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을 읽어드립니다(2023/08/13)
노동을 읽어드립니다(2023/08/13)
  • 정다솜 기자
  • 승인 2023.08.13 21:49
  • 수정 2023.08.14 0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참여와혁신이 주말 동안 나온 노동과 산업 분야 뉴스를 모아 독자 여러분께 전해 드립니다. 이번 주말에는 어떤 뉴스가 나왔는지 살펴볼까요?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으로 이동합니다)

12일(토)

[노동과세계] 민주노총 8.15 전국노동자대회
[뉴시스] 민주노총, 오늘 서울서 1만명 집회…"尹정권 퇴진" 거듭 촉구

민주노총이 12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습니다. 앞서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해단식을 한 뒤 민주노총 통일선봉대 4명이 세종대왕 동상에 올라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노컷뉴스] 민주노총 등 44개 단체 "日오염수 투기 방조 尹정권 퇴진하라"

양대 노총을 비롯한 40여 개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정부 퇴진 2차 범국민대회’를 열었습니다. 12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 약 1만 명이 모인 이 대회의 슬로건은 ‘못 살겠다! 갈아엎자!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였습니다.

[뉴스1] 교사들, 오늘 '교권보호' 4차 집회…교원단체 공동요구안도

전교조, 교사노동조합연맹 등 6개 교원단체는 12일 서울 종로에서 집회를 열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위해 조속한 법 개정을 촉구하는 공동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KBS] 정의당, SPC 사고 공장 방문 무산…“산재 은폐”·“사전 협의 달라”

SPC 그룹의 계열사 샤니 공장의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정의당 의원들이 11일 현장을 방문했지만, 사측 제지로 무산됐습니다. SPC 측은 사전에 출입이 협의됐던 명단과 다르다며 현장 방문을 거절했는데, 정의당은 현장을 은폐하려는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이데일리] 정부도, 국회도 못 막는다…DL이앤씨의 계속된 근로자 사망

‘e편한세상’ 건설사인 디엘이앤씨(옛 대림산업) 소속 사업장에서 20대 하청노동자가 11일 숨졌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디엘이앤씨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여덟 번째 사망 사고입니다. 고용노동부는 대표이사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지만, 결론은 1년 넘게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일보] 인천 청년 중 16.8% “첫 직장, 비정규직”

12일 인천연구원이 통계청의 19~39세의 경제활동인구 1,843명을 대상으로 인천 지역 청년노동자의 고용형태 등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2015년 청년노동자의 첫 직장 비정규직 비율은 9.5%이지만, 2020년 16.8%로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서울경제] 국내 첫 장애인 기업 정립전자…9월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

198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장애인 기업 정립전자가 경영 상황 악화로 오는 9월 폐업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13일(일)

[한국일보] 5년간 82만 명 늘었다...文정부에서 노조원 폭발적 증가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김유선 이사장의 ‘한국의 노동조합 조직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노동조합 조합원 수가 문재인 정부 5년간 82만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유선 이사장은 “촛불혁명 이후 변화한 사회 분위기, 문재인 정부의 친노동 정책, 양대 노총의 조직 확대 경쟁 등 여러 요인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겨레] 잼버리 파행, 이동관 청문회, 방송법·노란봉투법…8월 국회 쟁점 첩첩

8월 임시국회가 오는 16일 개회합니다. 여야는 새만금 세계 잼버리 부실 파행 사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방송법·노란봉투법 등 쟁점 법안 처리를 놓고 맞설 것으로 예상되니다.

[뉴시스] 부당해고·비정규직계약, 그리고…수습 울리는 '5대 갑질'

직장갑질 119는 접수된 제보를 분석한 결과 ‘부당해고, 비정규직 계약, 근로조건 변경, 수습 연장, 괴롭힘’이 수습사원이 주로 경험하는 가장 심각한 5대 갑질이라고 밝혔습니다. 직장갑질 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7.1%가 ‘입사 제안 조건과 실제 근로 조건이 동일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연합뉴스] 매몰되고 치이고…국내 건설현장 사망자 10명중 1명은 외국인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사고 사망자 수는 총 402명이며, 이 가운데 47명(11.7%)이 외국인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국인 사망자 숫자만 별도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부는 최근 사고가 잇따르면서 외국인 노동자 등 건설현장 안전 사각지대를 살펴본다는 방침입니다.

[디지털타임스] 고용노동부, 가사서비스 무료체험 신청접수

고용노동부가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 양립 지원 등을 위해 정부 인증 가사 서비스 무료 체험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체험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맘카페 ‘맘스홀릭베이비’ 이벤트 공지란을 통해 가사서비스가 필요한 사연과 함께, 희망하는 인증업체를 선택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뉴시스] "온열질환 막자"…안전보건공단, 쿠팡 대응상황 방문점검

안전보건공단이 13일 경기 광주시 쿠팡풀필먼트 광주센터를 방문해 실내 작업장 노동자들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 대응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안전보건공단은 8월 한 달간 폭염 비상대응체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빅테크 황금기 지났나...아마존·구글 직원 6월 첫 감소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3일 ”지난 6월 기준 아마존·메타·마이크로소프트(MS)·알파벳(구글 모기업)·애플의 전체 직원 수 합계가 209만 9,2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 감소했다”며 “2015년 이후 전년과 비교해 전체 직원 규모가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6월 기준 빅테크 5곳의 직원 수는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10만명 이상 줄었다고 합니다.

[경향신문] 법무부, ‘1년 늦은’ 유엔 사회권규약 보고서 작업 막바지…오는 18일 간담회 개최

법무부가 오는 18일 유엔 사회권규약심의위원회에 제출할 ‘5차 사회권규약 국가 보고서’ 초안에 대한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사회권규약은 경제·사회·문화 전 분야를 망라한 국제 협약으로, 차별금지·남녀평등·건강권·노동권·노동조합권·사회보장권·교육권 등과 관련한 내용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