족과 해운사 인도 연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생산 측면에서 LNG 운반선 생산으로 물량감소 및 코로나19로 인도 연기가 하반기에 지속될 것으로 전망.
산업연구원은 조선업의 내수 진작 요소로 국내 해운 선박 확충 노력, 친황경 선박 교체 발주 및 친황경 기자재 설치 수요를 꼽음. 다만 가격 요인으로 국내 선사의 중국 발주와 코로나19로 인도 지연은 내수 감소 요인. 전반적으로 해운산업 재건으로 내수가 증가하는 하반기 전망.
조선산업의 경우 수입 증가 요인으로 기자재 국산화율이 낮은 LNG 운반선 건조 증가 및 중고선과 중국 선박 수입이 꼽힘. 수입 감소 요인으로는 친환경-고기술 선반 수요 증가가. 하반기 종합적인 조선 산업 수입 부분은 중고선 도입 및 중국 건조 선박의 수입증가로 산업연구원은 예상.

1) 주요 실적 및 사건

□ 칠레 Codelco사 노조, 노동자 안전 강화 요구
- 세계 최대 동 샌상버체 칠레 Codelco사 노조는 생산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며 안전 강화를 요구. 최근 Codelco사 Chuquicamata 광산 노동자가 코로나19로 사망하면서 제기.

□ 자동차 강판 수요 4분기에는 회복?
- 주요 완성차업체 생산계획 종합하자면 오는 10월부터 평년 수준 90%까지 수요 올라갈 것으로 예상. 가동률 대비 실질적 생산량 회복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전망. 포스크와 현대제철은 9월까지 월 20만 톤 수준 냉연 감산 예정. 다만 수요회복 기대를 고려해 10월 이후 감산계획은 없는 상황.

□ 5월 국내 조강 생산량, 전월 대비 반등
- 코로나19 여파로 조강 생산량 축소할 것이라는 우려와는 반대로 5월 국내 조강 생산량 전월 대비 6.1% 반등. 전년 동월 대비 비교는 14.2% 하락. 봉쇄 조치를 해제한 철강 수출국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이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어 5월 반등세는 반짝 상승이라는 의견이 다수.

□ 포스코·현대제절, 상생협력펀드 1천억 원 조성
- 포스코가 714억 원, 현대제철이 286억 원 각각 마렴. 철강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 자금과 고용유지 등 위해 사용.

2) 전망

- 산업연구원은 철강 수출에서 신흥국 철강 수요 회복 및 수출제품 고도화가 수출 증가 요인으로 지적. 감소 요인으로 세계 철강 수요 감소와 수출경쟁 및 보호무역 심화를 지적. 종합적으로 수출은 세계 철강수요 회복 속도가 관건이라는 분석.
생산 측면에서 설비 효율성 제고와 친황경 설비 투자 확대는 생산 증가 요소로 작용할 것. 그러나 내수 판매 및 수출 감소가 생산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종합적으로 하반기 생산은 수요 감소에 따른 생산과 품목 고도화를 시도해야.
수요산업의 내수 축소 둔화와 정부 인프라 투자 확대가 철강업계 내수 변화의 긍정적 요소로 작용. 다만 수요 산업의 생산 감소와 경제성장률 둔화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전반적으로 하반기 내수는 상반기 대비 회복되나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산업연구원 전망.
철강 산업 수입의 경우 수입 대응재 비중 확대와 환율 상승이 긍정적 요소로 작용. 다만 중국의 높은 재고 수준과 낮은 진입 장벽으로 인해 발목을 잡을 것. 하반기 철강 산업의 수입 부문 전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장 큰 감소를 산업연구원은 예측.

1) 주요 실적 및 사건

□ 건설기계 빅2, 고급화 전략을 수출 다변화 모색
- 중국 로컬 건설기계 업체와 경쟁 심화로 어려움 겪던 건설기계 빅2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가 고급화, 차별화 전략으로 수출 다변화로 출구 전략을 세움. 핵심은 프리미엄급 제품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등 고부가가치 부문에 주력하겠다는 것. 하반기부터 본격적 실적 개선을 꾀한다는 전략.

□ 한국기계연구원, “포스트코로나 시대 기계기술 = ‘디지털전환’+‘안전’”
- 한국기계연구원은 최근 발표 ‘포스트 코로나, 유망 기계기술 및 제언’ 보고서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 속 안전과 위험관리 관련 기술 중요도 높아짐에 따라 ‘디지털 전환’과 ‘안전’이 핵심이라고 내다봄. 제조업 기술 경쟁력 선점을 위해 비대면 로봇 기술, 스마트공장 고도화 등 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

□ 국토부, 건설기계 검사 대폭 강화
-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목적. 앞으로 미수검·불합격 건설기계 현장서 사용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할 경우 행정형벌을 부과할 방침. 국토부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위해 미수검 건설기계에 대한 제재 강화 및 고위험 기종 검사주기 단축 등 내용 담은 ‘건설기계관리법’ 및 동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6월 19일 입법 예고.

2) 전망

- 산업연구원은 하반기 기계산업 수출의 증가 요인으로 중국 경기 부양과 디스플레이 설비투자 증가, 기존 수주 EPC 프로젝트로 분석. 감소 요인으로는 교역환경 불확실성 증가와 주요 수입국 경제침체 자원보유국 발주 위축을 지적. 종합적으로 기계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각국의 경기부양책에 비롯한 대규모 건설 등에 필요한 수요로 수출에 긍정적 기대.
생산 측면에서 긍정적 요소는 수출과 비슷. 주요국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기계류 수요 증가가 생산 증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그러나 제조업 전반의 내수 및 수출 침체는 부정적 요소로 작용하면서 전반적으로 내수 및 수출 감소에 따른 생산 감소의 하반기를 예측.
반도체 대규모 설비투자와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는 기계산업의 내수 진작에 긍정적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 코로나로 수요 산업의 생산 감소는 부정적 요소로. 전반적으로 하반기 기계산업의 내수는 수요 산업 위축에 따른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기계 산업의 경우 수입 부문에서 첨단 제조장비 핵심부품 수입 수요가 긍정적 요소로 작용. 다만 주요 제조업의 생산 감소에 따른 부품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보임. 종합적인 하반기 기계 산업 수입 전망은 전반적 내수 경기 위축으로 수입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1) 주요 실적 및 사건

□ 삼성전자, 9월 평택 P3 착공 계획
- 삼성전자 대규모 반도체 공장 신규 건설 계획. 오는 9월 평택캠퍼스 내 P3 착공 들어갈 것. 삼성전자는 평택에 P1과 P2로 불리는 반도체 공장을 두고 있음. P2는 지난해 완공돼 이제 막 장비가 갖춰지고 있는 신설 공장. 공장 여유가 있음에도 신규 건설 착수는 선제 투자를 통해 반도체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것.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회복 가능?!
- SA에 따르면, 5월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8,160만 대로 4월 6,900만 대서 대폭 개선. 점유율은 화웨이 21.4%, 삼성 20.7% 기록. 주요 국가들의 셧다운 완화로 인한 반등으로 보임.

□ 삼성 갤럭시 A71 5G 미국 6월 19일 출시
- 출시 예정가는 $599.99로 미국서 가장 저렴한 5G 모델로 전망. 갤럭시 A71 5G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765 시리즈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

□ NXP, 차세대 자동차 플랫폼에 TSMC 5nm 공정 도입
- 16nm 공정 기반의 성공적 협업으로 자동차용 5nm SoC 생산할 예정. 2021년 샘플 제품을 출하할 계획. 삼성전자 또한 14nm, 8nm 기반의 엑시노스 오토를 생산 중. 2021년 5nm 공정 도입 예정

□ GlobalWafers, 자회사 Taisil Electronic Materials 확장 기공식 열어
- 해외자금 유치 통해 2년 이내 확장 완료 계획. 12인치 웨이퍼 생산량 증가 계획. 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국 신규 공장 가동이 예정보다 3~4개월 지연될 전망.

2) 전망
-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하반기 반도체 수출 증가 요인으로 비대면 사회로 전환, 메모리반도체 용량 증가 및 단가 안전을 말함. 수출 감소 요인은 스마트폰 매출 감소와 주요국의 소비심리 악화가 지적. 종합적으로 하반기 반도체 수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 증가폭이 축소될 것을 것으로 보임.
생산 측면에서 긍정적 요소는 수율 향상과 미세공정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 생산 설비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는 것도 생산 증가 요소로 산업연구원은 분석. 다만 수요가 애초 예상보다 저조한 것이 생산의 부정적 요소로 작용. 전반적으로 수요가 예상보다 저조하지만 향후 수요에 대비해 생산은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게 산업연구원의 분석.
SSD 수출 증가와 5G 통신 및 신산업 확대가 내수에 긍정적 효과를 보일 것. 시스템반도체 수요산업 부진 및 소비 심리 악화는 부정적 효과로 작용. 종합적으로 반도체 산업에서 하반기 내수는 감소 요인도 있으나 전체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산업연구원은 판단.
반도체 산업의 수입 긍정 포인트는 제조 공정상 수입의 증가. 부정적 요소는 특수목적용 시스템반도체 수요 감소. 하반기 반도체 산업 수입은 시스템반도체용 수요 감소가 수입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산업연구원은 전망.

1) 주요 실적 및 사건

□ 삼성디스플레이, 20년 말 LCD 패널 생산 중단 예정
- 삼성디스플레이 올 연말 기점으로 LCD 생산라인을 철수할 계획. 7세대와 8.5세대 팹(공장을 가진 전문 생산업체)에서 TV, 모니터 LCD를 생산 중. 1분기 기준 글로벌 대형 LCD 생산 비중의 10%를 차지. 면적 기준으로는 TV 패널 시장서 12%, 모니터 패널 시장에서 15%를 차지함. 중국 소주 라인의 경우, 매각 대상 후보기업(CSOT, AUO 등)과 협의 중. 아산 7-2라인과 8-2라인은 연말까지 계속 가동 예정. QD 디스플레이로 전환하는 8-1라인만 하반기에 점진적 축소 계획. 향후, 7-2라인은 중소형 OLED 패널 생산. 8-1, 8-2라인은 QD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에 사용할 것으로 관측.

□ LG디스플레이 7월부터 광저우 라인 가동 본격화
- LG디스플레이 광저우 생산라인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 계획, 연간 WOLED 패널 출하량 목표 5백만 대 유지 계획. 3분기 출하량 전분기 대비 50%증가 전망.

□ 갤럭시노트20에 LTPO 패널 탑재 예상
- 갤럭시노트20에 삼성디스플레이 LPTO Flexible OLED 탑재키로. 업계 최초 LPTO 디스플레이 패널 기반 스마트폰으로 전망.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기회로 2021년 아이폰13에 공급하기 위한 LPTO OLED 패널 준비 가능할 것으로.

▪LTPO는 Oxide TFT와 LTPS TFT의 장점을 결합한 패널임. 기존 LTPS에서 Switching TFT를 Oxide로 전환하여 전력 소모량 5~15% 감소. 그러나 LPTS TFT 대비 TFT 레이어 수가 3~4개 증가하기 때문에 비용 증가 예상.

2) 전망

-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OLED 스마트폰에 적용확대, 비대면 문화 확산은 하반기 수출 긍정적 요소. 다만 상반기 저가폰 수요가 지속되고 광저우에서 OLED 양산 시작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 종합적으로 세계 경기 둔화와 중국내 생산 확대로 수출이 감소할 전망.
생산 측면에서 LCD 라인 폐쇄와 패널 단가 하락은 부정적 요소로 작용. 하반기에 LCD 생산 축소 및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디스플레이 산업은 내수에서도 둔화 조짐이 하반기에 보임. LCD 생산 감소와 프리미엄 제품 수요 감소하기 때문. 종합적으로 생산 감소로 패널, 소재, 부품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받아 하반기 내수 전망이 밝지 않음.
또한 수입 역시 수출량 감소로 인한 축소로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 하반기에는 수입 역시 세계 시장 축소로 인해 감소될 것으로 산업연구원은 판단.

1) 주요 실적 및 사건

□ 국제 유가 동향(6월 22일 기준)
- WTI(서부텍사스유) $40.73/bbl (전일대비 +$0.90, +2.25%)
- Duabai(두바이유) $41.12/bbl (전일대비 +0.05$, +0.11%)
- Brent(브렌트유) $43.08/bbl (전일대비 +0.89$, +2.11%)

□ 국제유가 상승세, WTI 배럴당 40달러 선 회복 지난 3월 이후 처음
-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감.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주요 산유국 감산과 최근 경제 봉쇄 조치 재개로 인한 원유 수요 일부 회복이 상승 요인으로. 미국과 캐나다 원유 시추기 숫자가 줄었다는 소식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

□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부문 삼성SDI 맹추격
-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장 패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업체들 사이 경쟁도 심화. LG화학 1강 체제 사이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 간 신 경쟁체제 구도.

2) 전망

- 미국산 유입량 감소와 중국 경제활동 정상화로 하반기 석유화학제품의 수출 증대가 예상. 다만 주요 수출국 경기 둔화와 공급 증가로 단가가 하락하는 것은 수출에 부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 종합적으로 봤을 때 산업연구원은 수요 감소와 공급 증가로 수출단가가 하락할 것으로 하반기를 전망. 정유의 경우 주요국의 수요 회복과 저유황 유류의 수요 확대와 글로벌 설비 증설이 지연되면서 수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중국 및 글로벌 신규 정제 설비 가동 및 가동률이 상향되면서 부정적 요인도 존재. 종합했을 때 수출 물량은 확대되지만 단가하락으로 수출액은 감소할 것으로 하반기 국내 정유 산업 수출을 전망.
생산 측면에서는 석유화학업계에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경쟁력 회복은 긍정적 요소. 다만 수요 위축에 따른 가동률 하향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전반적으로 수요 부진에 따른 가동률 하향 조정의 하반기를 전망하는 게 산업연구원의 분석. 정유의 경우 수출 물량 확대와 아시아권 내의 경기 회복이 생산 증가 요소로. 그러나 수송용 석유의 내수 감소와 저유가와 정제 마진의 약세로 인해 부정적 요소도 존재. 종합적으로 내수 위축으로 인한 생산이 하반기에는 감소할 것으로 보임.
ICT 산업 중심 수요 회복과 의료 및 포장용 수요 증가, 경기부양책 시행 효과로 내수 진작 긍적 효과를 볼 것으로. 그러나 ICT 외 전방산업 수요 부진에 따른 재고량 증가 예측. 종합적으로 하반기 석유화학 산업은 전방산업 수요 부진에 따라 전년 대비 내수가 감소할 것으로 산업연구원은 판단. 정유 부문에서는 석유화학제품 원료인 나프타 및 LPG 수요 확대로 내수 진작 가능. 다만 항공용 및 차량용 석유제품 소비 감소가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 따라서 하반기 정유 산업의 내수는 수송용 석유제품 수요 위축으로 감소될 것이라는 산업연구원의 전망.
하반기 수입 부문에서는 석유화학의 경우 수입단가 하락 폭 확대가 호재로 작용. 다만 중국상 범용제품 수입량 증가가 발목을 잡을 것으로. 종합적으로 하반기에 단가하락에도 중국산 수입액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 정유의 경우 석유화학제품용 석유제품의 수요 확대는 수입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나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수입 단가 하락은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따라서 하반기에는 수입물량 확대와 단가하락으로 수입액이 감소할 것으로 산업연구원은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