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와혁신이 주말 동안 나온 노동과 산업 분야 뉴스를 모아 독자 여러분께 전해 드립니다. 이번 주말에는 어떤 뉴스가 나왔는지 살펴볼까요?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으로 이동합니다.)
14일(토)
[뉴시스] 물류센터 공사장서 철근에 깔려 노동자 사망…중대재해법 조사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 49분쯤 화성 월문리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이동식 크레인으로 조립된 틀비계 인양 작업 중 틀비계가 벽체 철근에 부딪히며 철근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신호 업무 중이던 60대 남성 노동자 1명이 철근에 깔려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연합뉴스TV] 울산 화학업체 공장서 화재…근로자 3명 병원 이송
14일 오전 9시 42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한 화학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공장 2층에서 발생한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으며, 노동자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한국일보] “설 연휴에도 출근하는데, 수당 한 푼 받은 적 없어”
지난해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한 ‘직장인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법정 공휴일에 유급휴일로 쉬고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63.6%에 그쳤습니다.
[이투데이] 작년 제조업 일자리 증가분 70%가 '고령층'…올해도 전망 '먹구름'
국가통계포털(KOSIS)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제조업 고용이 지난해 7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취업자 증가분의 70% 이상은 60세 이상 고령층이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머니투데이] "출근하라"는 회사에 "노조 가입"으로 맞선 직원들…IT업계 '시끌'
최근 카카오 본사 직원들의 노조 가입률이 50%를 넘었습니다. IT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발표한 전면 재택근무 종료가 노조 가입률 증가의 주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
[연합뉴스] '택배기사 승강기 사용료' 부과하려다 주민 반대에 없던 일로
세종시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다음 달부터 택배기사에게 공동현관 카드키를 발급받아 출입하라며 카드키 보증금 10만 원과 승강기 사용료 월 1만 원을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주민들이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이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승강기 사용료 부과 방침을 취소하고, 카드키 보증금을 5만 원으로 낮추기로 결정했습니다.
15일(일)
[뉴시스] 상주서 폐가스탱크 해체 작업자 2명, 잔류 가스에 화상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 47분쯤 경북 상주시 사벌국면 한 사업장에서 폐가스탱크 해체 작업을 하던 40대 노동자 2명이 얼굴과 손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연합뉴스] 대법 "원청 상대 임금체불 고소 취하땐 하청도 처벌 제외 가능"
여러 단계의 하도급 관계에서 임금 체불을 당한 하청노동자가 특정 사업주와 합의해 고소를 취하했다면, 합의에서 빠진 나머지 사업주들에 대한 처벌 제외도 가능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SBS뉴스] 내일 민주노총 화물연대 '조사방해' 고발 여부 재심의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원회의를 열고 사업자 규제인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화물연대 소속 임원의 고발 여부를 심의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 "돈 많이 벌어도 힘들다"…고소득 직장인 몰리는 곳
11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번 주 최대 3,200명을 해고할 방침입니다. 올해 경기 침체로 고소득층 사무직 중심으로 해고 우려가 커지고 있고, 이에 따라 복권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부산일보] 취업자 10명 중 3명, 주 36시간 미만 근로자…역대 최대 기록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802만 8,000명으로 전체 취업자 2,808만 9,000명의 28.6%에 달해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광주광역시, 4년간 일자리 20만 개 만든다
광주광역시가 향후 4년간 총 4조 7,918억 원을 투입해 일자리 20만 개를 창출하고 현재 고용률(15~64세) 64.2%를 66%로 끌어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제] “미국만큼 월급 주겠다”…인력 확보 사활 건 日기업들[Weekly 월드]
유니클로의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의 오카자키 타케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2일 일본 직원 8,400여명의 연봉을 최대 40% 인상하는 내용이 담긴 새로운 임금 체계를 발표했습니다. 일본의 경직적인 급여 제도로 인한 인재 유출 우려에 따라 임금 인상으로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일본 기업들이 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더구루] 이마트 美 자회사 뉴시즌스마켓, 줄줄이 '노조설립'…왜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의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의 전체 20개 매장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7개 점포에서 이달 내로 노동조합이 결성될 예정입니다.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거세졌다는 분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