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을 읽어드립니다(2022/08/07)
노동을 읽어드립니다(2022/08/07)
  • 정다솜 기자
  • 승인 2022.08.07 18:40
  • 수정 2022.08.10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참여와혁신이 주말 동안 나온 노동과 산업 분야 뉴스를 모아 독자 여러분께 전해 드립니다. 이번 주말에는 어떤 뉴스가 나왔는지 살펴볼까요?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원문으로 이동합니다)

6일(토)

[연합뉴스]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정화조서 40대 직원 숨진 채 발견

강원 홍천군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정화조에서 40대 직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한국일보] 사람 쓰면 시간당 18달러, 로봇 빌리면 12달러... 생산비 낮추는 로봇 구독

올해 1분기 미국의 산업용 로봇 주문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런 증가 배경엔 초기 진입장벽(높은 구매 가격)을 없앤 구독형 모델의 등장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용료를 내는 구독형 로봇의 등장으로 소규모 기업이나 일반 서비스 매장에서도 로봇을 쓸 수 있게 됐다는 겁니다.

[서울신문] 드라마 속 우영우와 다른 현실, 발달장애인 10명 중 7명은 취업 못해

발달장애인 10명 중 7명은 채용 사업체 부족 등의 이유로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취업을 했더라도 월평균 임금은 100만 8,000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는 지난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15세 이상 발달장애인 2,006명, 발달장애인 보호자 3,000명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아시아경제] “런치플레이션 피해 도시락 싸는 직장인”…도시락 용기 판매량 ‘쑥쑥’

외식물가가 연일 오르자 도시락 관련 물품 판매량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생활용품기업 락앤락이 지난해 출시한 ‘DosiLock(도시락) 시리즈’ 용기는 지난 6월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주방생활용품기업 코멕스도 자사의 도시락 용기 ‘NEW 바이오킵스’의 올 1~7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합니다.

[전북도민일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사내협력사 내년까지 900명 일자리 창출

내년 1월 재가동을 앞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12개 사내 협력사가 올해 300명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9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 300명은 오는 18일 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하는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일자리 매칭데이’를 통해 채용됩니다.


7일(일)

[경향신문] 늘어난 손배소·뒤로 빠진 원청…5개월째 장기화하는 하이트진로 파업

15년간 오르지 않은 실질운임 인상 등을 요구하는 하이트진로 화물노동자들의 파업이 5개월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화물노동자들은 지난 6월 24일부터 지난 4일까지 수양물류와 교섭을 진행했지만, 운송료 인상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본사 하이트진로 측은 교섭 자리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 단체협약에 '고용세습' 등 위법한 채용조항…노동부 시정명령

고용노동부가 100인 이상 사업장의 노사 단체협약 1,057개를 조사한 결과 63개에 위법한 우선·특별채용 조항이 포함된 것을 확인해 시정 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63개를 유형별로 보면 정년 퇴직자·장기 근속자·업무 외 상병자·직원 직계가족 채용 58개, 노동조합·직원 추천자 채용 5개입니다.

[뉴스핌] KDI “고물가로 소비심리 악화... 경기 하방요인 고조”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경제동향 8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의 부진이 완화되며 완만한 경기 회복세는 지속됐으나, 고물가와 대외여건의 악화로 경기 하방요인이 고조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일시적인 물류 차질 심화로 인해 제조업 출하가 감소한 가운데, 높은 물가상승세도 지속되면서 소매판매는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는 분석입니다.

[한겨레] ‘우영우’ 정명석 변호사, ‘힐링’되네…‘좋은 상사’ 유형 1위는?

직장갑질119가 직장인 111명을 대상으로 좋은상사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직장인들은 부하직원을 ‘아랫사람이 아닌 역할이 다른 동료’로 대해주는 상사 유형(68표)을 이상적인 상사로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또 직장인들이 꼽은 ‘좋은 상사 10계명’으로는 ‘휴가나 퇴근에 눈치 주지 않는다’, ‘아무리 화가 나도 소리 지르지 않는다’, ‘회식을 강요하지도 따돌리지도 않는다’, ‘공식석상에서 반말하지 않는다’, ‘아플 때 편히 쉬게 배려한다’ 등이 있었습니다.

[뉴스1] "재도전 지원" 중기부-중진공, 성실경영 심층평가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우수 성실 실패기업인의 재도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성실경영 심층평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성실경영 심층평가는 우수 성실 실패기업인을 선별해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연계하기 위해 올해 3월에 신규 도입한 제도입니다. 통과자에게는 정부 재기지원사업 참여 우대 등 중소벤처기업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뉴시스] 전남도, 취약계층 700명 일자리 지원…하반기 43억 투입

전라남도가  취업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지원하는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전라남도는 총사업비 43억 원을 들여 190개 사업장, 7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