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을 읽어드립니다(2023/01/08)
노동을 읽어드립니다(2023/01/08)
  • 강한님 기자
  • 승인 2023.01.08 18:37
  • 수정 2023.01.16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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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혁신이 주말 동안 나온 노동과 산업 분야 뉴스를 모아 독자 여러분께 전해 드립니다. 이번 주말에는 어떤 뉴스가 나왔는지 살펴볼까요?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으로 이동합니다.)

7일(토)

[오마이뉴스] 4대 보험 요구하자 집단 해고...“우리가 사장이라고?”

비정규 노동자들이 7일 국회 앞에서 노조법 2조와 3조 개정을 촉구하며 공동행동을 진행했습니다. 노동자들은 총 60대의 차량에 ‘비정규직 이제 그만! 노조법 2·3조 개정’ 스티커 등을 부착한 채 국회를 향해 서행했습니다.

[남도일보] 불법 하도급 지적에 해고된 현대삼호중공업 하청 노동자들, 천막농성 예고

현대삼호중공업 사내하청 블라스팅 노동자들이 9일 오전 11시 전남 영암군 삼호중공업 정문 앞에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천막농성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블라스팅 노동자들은 4대 보험 가입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12일 단체 작업거부에 들어간 바 있습니다.

[매일경제] 대기업 4040만원, 중소기업 3000만원…대졸자 희망연봉부터 차이

대기업 신입 대졸 구직자들의 희망연봉과 중소기업 신입 대졸 구직자들 간 희망연봉이 1,000만원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동시장에 진입하려는 청년들도 이중구조의 현실을 다 인지하고 있고 그에 맞춰서 취업 선택을 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의 분석입니다.

[광주일보] 고용 불안에 ‘조용한 사직’…광주 ‘자발적 이직’ 1년 새 1000명 증가

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광주에서 노동자 스스로 퇴직한 자발적 이직은 7,512명으로, 1년 전보다 15.4%(100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부울경 플랫폼 노동자, 사회안전망 취약

부산·울산·경남지역 플랫폼 노동자는 비플랫폼 노동자와 비교해 시간당 임금은 높지만 사회안전망은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코노뉴스] 국토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위한 전담팀 새로 구성

국토교통부가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근본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요건을 갖추지 않은 노조가 전임비를 요구하는 등에 대한 제도 개선과 대처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8일(일)

[한겨레] 직장인 새해 소원 1위는 임금인상…“정부, 노동정책 잘못” 78%

직장갑질119가 만 19살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들의 올해 새해 소망은 ‘임금(연봉) 인상(78%)’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8.1%는 현 정부가 노동·일자리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경남신문]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 ‘화물차 짐칸 탑승’ 고발사건 기소유예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이 조선소 안을 이동할 때 화물차 짐칸에 탑승한 것을 두고 노조가 원청인 대우조선해양이 이를 방치했다며 고발한 사건에 최근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했습니다.

[경향신문] 쿠팡에 첫 출근한 50대 일용직 노동자 사망

인천 쿠팡물류센터에서 야간 근무를 하던 50대 노동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고인은 이날 쿠팡물류센터에 첫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NYT “한국인 고령층 40%가 노동에 종사”

뉴욕타임즈가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 ‘전통적 은퇴 나이를 넘기고도 고된 노동을 계속하는 노인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스핌] [인터뷰] 김태기 중노위원장 “노동개혁 없으면 미래도 없어…분쟁해결 시스템 새판짜야”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노동개혁을 하지 않으면 미래도 없고 국민들의 삶도 피폐해질 수밖에 없다. 노동개혁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은 소모적인 노동 분쟁”이라고 말했습니다.

[경향신문] 은행 영업시간 복원 논의에 속도···쟁점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가 은행 영업시간 복원 문제를 논의하는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조만간 논의에 돌입할 것이란 소식입니다. 은행의 영업시간은 코로나19를 계기로 1시간 단축된 바 있습니다.

[프레시안] [단독] 죽고 나서야 산재 인정된 삼성 ‘반도체 청소노동자’

삼성반도체 화성사업장 ‘클린룸’을 청소하다 췌장암으로 사망한 청소노동자의 죽음이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됐습니다.

[리걸타임즈] “재택근무 ‘네이트 판’ 모니터링 요원도 근로자”

재택근무를 하면서 하루 4~5시간 온라인 게시판인 ‘네이트 판’에 올라오는 댓글 등을 관리하는 모니터링 노동자도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 고소·고발 얼룩진 한국노총 위원장 선거…“누가 돼도 후폭풍”

한국노총 위원장 선거가 고소·고발 이슈로 과열 양상을 보인다는 보도입니다.

[한겨레] [단독] 경사노위 대외협력실장 ‘원전비리 이력’…또 인사 잡음

경사노위 대외협력실장에 임명된 이윤영 씨가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수사단 수사 당시 한국정수공업 부회장에게 3억 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 등)로 구속된 적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조선비즈] 반년 이상 실업상태인 청년 채용한 中企에 2년간 최대 1200만원

고용노동부가 6개월 이상 실업상태인 만 15~34세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한 중소기업에 2년 간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주경제] 안전보건공단, 산재예방시설자금 최대 10억원 저리융자

안전보건공단이 9일부터 사업장 안전·보건시설 개선을 위한 ‘2023년 산재예방시설 융자금 지원사업’ 접수를 받는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산재예방시설 투자비를 장기·저리 조건으로 빌려주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고용노동부, 2022년 ‘올해 산업안전감독관’ 6명 선정

고용노동부가 2022년 한 해 동안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한 산업안전감독관 중 가장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6명을 ‘올해의 산업안전감독관’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경기신문] 부천아트센터 노동조합 설립

2023년 5월 개관을 앞둔 부천아트센터가 노동조합을 설립했습니다. 부천아트센터노동조합은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에 조직됐습니다.

[아주경제]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 직원간 ‘전보 인사 축하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캠페인 전개

경북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상반기 정기 인사 앞둔 5일 전 부서를 돌며 ‘전보 인사 축하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